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LED등기구 행사를 진행한다. 한 고객이 LED 조명기구를 살펴보고 있다. (제공: 이마트)
이마트 LED등기구 행사를 진행한다. 한 고객이 LED 조명기구를 살펴보고 있다. (제공: 이마트)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ED 조명을 찾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마트가 오는 30일까지 LED 전구 출장 및 설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마트는 전국 매장에서 ‘필립스 LED 등기구’를 30% 할인 판매하고 행사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할 시 무료로 설치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LED 등기구 사용이 일반화됐지만 교체·설치 작업이 기존 형광등을 제거하고 전선을 새로 연결하는 등 어렵고 번거롭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 천장·벽 조명기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LED 등기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77%, 2018년 87%에 이어 올해(1~9월) 90% 수준까지 높아졌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 8월부터 등기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등기구 유료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무료 설치 행사’는 해당 서비스를 알림과 동시에 이후에도 고객들에게 합리적이고 투명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다.

행사상품은 방·거실·주방·현관 등 공간별로 특화된 필립스 LED 등기구 7개 제품이다. 가격은 30% 할인가 기준, 거실등 4만 7600원, 방등 3만 4300원, 주방등 3만 100원, 원형 직부등 1만 360원, 원형 센서등 1만 3860원, 십자등 2만 860원, 일자등 9660원이다. 수도권 30평대 아파트를 기준으로 거실(65W*2)+안방(65W)+작은방1(40W)+작은방2(40W) 설치시 정상가는 38만 2000원(등기구30만 2천원+설치비 8만원)이지만, 30일까지는 행사가 21만 1400원(등기구 21만 1400원+설치비 무료)으로 약 45% 절감할 수 있다.

구매 후설치는 필립스의 공식 서비스센터 ‘PL전자’로 신청하면 된다. 설치 기사 방문시 해당 상품을 구매한 영수증 혹은 영수증에 딸린 설치 꼬리표를 보여주면 된다. 사후서비스는 설치 후 2년간 제공된다.

박재형 이마트 인테리어 팀장은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마트가 등기구 설치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브랜드 등기구를 할인 판매하고 설치 서비스까지 무료 제공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을맞이 집단장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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