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지폐나 동전과 달리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미 유럽과 북미, 중국 등에서 현금처럼 쓰이는 데다 한국에서도 비트코인 거래소를 통한 거래가 꾸준히 늘고 있다.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가 비트코인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개발자의 실제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다. 책은 베일에 싸인 개발자의 이야기를 픽션으로 그려냈다.책은 개발자의 정체를 밝히는 스토리를 통해 비트코인의 토대를 설명한다. 가상화폐의 핵심기술은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은 사물인터넷(I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올해 창립 85주년을 맞은 글로벌 완구 기업 레고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레고 라이프’를 국내 첫 공개했다.레고코리아㈜(마이클 에베센 대표)는 1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브릭토크 2017: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한 레고 라이프’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지난 6월 레고코리아 신임 대표로 선임된 마이클 에베센 대표가 취재진과 함께 레고 브릭으로 닭을 만들어보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 레고의 무한한 창작 가능성을 강조하며 오프닝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1977년 美 실제사건 모티브제임스 맥어보이의 미친 연기목소리부터 얼굴 주름까지섬세한 연기로 여러 인격 소화[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많아도 너무 많다. 가수 조성모의 노래처럼 ‘23 아이덴티티(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주인공 ‘케빈(제임스 맥어보이 분)’ 안에 23개나 되는 인격이 들어 있다. 지난 2015년 방영된 드라마 ‘킬미, 힐미’에 나온 7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주인공보다 더 했다. 인격이 많은 만큼 더 위험하고, 더 스릴 있다.영화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다중인격을 지닌 남자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40차 세계유산위원회 속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내년에 열리는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으로 선출됐다.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은 5개 지역 그룹별로 한 나라씩 선출되는데, 우리나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그룹을 대표하게 된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8년 제32차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에 이어 두 번째로 부의장국을 맡게 됐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포르투갈, 중남미에서는 페루, 아랍에서는 쿠웨이트, 아프리카에서는 앙골라가 선출됐다.이번 속개회의에서는 국가별 세계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국내 영화 관람객들은 해외영화 중 영어 제목을 소리 나는 대로 쓴 ‘영어 독음’ 제목에 큰 불편을 느끼진 않지만 영어 독음에 우리말 부제가 적혀 있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맥스무비 자료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난 9월 30일까지 개봉한 북미 및 유럽 영화 142편 중 약 30%만 우리말(을 넣은) 제목으로 개봉됐다. 그중에서도 조사만 쓰거나, 원제 독음 옆에 우리말을 꼬리표처럼 부제로 붙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완전한 우리말 제목으로 바꿔 개봉한 경우는 총 24편에 그쳤다.이에 맥스무비는 한글날을 맞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영화 ‘성난 변호사’가 오는 23일(현지시간)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다. 16일 영화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에 따르면 ‘성난 변호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뉴저지, 워싱턴 D.C와 캐나다 벤쿠버‧토론토 등에서 일제히 개봉한다.지난 8일 개봉한 ‘성난 변호사’는 16일 기준 누적 관객은 78만여명이며, 예매율 2위를 달리고 있다.범죄 액션물로 지난해 개봉한 영화 ‘끝까지 간다’를 통해 흥행배우 반열에 오른 이선균과 개성파 배우 임원희 등이 출연한다.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일본의 스타일리쉬 팝재즈 밴드 치히로 야마자키+루트14밴드의 첫 내한공연(부제: 밤하늘의 트럼펫)이 오는 24일 저녁 6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된다. 치히로 야마자키+루트14밴드는 여성 트럼펫터 치히로 야마자키 중심으로 사토시 야마시타(드럼), 코지 야마모토(베이스), 하나 타카미(건반), 미즈(기타)로 구성돼 2010년 결성된 일본의 5인조 인스트루멘탈 팝재즈 밴드다. 재즈, 팝, 클래식, 락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지난 2011년 일본의 ‘삿포로 파크 재즈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송헌주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전시회가 7월 한 달 동안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송헌주 선생은 경기도 고양군(현 서울 마포구)에서 태어나 1890년대 후반 관립 영어학교를 졸업하고, 1903년 경 하와이로 이주한다. 1906년 경 미국 본토로 건너가 유학생활을 하던 그는 1907년 6월 헤이그특사의 통역 임무를 맡아 5개월간 각국의 지도자들을 만나 한국의 독립을 호소했다. 1919년 3․1운동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후 같은 해 8월 구미위원부(歐美委員部)가 설치됐다.
방송인 서경석 부인 유다솜씨, 한글 간판 디자인 재능기부[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전 세계를 다니며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방송인 서경석이 종합교육기업 에듀윌과 힘을 모아 이번에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알파한인연합교회 내 한글 공부방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해외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는 재외동포 및 현지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한글 교육시설에 부족한 교육물품을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멀티미디어 교육이 가능한 스마트 TV, 책상, 책장 등 다양한 교육 기자재를 기증했다.이 프로젝
‘인터스텔라’를 향한 오만과 편견?[천지일보=박미라 기자] 미국에서는 비난과 혹평에 시달리며 실망스런 성적을 보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지난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일별 박스오피스(전날 집계) 순위에서 ‘인터스텔라’는 1위로 39.4%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했다. 2위인 한국영화 ‘빅매치(22.4%)’보다 2배다. 또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841만 4000명이고 누적매출액은 672억 9000만 원에 이른다. 북미지역 성적은 어떨까. 미국
역대 韓 개봉작중 1위 최고… 상영관 23개 더 늘리기로‘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괴물’ 기록 깼고 신기록[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영화 ‘명량’의 흥행이 북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현지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1위에 오른 것. 배급사 CJ E&M 미국법인은 6일(현지시각) 지난 8월 15일 미국과 캐나다 30개 극장에서 개봉한 ‘명량’의 박스 오피스(흥행 수입)는 258만 9810달러(약 28억 8764만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극장 티켓이 평균 10달러인 점을 감안할 경우 약 25만 명의 관객이
[천지일보=손예은 기자] 예술의전당이 세 번째 콘서트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Eugene Onegin)’을 무대에 올린다.‘예브게니 오네긴’은 지난해 선보인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작 ‘리골레토’와 ‘라 트라비아타’에 이어 세 번째 콘서트 오페라로 무대에 올리는 작품이다.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알렉산데르 푸시킨의 동명원작을 차이콥스키가 오페라로 재탄생시켰다.콘서트 오페라는 무대장치와 화려한 의상 등 꾸밈이 많은 기존 오페라 공연과 달리 연주자들이 온전히 음악에만 집중하게 해 더 밀도 높은 연주를 선보일 수 있게 한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영화배우 이병헌(44)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감독 앨런 테일러)에 출연하는 가운데 함께 호흡을 맞춘 여배우 에밀리아 클라크도 주목됐다.에밀리아 클라크는 ‘터미네이터5’에서 사라코너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에밀리아 클라크는 1987년 영국 출인 여배우로, 영화 ‘오버드라이브’ ‘스파이크 아일랜드’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또 미국에선 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2’, 영화 ‘토르: 다크 월드’ 등에 출연했다. 특히 미국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 1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터미네이터5’ 촬영을 마쳤다.7일(현지시간) 배우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의 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 왜 우리가 ‘터미네이터’와 사랑에 빠졌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2015년 7월 1일 돌아오겠다(I’ll be back)”며 ‘터미네이터5’ 개봉을 기대케 했다.‘터미네이터5’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등을 포함해 한국 배우 이병헌도 출연한다.‘터미네이터5’에서 이병헌은 T-1000(액체 금속형 사이보그) 역을 맡았다. 이는 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기업인 IMG가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5㎞ 달리기’로 잘 알려진 The Color Run을 오는 23일 서울대공원에서 개최한다.이번 The Color Run 역시 작년에 이어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공식 후원 참여한다.The Color Run은 2012년 1월 미국에서 시작된 이색 달리기 대회로서, 현재 북미 대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 40개국으로 확대되면서 2013년 170여개 대회가 열린 인기 있는 러닝 페스티벌이다.최근 아시아에서도 싱가포르, 중국, 대만
고전 ‘잠자는 숲 속의 공주’아이스발레로 시원한 변신30시간 걸쳐 링크 완성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무더위를 날릴 시원하고 환상적인 아이스발레 무대가 막을 올린다.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의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다음 달 12·13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전발레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영하 15도의 시원한 아이스링크에서 선보인다.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백조의 호수’ ‘로미오와 줄리엣’ ‘호두까기 인형’ 등 고전 발레 레퍼토리의 전막 공연을 아이스발레로 특화했다
하용부ㆍ김운태ㆍ박경랑ㆍ이정희 춤꾼 사인방 뭉쳐[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명인이자 최고의 춤꾼들이 한반도 대륙을 넘어 큰 판에 오른다.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장사익과 명인들이 함께 꾸미는 ‘2014 소리가 춤을 부른다-장사익과 한국의 명인들’을 오는 16일 토론토, 19일 뉴욕 무대에 올린다. 장르를 떠나 자신의 이름이 곧 공연의 형식이 되어버린 장사익의 노래와 한국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최고의 춤꾼 하용부, 김운태, 박경랑, 이정희가 뭉쳐 신명나는 판을 벌인다.◆소리꾼 장사익의 한 ‘판’“그냥 동네가 키웠지.” 충남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역린 북미 개봉 확정’ 소식이 전해졌다.영화 ‘역린’을 북미에서도 볼 수 있다. ‘역린’의 국내 배급을 담당하는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역린’이 오는 5월 23일 북미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역린’의 북미 배급을 맡은 배급사 드림웨스트는 “‘관상’이 북미에 개봉해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역린’ 역시 그와 같은 가능성을 봤다.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 좋은 작품을 만든 이재규 감독에 대한 신뢰와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등 배우들에 대한 높은 호감도가 ‘역린’을
갈릴레오 프로젝트 선봬음악ㆍ과학 상상력 가득[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북미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원전연주 단체 캐나다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내한공연 한다.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바로크와 클래식 레퍼토리에 대한 충실한 재현과 창의적인 해석으로 세계 최정상급 원전연주 오케스트라다. 이번에 ‘갈릴레오 프로젝트: 천체의 음악’이라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내한, 고양아람누리를 찾아온다.‘갈릴레오 프로젝트’는 갈릴레오의 천체망원경 발명 400주년을 기념하는 2009년 세계 천문의 해에 캐나다 밴프 센터와의 협업으로 초연됐다. 이색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제7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5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龍)’에서 한민족 문화예술 축제 ‘2013 코리안페스티벌’을 개최한다.‘아리랑으로 다시 만난 한민족’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의 3대 아리랑인 진도, 밀양, 정선 아리랑을 비롯해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미국 등지에서 재외동포들이 불러온 특색 있는 아리랑이 공연된다.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4개 팀과 중국 등 8개국의 재외동포 예술인 7개 팀이 참여한다.일본의 조용필로 불리는 재일동포 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