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전국 랜선 맛 기행 기획전. (제공: 롯데온)
롯데온, 전국 랜선 맛 기행 기획전. (제공: 롯데온)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온이 오는 26일까지 ‘전국 랜선 맛 기행’ 기획전을 진행해 전국 맛집과 연계한 밀키트(Meal kit)와 지역 특산물 등 300여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이번 추석도 고향을 찾아가지 못하는 비대면 명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명절이면 고향을 찾아가 먹었던 현지 맛집 음식과 지역 특산물을 맛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전국의 특별한 음식을 모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지역 현지 맛집과 연계한 밀키트 상품을 2배 가까이 확대해 준비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여행과 외식 등이 줄면서 집에서 맛집 메뉴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밀키트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실제로 롯데온의 밀키트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 대비 20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태백 통리시장 맛집과 연계해 ▲가마솥에서 한우뼈를 24시간 고아 만든 ‘동해가마솥 한우 설렁탕’ ▲경북 안동의 대표 먹거리 ‘쩐데이 안동찜닭’ ▲대구 안지랑 골목 맛집 ‘낙원곱창마을 곱창전골’ 등 지역 맛집의 메뉴를 밀키트로 구성해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온은 추석 명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맛집을 발굴해 밀키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맞춰 각 지역 특산물을 엄선해 선물세트와 차례 음식 등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라가던 귀한 생선인 ‘자연맛남 제주 옥돔세트(대·4마리)’를 10만 9000원 ▲경상도 지역 차례상 대표 특산물인 ‘이맛에바나나 통영 자연산 돌문어·활문어 숙회(1㎏)’를 2만 9500원 ▲전라도의 ‘율스키친 목포 저온 숙성 국내산 홍어(500g)’를 3만 2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에서도 지역 맛집과 연계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청담 소재 유명 한식집 ‘새벽집’이 엄선한 ‘국내산 소고기 육포 세트(1㎏)’를 20만원대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횡성한우 곱창 모둠 세트’를 15만원대에 200세트 한정 판매한다.

‘전국 랜선 맛 기행’ 기획전의 모든 상품은 ‘선물하기’ 서비스가 가능하다. ‘선물하기’는 받는 분의 주소를 몰라도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문자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상품을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부모님께 차례 음식과 먹거리 등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장훈 롯데온 식품팀장은 “이번 추석도 비대면 명절이 될 것으로 예상돼 고향에서 먹던 차례 음식과 각 지역 맛집의 음식을 맛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전국의 특산물과 음식을 모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연휴 기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더라도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전국 특산물과 대표 맛집 메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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