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KT&G 소유의 공장부지 매입과 관련해 6억 원의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공무원이 구속됐다.28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에 따르면 KT&G 소유의 땅을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억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청주시 공무원 이모(51, 6급) 씨를 구속기소했다.청주시 기업지원과장으로 근무하던 이 씨는 2010년 10∼12월 KT&G 소유의 부지 매각 협상이 높은 가격에 타결되도록 해주는 대가로 KT&G 측 용역업체 대표 강모 씨로부터 6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트위터를 통해 음란물을 유포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이들은 트위터 팔로우 수를 늘리기 위해 음란물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청소년의 성(性) 정체성 부족으로 이번 사건이 발생했으며, 가정과 학교를 통해 윤리교육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26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성기 사진이나 성행위 장면이 담긴 사진을 퍼뜨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서초구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심산 기념문화센터 대강당에서 “2013 방배골 어린이 태권도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방배본동 어린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서초구의 주민 소통·화합·나눔 및 어린이 축제의 하나로 마련됐다.이날에는 방배동 지역 6개 태권도장에 소속된 어린이 130여 명이 각 도장 대표로 출전해 태권 체조, 품새 시범을 펼친다. 부대행사로는 서초구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 및 호신술 공연이 이어진다.구 관계자는 “방배동 어린이들과 주민 모두 하나 되는 축제를 개최하게 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8월부터 연금소득이나 근로·기타소득이 4천만 원을 넘으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이 박탈돼 평균 월 18만 원 정도의 건강보험료를 따로 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이 시행됨에 따라 연금소득이 4천만 원을 넘거나 근로소득과 기타소득(인세·강연료 등 일회성 소득) 합계가 4천만 원을 초과하는 건보 피부양자는 다음 달 모두 지역가입자로 전한된다고 27일 밝혔다.건보 피부양자는 직장가입자인 가족의 소득으로 생계를 유지한다고 판단돼 건강보험료 부담을 면제받는 사람을 말한다.현재 연금소득 또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르면 8월부터 서울 시내에서 유통되는 어린이용품의 건강 위해요소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시민의 건강권을 증진하고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울특별시 환경보건 조례안’을 27일 입법예고했다.조례안에 따르면 시는 장난감, 문구용품 등 어린이용품에 대한 안전제품 권고 기준을 정하고 이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의 정보를 구축하도록 의무화했다.어린이용품에 함유돼 건강에 영향을 주는 환경 유해 인자의 종류와 유해성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시민에게 알리도록 했다.시가 어린이집, 놀이터 등 어린이 활동 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에서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척추건강을 통해 학업능력을 증진 시키는 ‘주니어 스마트케어 특가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최근 청소년들을 살펴보면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인해 척추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심평원의 2010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척추측만증 환자 중 청소년 환자가 46.5%인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의 척추건강이 크게 위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생한방병원의 박병모 병원장은 “청소년기의 척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가 상주예술단체 SEO발레단과 함께 27~28일 오후 7시 30분 양일간 갤러리에서 ‘살롱 발레’를 개최한다.중세 유럽 상류층들이 문화예술을 교류하는 장이었던 살롱문화를 컨셉으로 잡은 이번 프로그램은 그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1층 갤러리 공간에서 70여 명의 소규모 관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영상과 토크, 라이브 연주와 발레 시연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Day & Night‘이란 컨셉으로 클래식음악, 오페라 등 매일 다른 장르의 예술가들과의 협연이 이뤄질 예정이다.27일은 ‘클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00억 원권 수표를 변조해 현금으로 찾은 뒤 달아난 유력 용의자 3명에 대해 경찰이 공개수배를 내렸다.경찰에 따르면 100억 원짜리 위조수표를 국민은행 수원 정자점에서 현금으로 50억 원씩 나눠 이체받은 용의자 최영길(61) 씨를 비롯해 현금 인출 과정에 관여한 용의자 김영남(47), 김규범(47) 등 3명을 수배하고 신상이 담긴 수배전단을 배포했다.현재 경찰은 범행 초기 단계부터 개입해 온 주범급 관련자 주모(62)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경찰은 달아난 두 명의 공범에 대한 소재 및 신원 파악에 주력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에 대해 2016년까지 모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들 환자는 진료비의 5~10%만 부담하면 해당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26일 보건복지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사회보장위원회에서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계획’과 관련해 이같이 보고했다.복지부는 또한 ‘선별급여’ 제도를 신설하고, 필수치료가 아니더라도 치료의 효율·편의에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라면 되도록 건강보험(건보) 항목으로 편입해 진료비의 20~50%를 보험으로 지원받도
피부질환 치료위해 10여 년간 연구 지속간호사였던 어머니 영향, 한의사 길 선택[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말 긁지 않으면 피부질환이 낫나요’ 피부질환을 앓는 환자가 질문하면 그는 “그렇다”고 답한다. ‘보습제를 많이 쓰면 안 좋나요’라고 또다시 물으면 “보습제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한다.‘피부가 살아야 내 몸이 산다’의 저자 박치영(38) 원장의 말이다. 지난 3일 만난 박 원장은 서울 서초구 교대 부근에서 ‘생기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었다.생기한의원은 피부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곳이라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이재현 CJ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6일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수천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운용하면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이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회장에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25일 밤 열린 검찰의 조사에서 이 회장은 혐의를 상당 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서초구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서초IC 여름 꽃밭 조성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 단체, 마을 공동체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해 서초IC 일대 660㎡에 코스모스, 메리골드, 콜레우스 등 여름꽃 1만 본을 심고 혼합 야생종 꽃씨도 파종한다.여름 꽃밭 조성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황혼이혼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이혼 건수는 총 9200건으로 전년 대비 8.2%(700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동거기간이 20년 이상인 50대 후반의 황혼이혼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에 따르면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50대 후반 부부의 이혼이 늘어났고, 설 연휴가 끝난 뒤 이혼이 늘어나는 ‘명절효과’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반해 지난 4월 혼인은 2만 44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00건이나 줄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학교에서 6.25전쟁 동영상을 보았는데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아요. 교과서에는 6.25전쟁에 대한 내용이 너무 간단히 적혀 있어서 관련된 용어가 나오면 잘 모르겠어요. 6.25전쟁을 쉽고 자세히 배울 수 있으면 좋겠어요.”초등학생 김은주(12) 양의 말이다. 그동안 6.25전쟁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김 양은 최근 6.25 참전유공자를 만난 이후 6.25전쟁을 자세히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역사에 대해 쉽게 배울 곳이 없어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고재훈(17) 군도 6.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법원이 정신병 등에 의한 ‘묻지마 범죄’ 재발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약물치료법원 설립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24일 대법원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주요 사법개혁 안건을 최근 확정하고 이르면 다음 달에 제2기 사법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다.사법정책자문위는 사법제도 개선에 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대법원장 자문기구를 말한다. 대법원장이 부의한 안건을 심의하거나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어르신 적합 직종’ 76개가 선정됐다.24일 서울시는 ‘고령자 고용 확산을 위한 어르신 적합 직종 연구’를 서울시복지재단에 의뢰해 경로당 코디네이터 등 76개 직종을 도출했다고 밝혔다.연구는 문헌 검토, 데이터 분석, 외국사례 검토 등을 통해 고령자 직종에 관한 자료를 구성하고 서울시의 어르신 정책 모니터링단 소속 어르신 20명과 현장 전문가 20명 등의 의견을 모아 작성했다.재단은 각종 자료 등을 통해 총 191개 고령자 직종 목록을 취합한 뒤 수행 적합성, 진입 가능성, 공급 안전성을 충족하는 직종 7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앞으로 학교보안관 등 학생 보호인력을 채용할 때 대상자의 성범죄뿐 아니라 모든 범죄경력을 반드시 조회해야 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1∼3월 정부 대표 민원전화인 110콜센터에 접수한 교육 관련 반복 민원 사례를 검토, 교육부와 함께 공동으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개선안은 먼저 배움터 지킴이, 경비원, 학교보안관을 고용할 때 성범죄 외에 도박, 폭력 등의 모든 범죄경력 조회를 의무화하도록 했다.지금까지는 성범죄 경력만 의무적으로 조회하고 나머지 범죄경력은 본인 동의하에 조회할 수 있도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검찰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금품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는 황보연(62) 전 황보건설 대표를 24일 구속 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황 씨에 대해 특정 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사기 혐의를 적용했다.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2009년 2월~2011년 10월 황보건설과 황보종합건설 법인 자금 23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황 씨를 기소한 이후에도 원 전 원장의 개인비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방침이다. 또한 검찰은 황 씨가 원 전 원장이 취임한 2009년을 전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