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대전 동구청을 비롯해 6개 기관과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저소득 가정 청소년 등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자립준비 및 저소득 가정 청년 지원사업’은 보호종료를 앞둔 자립준비청년과 경제적 자립 기반이 열악한 저소득가정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참가자가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지역 탐방 프로그램 ▲철도 및 서비스 산업 직업체험 기회 제공 ▲참가자의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3~16일 나흘간 열린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교육분과 화상회의에서 ‘한국철도의 국제철도 연수과정’ 사례를 발표했다.OSJD 교육분과회의는 회원국 간의 국제철도 운송업무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정례회의로 코레일을 비롯해 러시아·중국·카자흐스탄 등 10여 개국 철도기관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기관별 참가자들은 협력 국가와의 교육훈련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자국의 ‘철도운영 현황에 맞는 교육활동계획’ 등 지정된 안건을 논의했다.코레일은 ‘한국철도 국제연수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 철도 시설에 대한 ‘봄철 해빙기 특별 안전점검’을 이달 말까지 완료한다.최근 기후 변화로 해빙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코레일은 지난달부터 선제적으로 열차·선로·전차선 등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코레일은 전국 8개 지역본부별로 중점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5년간 발생한 철도 사고와 운행장애·산업재해 현황을 분석해 계절 요인을 감안한 취약 개소 집중관리에 들어갔다.차량·시설·전기 등 분야별 점검을 통해 불안전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현장에서부터 안전 규정을 강조하는 ‘기본지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절대안전체계 확립과 조직안정화를 위해 ‘비상안전경영체제’에 돌입했다.지난 6일 코레일은 대전사옥에서 본사 본부·실·단장 및 전국 소속장이 참석한 영상회의를 열고 비상안전경영체제를 선포했다.코레일은 사장직무대행 체제에 따른 절대안전과 엄정한 근무기강 확립을 위해 기본지키기 준수 및 자체 감찰활동 강화 등 주요 대책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철저한 기본지키기 준수를 통한 절대안전 체계 구축 ▲근무기강 확립으로 조직안정화 도모 ▲법과 원칙에 입각한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은 전국 8개 기차역에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의 ▲작동상태 등 안전점검 ▲고령자 및 휠체어 사용자 이동지원 ▲안전수칙 이용안내 등의 업무를 맡는다.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지역 시니어클럽 및 노인복지단체 등을 통해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유관자격증 및 업무경력 등을 고려해 70명을 선발했다.이들은 안전·직무 등의 교육을 마친 후 오는 12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3일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해임과 관련해 건의안이 넘어오는 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토교통부 장관이 (나 사장) 해임을 건의하는 즉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나 사장을 신속하게 해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 관계자는 “나 사장 취임 이후 단기간에 탈선 사고, 재해 사망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며 “기관장으로서 관리·개선 노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평가가 내려졌다고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열차 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전철역의 혼잡도 관리를 위해 이용객 동선을 정비하는 시설물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코레일은 신도림역과 왕십리역 등 15개 수도권 환승역에 대해 안전·건축 등 분야별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인파를 고르게 분산시키는 시설물 보완 방안을 세웠다.먼저 하루 승차인원의 약 20%가 집중되는 출근시간(오전 7~9시)의 혼잡도에 맞춰 주요 환승역에 이동안내선을 설치해 동선을 명확히 구분했다. 환승노선에 따라 이동거리와 밀집도 등을 고려해 디자인했다.또한 이용객 분산을 위해 올해 말까지 신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이용편의 개선을 위해 경춘선 ITX-청춘 QR게이트를 개량한다고 밝혔다. QR게이트는 ITX-청춘 승차권에 표시된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전철 교통카드 단말기 외 별도로 설치된 QR리더기에 스캔하고 통과하는 방식의 개·집표기다. 우선 새로운 QR게이트는 QR코드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화면이 넓은(가로 6㎝세로 4㎝→가로 11㎝세로 9㎝) 리더기로 모두 교체한다. 또한 편리하게 태그를 할 수 있도록 게이트 상단에 새로운 리더기를 추가로 설치하거나 위치를 변경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대전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이웃 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레일 본사 직원들은 16일부터 올 연말까지(매월 셋째 주 목요일) 대전 중구 무료급식소 ‘효심정’을 찾아 직접 조리와 배식·청소 등으로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효심정’은 코로나19 사태로 대체 도시락을 나눠주다 무료급식 운영을 2월부터 재개해 하루 평균 150명의 독거노인 등 저소득 어르신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원종철 코레일 미래전략실장은 “매월 따뜻한 한 끼를 나누며 지역사회와 소통·
[천지일보=최혜인·홍보영 기자] 9일 저녁 천안아산역을 지나가던 서울행 고속철도(KTX)와 인근에 있던 사람이 접촉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서울행을 비롯한 상·하행선 열차가 일제히 멈춰 섰다. 운행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가 오후 9시께 대부분의 열차가 운행 재개됐지만, 그 사이 서울역 등 주요 역에서는 많은 승객들이 2시간 가까이 열차를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께 천안아산역에서는 역 인근에 있던 한 사람이 KTX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서울역·용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9일 저녁 천안아산역을 지나가던 서울행 고속철도(KTX)와 인근에 있던 사람이 접촉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서울행 열차가 일제히 멈춰 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쯤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사람과 KTX 간 접촉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이번 사고로 서울역·용산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모두 멈춰 섰다가 30여분 만에 운행을 재개했지만, 시신 수습 등을 이유로 오후 8시 30분께 또다시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서울역 등 주요 KTX 역에서는 “천안아산 고속열차 접촉 사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유통 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3년 철도 특화상품(굿즈)으로 기획한 ‘KTX 기장 라이언’과 ‘승무원 어피치’키링 2종을 전국 스토리웨이 편의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철도 굿즈 2종은 ▲2021년 철도역장 라이언 키링(LED 조명과 경보음 기능) ▲2022년 역장 라이언 그립톡에 이어 3번째로 KTX 기장과 승무원의 모습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출시한 열쇠고리다. 지난 굿즈가 출시 한 달 만에 완판되는 등 많은 인기로 인해 구매 문의가 있었던 것을 반영해 철도굿즈 키링 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천안 아산역과 평택 지제역 사이 발생한 선로 전기공급 차단 사고 여파로 수서고속철도(SRT) 열차 운행이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다. 31일 SRT 운영사인 SR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분께 SRT 상행선 충남 천안아산역∼경기 평택 지제역 구간 통복터널에서 전차선이 차단돼 전기 공급이 갑자기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상행선 구간이 막히면서 상·하행선 열차가 하나의 선로를 나눠서 사용해야 했고, 열차 운행이 계속해서 지연됐다. 전날에만 KTX 110대, SRT 45대 등 150여대가 넘는 열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15일 서울 한강철교 위에서 수도권 전철 1호선이 멈춰서 있다가 견인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원인이 열차 출입문 개폐기 불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해당 열차는 천안역을 출발해 지하 청량리역으로 가는 과정에서 이미 여러 차례 출입문 개폐기 신호의 오작동이 나타났다. 수도권 전철 열차는 출입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제어장치가 작동해 멈춰 서게 된다. 천안으로 가기 위해 지하 청량리역을 출발한 사고 열차는 다시 용산역에서 여러 차례 개폐기 오작동 신호가 나타났지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죽전분당지구봉사단(단장 문강민)이 지난 13일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통해 관내 아동생활시설인 ‘우리집그룹홈’에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리집그룹홈에는 현재 7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죽전역에서 기증한 온누리상품권은 해당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용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강민 죽전역장은 “죽전분당지구봉사회는 ▲관내 복지관 물품 기부 ▲금연캠페인 ▲노인일자리 창출 ▲도서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꾸
[천지일보=강수경, 홍보영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노사 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2일로 예고했던 파업이 철회됐다. 노조와 사측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밤샘 협상을 벌였다. 오전 4시 30분경 협상타결로 이날 오전 9시로 예고됐던 파업이 철회됐고, 모든 열차는 정상 운행하게 됐다. 이번 교섭에서 노조 측은 ▲임금 월 18만 7천원 정액 인상 ▲ 승진포인트제 도입을 통한 투명한 승진제 시행 ▲법원의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늘어나는 급여의 인건비 포함 배제 ▲노사 합의에 따른 성과급 지급기준
현재 태업으로 무궁화호·새마을호 등 하루 10편 운행 중지 KTX 등 여객열차·지하철뿐 아니라 화물열차도 타격 전망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화물연대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전국철도노조도 오는 2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조가 속한 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뿐 아니라 서울지하철 1·3·4호선 등 물류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 쟁점들을 둘러싸고 이해당사자들 간 입장차가 워낙 크다는 점에서 파업 장기화에 이어 ‘물류대란’으로 번지는 건 아니냐는 우려도 커
[천지일보=정다준·홍보영 기자] 화물연대 파업에 이어 지하철·철도 노조도 이번주 파업에 돌입한다. 출퇴근길 교통대란 등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27일 노동계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한국노총·민주노총)는 오는 30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2026년까지 인력 1539명을 감축하려는 사측의 계획에 반발하는 것으로 노조는 이 같은 계획을 철회와 함께 안전인력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와 사측이 신당역 사건과 정발산역 스크린도어 수리 노동자 사망사고 등의 재발 방지대책을 내지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고속열차 KTX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래핑열차 홍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래핑은 외관을 출력물로 덧씌우는 형태의 홍보 방식으로 최근 버스, 철도, 항공 등 다수의 시민들이 주목할 수 있는 대중교통에 주로 적용하는 기술이다. SK이노베이션은 KTX 열차 1개의 외관과 맨 앞 조종칸부터 마지막 칸까지 총 20칸 388m에 걸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부착했다. 해당 열차는 엑스포 개최를 염원하는 문구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로 20명이 부상을 입고 서울역 등 주요 역에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진 가운데 사고 열차가 진입하기 이전부터 이미 선로가 파손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영등포역 무궁화호 궤도이탈 사고와 관련해 8일 오후 10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긴급안전권고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사고조사위는 지난 6일 사고 발생 이후 조사팀을 급파해 사고 차량, 잔해, 레일 상태를 확인하고 운행기록, 무선녹취록, CCTV 영상을 확보·분석한 바 있다. 그 결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