[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이 12일(현지시각) 미국의회를 통과하면서 국내 제약업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FTA 발효로 지적재산권 보호 의무가 강화되면서 오리지널 신약을 복제한 제네릭의약품이나 개량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한미FTA 발효로 국내 복제의약품 생산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686억~1197억 원 원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 위축에 따른 소득 감소분은 457억~797억 원에 달한다. 소비자들의 약값 부담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정에 따르면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백신 무료접종이 25일 시작됐다. 백신 수급을 위해 고위험군 대상자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백신 접종비가 지불됐던 한 달 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백신 물량이 모자랄 것에 대비해 우선접종대상자(2184만 명)를 정해 올해 1월까지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다. 하지만 23일 기준, 전체 접종률은 63.2%에 불과하다. 이는 신종플루 백신 부작용에 따른 접종기피 현상의 증가, 신종플루 유행의 지속적인 감소로 국민 불안감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백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