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임금 등이 행차할 때 연주를 담당하던 악대 ‘취타대’를 주제로 기념우표 64만 5000장을 24일 발행한다. 기념우표는 총 3종이다. 3인씩 총 9인의 취타대가 각기 다른 악기 또는 지휘봉을 들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군복을 갖춰 입은 무관이 손에 등채를 쥐고 맨 앞에서 취타대를 이끌고, 나발·나각·태평소·장구·북(용고)·징·바라·운라 연주자가 그 뒤를 따른다. 한편, 취타(행악)는 임금이나 고위 관료, 군대 등이 행차할 때 연주하는 음악으로, 취타 연주를 담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진한 초록색 껍질에 까만 줄무늬가 거의 없어 일명 ‘푸랭이’로 불리는 무등산 수박은 오직 광주광역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산품이다. 햇빛, 온도, 일조시간 등 까다로운 경작조건 때문에 오로지 광주 북구 금곡마을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되며 한 줄기에 하나의 무등비과(전남 광주 무등산 특산품) 밖에 생산되지 않을 정도로 독보적인 희귀성을 자랑한다. 호남인들이 신성시하는 무등산에서 생산되며 예로부터 크기나 특유의 향과 감칠맛이 과일 중에 으뜸으로 손꼽혀 조선시대 광주지역에서 임금에게 올리던 유일한 진상품이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진로 1924 헤리티지’를 이천 공장에서 정식 출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진로 1924 헤리티지는 전국 주요 업소와 프리미엄주류 전문 매장에서 판매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최고급 원료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만든 진로 1924 헤리티지로 슈퍼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 확대에 나섰다. 진로 1924 헤리티지는 국내 최고품질의 임금님표 이천쌀이 100% 사용돼 원료부터 차별화됐다. 또한 총 3번의 증류를 거쳐 최고 순도의 정수가 담겼으며 매 증류과정에서 초기와 말미의 원액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건강 중시 트렌드에 ‘컵누들’ 인기… ㈜오뚜기, 짜장·로제맛 출시 ㈜오뚜기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당면을 사용한 ‘컵누들’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컵누들 신제품은 ‘짜장맛’과 ‘로제맛’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오뚜기는 지난해 4월 소비자들의 빗발치는 요청으로 6년 만에 재출시한 ‘컵누들 매콤찜닭맛’의 인기에 힘입어 비국물형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컵누들 짜장맛’은 쫄깃한 당면과 진한 춘장, 구수한 양파맛이 조화를 이루며 파와 양파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3일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7일은 ‘작은 더위’라 불리는 ‘소서(小暑)’다. 절기상으로나 계절상으로나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온 것이다. 무더위가 지속되면 낮뿐 아니라 밤에도 잠 못 이루는 열대야가 찾아온다. 몸이 축축 늘어져 일상 생활에도 지장을 준다. 이젠 시원한 음료수와 선풍기, 에어컨이 없으면 견디기가 힘들다. 그렇다면 이마저도 없던 시절, 선조들은 여름철 더위를 어떻게 지혜롭게 이겨냈을까. ◆습도 높고 더운 바람 불고 ‘소서’는 1년을 24개로 구분한 24절기 중 열한 번째 절기다. 소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전국적으로 쌀값 하락폭이 4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되는 가운데 이천시는 농협·농민단체 등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4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천시장, 이천시의회의장,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장, 각 농협 조합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정책과장, 농촌지도자회장, 농업경영인회장, 쌀전업농회장, 쌀연구회장, RPC장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천쌀 재고량에 대한 농협·농민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근본적인 재고 소비 방법을 논의했다. 이천시는 홈
시민 주도적 참여로 진행차별화된 프로그램 준비퍼레이드 행렬 3000여명[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팽성읍 객사를 스토리텔링하는 체험형 축제 진행으로 임금님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라고 26일 밝혔다.올해 8년 차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진행된다.메인 행사는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고 그 외에도 망궐례 상설체험과 바느질부대 및 사신을 찾아라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준비한다.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프로그램은 현감행렬만 150명으로 구성되고 전체 퍼레이드 행렬은 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통문
2018년 첫 수출 이후 5년째[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군과 하동녹차연구소가 22일 가공공장에서 호주에 수출할 가루녹차 7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호주 수출은 2018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5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하동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로 올해 가루녹차 누적 수출량은 40톤을 돌파했으며 수출액은 136만불(한화 약 15억원)에 이른다.군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하동 녹차 300만불 규모를 수출했으며 올해 500만불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 윤상기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하동녹차의 우수성
고급 식재료 ‘한우’ 넣은 제품 인기 한우 생산자 단체서도 간편식 출시 조리 용이성보다 맛·가격·품질 중요 “HMR 시장 경쟁 활성화, 긍정적”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끝나도 호황이 유지될 시장으로 가정간편식(HMR)이 꼽히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는 등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섭취식품’, 제품을 데우기만 하면 요리가 준비되는 ‘즉석조리식품’, 식재료가 담겨있어 간단한 조리만으로 완성할 수 있는 ‘밀키트’까지 다양한 가정간편식이 인기를 얻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원F&B가 한식의 품격을 높인 하이엔드(High-end) 가정간편식(HMR) 라인업 ‘양반 수라 시그니처’를 론칭하고 국탕찌개 신제품 3종(고려인삼갈비탕, 완도전복미역국, 한우설농탕)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양반 수라 시그니처’는 고려인삼, 완도 전복, 횡성 한우 등 국내산 고급 특산물 식재료가 활용돼 한식의 맛과 풍미를 높인 하이엔드 라인업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HMR 라인업 ‘양반 수라’ 대비 맛과 원재료의 수준이 한 단계 더 강화됐다.‘양반 수라 시그니처’는 ‘재료가 살아야 맛이 산다’는 ‘양반’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이마트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명절이 지속되고 명절 기간에 농·축·수산물의 선물 한도 가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고객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차별화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대표 상품으로 피코크 한우 냉장 2호 세트와 한우 1등급 등심 구이용과 국거리용이 각각 1㎏씩 담겼으며 피코크 제주 흑한우 2호가 판매된다. 제주 흑한우는 고려시대부터 임금님께 진상해왔던 진귀한 식재료다. 농촌 진흥청에 따르면 제주 흑우와 한우를 블라인드 테스트한 결과 향미(풍미)와 연도(연한 정
지역명소 영광백수해안공원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선정해안공원 데크길 따라 산책 조성거북바위·모자바위 등 자연 신비해변 일몰 낭만 가득 ‘매력’ 선사강한 ‘갯바람’도 깨끗 힐링 요소영광굴비, 모싯잎 송편 지역 명물[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겨울 바닷바람은 유난히 매섭지만, 낭만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마음마저 꽁꽁 얼어버리지는 못하는 듯하다. 세차게 불어오는 칼바람을 뚫고 절경을 찾는 여행객의 발걸음은 그야말로 ‘이김’의 연속이다.본지 기자는 지난 16일 주말 전남 영광군 ‘백수해안도로’를 향했다. 강한 바람에 맞서 너울 파도를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파리바게뜨가 설날을 맞아 ‘호랑이’를 주제로 한 선물세트 20여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파리바게뜨는 ‘호랑이의 해’라는 점에서 착안해 전래동화 속 호랑이와 함께 등장하는 곶감, 찰떡, 홍삼 등 전통 원재료를 활용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또한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컬러를 연상케 하는 ‘블루 타이거(Blue Tiger)’ 일러스트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멋스러움을 더했다.이번 설 파리바게뜨의 대표 제품은 ▲부드러운 파운드 케이크에 달콤한 곶감과 고소한 호두, 무화과, 잣, 대추 등 건강한 견과류가 콕콕 박
의빈성씨의 필사본, 남아있어정조의 사랑 ‘어제의빈묘지명’‘금주령’이 흔했던 조선시대[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사극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이 최고 시청률을 보이며 끝이 났고 KBS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이렇게 사극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역사적 사실은 얼마나 반영이 된 것일까.◆ 정조를 두 번 거절한 의빈성씨MBC ‘옷소매 붉은 끝동’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궁녀와 임금의 사랑을 그린 이 드라마는 실제 조선시대 ‘정조’와 ‘의빈성씨’의 이야기다. 여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광동제약이 궁중음료로 알려진 봉수탕(鳳髓湯)을 과학적으로 재해석한 단백질 음료 ‘닥터프로틴秀(빼어날 수)’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봉수탕은 과거 궁중에서 건강 차로 즐겨 마시던 음료로 각종 문헌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잣과 호두를 곱게 다져서 꿀에 재운 뒤 백비탕(끓인 약수)에 타서 마셨던 전통 음료다. 닥터프로틴秀는 봉수탕을 기반으로 단백질 9.5g 외에 칼슘과 비타민D 등 15종의 비타민·미네랄이 함유돼있다.봉수탕의 봉수(鳳髓)는 봉황(鳳)의 골수(髓)라는 뜻으로 봉황처럼 장수할 수 있다고 하여 예로
강진군 마량항 전어 ‘한국의 나폴리’ 강진 마량항제철에 먹는 전어 맛 빼어나가을에는 봄보다 지방질 3배↑머리~꼬리까지 “깨 뿌린 듯”씹을수록 뒷맛이 깊고 은은해[천지일보 강진=김미정·전대웅 기자] 한여름 잃었던 입맛도 돌아오게 만드는 전어가 제철을 맞았다. 갓 잡은 싱싱한 전어의 감칠맛은 씹을수록 고소함이 일품이다. 전어는 가을이 되면 봄보다 지방질이 3배나 많아져 어느 때 보다 기름지고 맛이 뛰어나다. 전어만이 전해주는 고소함을 느끼기 위해 지난 9일 본지는 전남 강진 마량항을 찾았다.가을 제철 음식하면 떠오르는 ‘전어’. ‘가을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6일 평촌점에 자연주의 큐레이팅 편집샵 ‘SOH(소, 素)’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기존 40대 이상 여성들을 위한 상품군으로 여겨졌던 ‘엘레강스’나 ‘디자이너’와 같은 ‘여성 시니어 패션’ 브랜드들이 백화점에서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패션에서 연령의 구분을 없앤 ‘에이지리스’ 트렌드가 40대 이상 여성들을 중심으로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라이프 스타일로 정착하고 있기 때문이다.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9월 40대 이상 여성의 ‘시니어 패션’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감소했다. 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신안 흑산 홍어잡이 어업’이 해양수산부 공모 심사(발표·현장)를 최종 통과해 제1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자산을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다.‘신안 흑산 홍어잡이 어업’은 흑산도 일대 연근해 어장에서 행해지는 전통 어법이다. 긴 낚싯줄에 여러 개의 낚싯바늘을 달아 홍어를 잡는 낚시어구(주낙)로 미끼를 끼우지 않고 미늘이 없는 낚싯바늘(걸낙)을 사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온이 오는 26일까지 ‘전국 랜선 맛 기행’ 기획전을 진행해 전국 맛집과 연계한 밀키트(Meal kit)와 지역 특산물 등 300여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이번 추석도 고향을 찾아가지 못하는 비대면 명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명절이면 고향을 찾아가 먹었던 현지 맛집 음식과 지역 특산물을 맛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전국의 특별한 음식을 모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이번 행사에서는 각 지역 현지 맛집과 연계한 밀키트 상품을 2배 가까이 확대해 준비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
면역력 올리는 힐링 주말농장싱싱한 샤인머스켓·체리 재배오골계와 청계닭·방목 토종닭“항암효과 있다”는 ‘와송’ 인기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 한몫[천지일보 청주=김지현 기자] 충북 청주, 그 유명한 청남대 5분 거리에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지나면 웰빙푸드와 낭만을 실컷 즐길 수 있는 무료 캠핑장·텐트 하우스가 있다.이 주변은 조선시대 임금님 요양지(옛 청원군)와 1983년부터 대한민국 대통령 휴양지(별장)가 함께 있는 곳이다. 대청호와 청남대를 여유 있게 즐기는 데 하루가 부족한 이들에겐 안성맞춤이다.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묘암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