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GM이 2021년 국내외에서 총 23만 7044대를 판매해 전년(36만 8453대) 대비 35.7% 줄었다고 3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은 5만 4292대, 18만 2752대로 지난해보다 각각 34.6%, 36.0% 감소했다.한국GM 관계자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전년 대비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연간 글로벌 차종별 실적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7만 9452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한국GM은 “쉐보레 트
달걀·치킨·햄버거·콜라·죽 인상 도미노내주 도시가스·전기요금 정부 발표 주목원자잿값 급등, 공산품·공공요금 상승압력 커“시장경제에 맡겨서 자연스럽게 오르도록 해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공급망 차질과 원자잿값의 급등으로 연말연시를 앞두고 주요 식료품과 공산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의 공공요금도 함께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선거 때까지 요금인상을 막으려고 하는 분위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당 공기업은 공공요금 인상 요구를 하고 있으나 기획재정부는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반대하는 입장이
올 1~11월 8만 5229대 판매월간 판매 1만 54대에 그쳐[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19년 만에 경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를 출시하면서 경차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연간 10만대 판매 회복은 역부족인 모양새다.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경차를 판매하고 있는 현대차·기아·한국GM의 올해 1~11월 국내 경차 판매량은 8만 5229대로 집계됐다. 이는 캐스퍼가 출시되기 전인 전년 동기(8만 7325대)보다 적은 수치다. 올해를 12월 한 달만 남긴 가운데 연간 1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GM이 지난 11월 국내외에서 총 1만 227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만 1384대) 대비 42.6% 줄었다고 1일 밝혔다.내수와 수출은 2617대와 9657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60.1%, 34.9% 감소했다.한국GM 관계자는 실적에 대해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국내 판매를 이끈 모델은 1120대가 판매된 스파크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늘어난 모델은 트래버스(310대, 1.9%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시대로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3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현대차가 3만 4716대, 기아가 2만 2958대를 판매했다.같은 기간 카이즈유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7만 9883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현대차·기아가 70%가량을 차지했다.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1만 9250대로 가장 많았고, 포터 1만 3142대, 코나 1428대, G80 848대 등의 순이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에 전기차 신차 배정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25년까지 수입 전기차 10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와 GMC(GM 산하 픽업트럭·SUV 전문 브랜드) 픽업트럭 시에라를 출시한다.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12일 인천 부평 GM디자인센터에서 GM의 미래 전략과 계획을 발표하는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지난 8일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한 키퍼 부사장은 “오는 2025년까지 한국 시장에 새로운 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GM이 지난 10월 국내외에서 총 678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만 1391대) 대비 78.1% 급감했다고 1일 밝혔다.내수와 수출은 2493대와 4382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64.7%, 82% 감소했다.한국GM 관계자는 실적에 대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국내 판매를 이끈 모델은 1074대가 판매된 스파크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늘어난 모델은 트래버스(310대, 3%)가 유일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말리부(2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가 고객 감사 이벤트 ‘2021 오로나민C 다들어따 이벤트’의 1등 당첨자에게 최종 경품인 SUV 차량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오로나민C는 지난 26일 쉐보레 대전 둔산 전시장에서 1등 당첨자에게 최종 경품 ‘2022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LS’를 전달했다.이번 고객 감사 이벤트는 오로나민C 10입 박스 내부의 QR코드를 인증하면 경품이 당첨되는 행사로, 지난 5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됐다.QR코드 인증이라는 손쉬운 언택트 방식의 응모와 아울렛 팝업스토어와 같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GM이 지난 9월 한 달간 국내외에서 1만 375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만 544대) 대비 66.1%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3872대, 수출은 9878대가 판매됐다. 이는 각각 36.5%, 71.3% 감소한 수치다.한국GM 관계자는 실적과 관련해 “9월 내수 판매와 수출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트는 9월 내수 시장에서 각각 1582대, 1287대가 판매돼 한국GM의 9월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4분기 판매량, 전체의 26.8%캐스퍼, 29일부터 판매 시작GV60·G90·볼트EUV 등 출시독일3사 수입 브랜드도 가세[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이 4분기 고객 확보를 위해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4분기는 다른 분기보다 판매량이 가장 많은 분기기 때문에 차 업체들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1∼2020년) 완성차 5개사의 전체 판매량은 1510만 803대에 달한다. 여기서 4분기의 판매량은 405만 3524대로 전체 26.8%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1분기(2
사전계약 첫날 1.9만건 신청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최다지난해 경차판매의 1/5차지경차의 차급·성능 한계 있어[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CASPER)’의 사전계약 첫날 대수가 1만 9000대에 육박하면서 경차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10만대 아래로 떨어진 경차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현대차는 사전계약 첫날인 15일 캐스퍼의 사전계약 대수가 1만 8940대(14일 8시 30분부터 24시 기준)를 기록해 역대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최다 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CASPER)’가 이달 29일 출시를 앞둔 가운데 연간 판매가 10만대 아래로 떨어진 경차 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현대차는 14일 캐스퍼의 주요 사양과 내장 디자인, 가격을 공개하고 온라인 얼리버드 예약(사전계약)을 시작했다.캐스퍼는 현대차가 19년 만에 선보인 경형 신차로 현대차와 광주광역시 등이 출자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위탁 생산한다. 새로운 경형 SUV라는 점과 ‘광주형 일자리’에서 생산된다는 점에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캐피탈(대표이사 황수남)이 한국GM과 함께 이달 한 달간 쉐보레 스파크·말리부·트레일블레이저·트래버스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예를 들어 KB캐피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량가 4900만원인 트래버스(2021년형 3.6 가솔린 LT Leather Premium)를 구입할 경우 현금 할인 250만원을 적용 받고 할부 기간을 72개월로 하면 약 월 74만원(할부 금리 4.5%)에 트래버스의 주인이 될 수 있다(최소 할부원금 1000만원 기준).또한 트래버스·트레일블레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하나캐피탈(대표이사 윤규선)이 한가위를 맞아 한국GM과 다양한 차량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하나캐피탈은 한국GM 차량을 구매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차량 할인 혜택과 할부 이자 할인 혜택을 동시에 적용 받을 수 있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과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활용하면 차량 구매자는 자신에게 맞는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나캐피탈 측은 전했다.특히 한국GM의 트레일블레이저 차종 구매 손님에게는 최대 80만원의 할인 혜택과 함께
상반기 판매량 44.7% SUV8월 내수 톱10 중 4대 올라하반기 多모델로 경쟁 치열[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여행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며 여행하기 좋은 날씨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되면서 사람이 많은 곳이나 숙박업소 등은 피하는 추세다. 대신 자동차에서 휴식하고 잠까지 해결하는 차박(자동차+숙박) 열풍이 불고 있다. 이와 함께 ‘아빠차’ 또는 ‘패밀리카’라 불리며 넓은 실내 공간, 첨단 안전·편의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 등을 고루 갖춘 스
크래프톤·카뱅·SKIET·SK바사에서만 10조원[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증시에 상장한 업체들의 기업공개(IPO) 공모액이 16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였던 2010년을 이미 훌쩍 넘어버렸다. 크래프톤·카카오뱅크·SKIET·SK바사 4개사에서만 10조원이 모였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들의 IPO 공모액은 총 16조 113억원(73개사)으로 집계됐다.이는 95개사가 상장한 작년 한 해 공모액(5조 9355억원)의 2.7배 수준이다.연간 공모액이 10조원을 넘는
전년比 국내외 판매 5.9%↓기아, 홀로 국내시장서 성장해외 판매 증가한 르노·쌍용현대차·한국GM, 내수·수출↓[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2021년 8월 국내외 판매실적이 지난 7월에 이어 역성장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체들이 모여 있는 말레이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멈추면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도 문제가 생겨 생산차질에 영향을 줬다.1일 각사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국내외 54만 499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7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GM이 지난 8월 한 달간 국내외에서 1만 661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만 7747대) 대비 40.1%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내수는 4745대, 수출은 1만 1871대가 판매됐다. 이는 각각 19.5%, 45.7% 감소한 수치다.한국GM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8월 내수와 수출은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출시된 지 1년여가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2089대가 팔려 전년 동기(1780대) 대비 17.4% 증가했다. 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30일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 볼트 전기차(EV) 리콜 사태로 제기되는 기업공개(IPO) 추진 여부에 대해 “10월까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GM 리콜 및 IPO 추진 진행사항 안내 관련 입장문을 내고 “현재 당사가 추진 중인 IPO와 관련해서는 GM 리콜 조치 방안,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이후 올해 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IPO를 지속 추진할지 여부에 대해 10월까지 결정하여 시장과 소통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화재로 K배터리 위상과 신뢰에 큰 타격 입어화재 원인과 안전성을 검증해 소비자 신뢰를 얻어야안정성 높인 ‘전고체 전지’ 2027년부터 상업화 목표[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약속된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K배터리’가 잇따른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리콜로 위상과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탄소 감축에 나서며 전기차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배터리가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안전성에 발목을 잡혔다.이에 업계에서는 K배터리의 위상과 신뢰 하락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