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6곳… 5위로 밀려나대형 車부품사 서열 고착화[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 중 일본과 미국, 독일 3개국이 65개사를 차지하면서 산업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7개사를 차지하며 처음 한국(6개)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18년 매출액 기준 세계 100대 부품 업체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미국, 독일 기업이 65개를 차지하며 부품소재 강국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국가별로 일본은 덴소, 아이신, 야자키 등 23개사로 2017년보다는 3개가 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ED 조명을 찾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마트가 오는 30일까지 LED 전구 출장 및 설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마트는 전국 매장에서 ‘필립스 LED 등기구’를 30% 할인 판매하고 행사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할 시 무료로 설치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마트가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LED 등기구 사용이 일반화됐지만 교체·설치 작업이 기존 형광등을 제거하고 전선을 새로 연결하는 등 어렵고 번거롭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 천장·벽 조명기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LED 등기구가 차지하는
이석환 SPC삼립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이로써 이명구·이석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되던 SPC삼립이 이명구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2일 공시했다.이석환 대표는 지난 3월 영업·마케팅 및 관리 분야를 총괄하기 위해 SPC삼립으로 영입됐다. 이석환 대표는 SK텔레콤 싱가포르 법인장과 SK네트웍스 통신마케팅컴퍼니 사장 등을 역임해 SPC삼립 영입 당시 푸드와 정보통신기술(ICT) 협업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회사 측은 이석환 대표의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5월 말 인천공항에 처음 문을 연 입국장면세점이 도입 4개월을 맞이했다. 그간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품목은 ‘술’인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입국장 면세점 개장 후 9월 30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결제 건수 17만 1000건으로 매출액은 1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판매된 품목을 보면 주류 매출액이 108억원으로 비중 절반을 넘기며(57%)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 중에는 발렌타인 브랜드 매출액이 3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조니워커(23억원), 로얄살루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롯데주류가 일본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선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후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등의 허위사실이 유포되면서 계속해 롯데주류 일부 제품이 불매운동의 대상으로 지목된 게시물이 회자되자 대응을 시작한 것.그간 롯데주류는 수차례에 걸쳐 회사와 제품의 연혁 및 회사의 지분 구조 등을 알리는 홍보 자료를 배포하는 등 롯데주류가 우리 기업이 아니라는 악성 루머에 맞서 롯데주류가 법적, 경제적, 역사적으로 온전한 ‘대한민국 기업’임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올해 정부가 목표치로 제시했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4~2.5%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다만 일부 연구기관이 1%대를 전망하지만 2%대를 하회하진 않을 것으로 봤다.기재위의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국가정책에 대한 불신이 쌓인다고 지적하며 향후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할 계획이 있냐고 질문하자, 홍 부총리는 “정부는 성장률을 연구기관처럼 그때그때 맞춰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범년)가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8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한전KPS는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19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 수여식’에서 발전설비 정비서비스 부문 1위 기업에 선정, 인증패를 수상했다.김범년 한전KPS 사장은 “지난 35년간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함으로써 국가 산업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 온 한전KPS는 발전설비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전문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이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분야 경쟁력강화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지원프로그램은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지원대상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신보는 자금수요에 따라 ‘소재·부품·장비산업 영위기업 우대보증(우대보증)’과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술사업화 보증(기술사업화 보증)’으로 구분해 내년까지 총 1조원의 맞춤형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우대보증은 원재료 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교보생명이 전일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 선발 스타트업과의 협업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를 오픈했다.교보생명은 지난 7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노스테이지’를 출범했다.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헬스케어 등 보험 분야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자 한 것이다.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 출범에 맞춰 스타트업 12개를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협업모델 개발비 지원과 함께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자사가 후원하는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2019 정기공연이 5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영혼의 소리로는 홀트일산복지타운이 만든 국내최초 장애인합창단으로 1999년 창단 이래 500여 회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장애인 공연예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는 이번 공연에선 지휘자 손종범 선생의 지도 아래 지난 1년여간 준비한 ‘혼자가 아닌 나’ ‘엄마야 누나야’ 등 10여 곡을 선보인다.이날 사회자로 작곡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웅제약이 제조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대웅제약은 1일(현지시각) 대웅제약의 독점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누시바(Nuceiva)’의 유럽 최종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EC는 누시바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이로써 유럽연합(EU) 내 28개 국가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이 속한 유럽경제지역 3개국 등 유럽의 총 31개국에서 누시바를 판매할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동화약품은 치약형 잇몸치료제 잇치의 신규TV-CF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신규 광고는 ‘잇몸이 붓고 피날 때, 잇치를 시작할 때’라는 메시지와 함께 잇몸을 의인화해 이를 닦으면서 잇몸병을 직접 치료하는 잇몸치료제 잇치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광고는 ‘느와르’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배경에 잇몸들이 등장하며 ‘부은 잇몸’과 ‘피나는 잇몸’이 서로의 증상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순간 잇치가 등장해 이들을 건강한 핑크빛 잇몸으로 되돌린다는 설정이다.동화약품 관계자는 “붓고 피나는 증상으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현재 거래용 계량기로 운영 중인 국내 초음파식 열량계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설치·사용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1일 우즈베키스탄 온수청한난 판교지사 열원 및 사용자시설 등을 시찰했다고 밝혔다.우즈베키스탄 온수청은 수도 타슈켄트시의 지역난방을 담당하고 있는 공공 사업자이며 금번 시찰에는 아지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타슈켄트시는 고성능 초음파식 열량계 도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한난에 최초로 초음파식 열량계를 공급해 국내 시장을 선도해 온 ㈜씨엠엔텍 제품을 선정했다.이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LS는 자회사인 LS전선이 덴마크 에너지 기업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의 대만 특수법인과 1167억원 규모 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대만 해상풍력발전단지 내 해저케이블 공급 프로젝트 수주와 관련한 계약이다. 계약 금액은 1167억원 상당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78%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5월 23일까지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이 중국과 동남아 노선 4곳에 잇달아 신규 취항한다.대한항공은 오는 27일 인천~클락, 인천~난징 노선에, 28일 인천~장자제, 인천~항저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인천~클락 노선은 매일 운항한다. 오전 7시 55분(이하 현지 시간)에 출발해 오전 11시 5분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오후 1시 10분 출발에 인천공항에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한다.인천~난징 노선은 월·수·금·일 주 4회 신규 취항한다. 오전 10시 40분 출발, 오후 12시 10분 난징 도착, 돌아오는 편은 오후 1시 1
집값 불안 우려 지역만 선별동별로 ‘핀셋’ 지정 등 추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이달 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를 위한 시행령 개정이 끝나면 곧바로 적용 지역 지정에 나설 방침으로 알려졌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뒷받침할 주택법 시행령 개정이 10월말 완료된 상태에서도 현재와 같은 집값 불안 상황이 지속된다면 곧바로 지체 없이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을 열어 상한제 적용 지역과 시점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1일 정부 부처들의 ‘부동산 시장 점검 결과 및 보완방안’ 합동 발표도 현 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일 진행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펼쳐졌다.야당은 소득주도성장을 고집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로 인해 경제가 악화되고 있다고 비판했고, 여당은 야당의 비협조와 함께 전 정권의 실패 탓으로 돌리는 등 여야가 팽팽하게 맞섰다.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소득주도성장 등 현 정부의 경제 정책 때문에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실패한 경제 정책을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사상 첫 510조원대 예산 편성 등 '확장 재정'에 대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고액자산가의 자산관리를 도와주는 신한금융그룹 WM부문이 지난 1일 서울 ENA스위트 호텔에서 ‘건강한 자산관리’라는 주제로 우수고객 초청세미나를 열었다.100여명의 우수고객을 초청해 열린 이번 세미나는 자산관리 세미나와 건강 세미나로 나눠 진행됐다.자산관리 세미나는 ‘초 저금리, 저성장 환경에서의 건강한 자산관리’라는 내용으로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부 박석중 연구위원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건강 세미나는 여러 방송에 출연해 유익한 의학상식을 전달하고 있는 남재현 의학박사가 ‘후포리
‘조국펀드’ 중점 질의될듯고위험상품 감독문제 지적인터넷은행 띄우기 나서나[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는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개입 논란과 은행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금융상품(DLF)의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한 이슈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정무위 피감기관인 금융위원회는 오는 4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8일에 국정감사가 실시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정무위 국감에 출석한다. ‘조국 사모펀드’ 이슈는 지난 8월 열린 은성수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도 뜨거운 감자였다
“매크로 사용할 경우 처벌해야”김성태, 실검 순위 조작 주장[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실검)’에 대해 의사표현일 뿐 조치를 취하기는 어렵다고 견해를 밝혔다. 다만 매크로 등 불법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에는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국정감사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서 댓글을 달고 실검에 오르는 것은 의사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만약 매크로 등 기계를 쓰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