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선교단체가 ‘가짜뉴스 공장’에스더기도운동, 즉각 반박한기총‧교회언론회 지원사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겨레신문이 개신교발 ‘가짜뉴스’의 발원지에 대해 보도하는 과정에서 에스더기도운동을 지목해 개신교 보수진영이 들끓고 있다.에스더기도운동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등 개신교 보수진영의 인사들이 교류하는 단체로, 이들의 활동에는 한국교회 보수 측의 견해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 때문에 한기총과 개신교 보수진영의 대변자로 앞장선 한국교회언론회 등은 이번 보도가 확산되자 한겨레신문을 비판하고 에스더기도운동을 옹호하고 나섰다.에스더
“종단, 공동체 화합 도모해야”제기됐던 각종 의혹 해소 요청[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계 시민단체인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불사넷)가 조계종 새 총무원장으로 당선된 원행스님에게 종단 화합을 당부했다.불사넷은 지난 1일 ‘혁신과 화합으로 세상과 함께하길’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갈등과 혼란으로 인한 파행을 딛고 선거가 마무리된 만큼 당선자의 어깨가 가볍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혁신과 화합으로 사부대중의 열망을 끌어안을 수 있는 36대 총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이들은 이번 선거에 대해 “총무원장 탄핵이라는 조계종 초유의 사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신교단체인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샬롬나비)’이 최근 한국을 방문한 테오도르 제닝스의 퀴어신학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한국교계에 ‘이단신학 결의’를 촉구하고 나섰다.샬롬나비는 1일 논평을 내고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한 제닝스는 동성애 퀴어신학을 강연해 동성애 급진적 신학을 한국교회와 신학계에 퍼트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제닝스는 그의 스승 토마스 알타이저(Th. Altizer)보다 더 급진적으로 나아가는데 그는 한때 존재했던 하나님께서 더 이상 실존하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가 소멸할 세속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교황청이 3일 열리는 세계주교회의(시노드)에 중국 주교 2명이 참석하는 데 허락했다. 중국 주교가 세계주교회의에 함께하기는 56년만의 일이다. 최근 교황청과 중국이 주교임명권 임시합의서에 서명하면서 양측의 관계가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홍콩 명보는 1일 이탈리아 매체 바티칸 인사이더를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바티칸 인사이드는 2명의 중국 주교가 1962년 제2차 바티칸 대공회의 이후 처음으로 교황청 주최 세계주교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번 세계주교회의는 청년 문제를 주제
오는 8~11일 전북 일대서“서로에 대한 이해 높이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4대 종교계가 오는 8~11일 전라북도 전주·익산·김제·완주 등에서 종교 간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2018 세계종교문화축제’를 개최한다.세계종교문화축제는 불교·원불교·가톨릭·개신교 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서, 이웃 종교의 문화와 예술, 역사, 수행법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나눔의 정신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마련됐다.‘얼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각 종교계의 음식, 성물, 영화, 음악, 명상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종
‘불광사 창건주 승계’ 조건부 합의소송·고소고발 오는 8일까지 취하불광미디어 8년 운영 후 양도 공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광사 전 회주 지홍스님(조계종 포교원장)이 그간 발생한 일체 소송을 모두 취하하는 것을 전제로, 불광사 창건주 권리를 광덕문도회에 승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불교계 언론에 따르면 지홍스님과 광덕문도회 대표 지정스님과, 불광사 법주 지오스님, 박홍우 불광법회 법회장 등은 지난달 28일 서울 법안정사에서 불광사 창건주 승계에 관한 합의문을 체결했다.회의에서 지홍스님과 불광법회 신도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민사소
10월말 총회 끝으로 물러날 것재선거 위해 전명구 사퇴 요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감리교 감독회장 직무대행직을 두고 총회실행부위원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이철 목사가 10월말 열리는 감리교 행정총회를 끝으로 직무대행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이철 목사는 최근 서울 광화문 감리교 감독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행정총회에서 새로 구성되는 제33회 총회실행부위원회가 선출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그는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해선 “(직무가 정지된) 전명구 감독회장이 사표를 내면 곧바로 선거가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안드레 두 지파가 30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3·4반 연합수료식’에서 4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개신교 약세 부울경서 성장세로 두각 나타내[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이 또 4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에는 부산·울산·경상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의 대규모 수료식이 열렸다. 신천지 수료생은 올해만 2만여명에 달한다.30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부산야고보·안드레 2개 지파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3·4반 연합수료식’을 개최했다.부산야고보·안드레 두 지파는 지난해 3356명, 올해는 4521명(부산야고보 2511명, 안드레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부·울·경 등 지역의 부산야고보·안드레 지파가 30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3·4반 연합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수료생의 사각모 수술을 알파에서 오메가 위치로 넘기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교육 과정을 이수한 4521명이 수료했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부·울·경 등 지역의 부산야고보·안드레 지파가 30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3·4반 연합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교육 과정을 이수한 4521명의 수료생이 이만희 총회장과 함께 영광을 올리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부·울·경 등 지역의 부산야고보·안드레 지파가 30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3·4반 엽합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수료식 후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노동청에 진정서 제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회 내분으로 갈등을 겪다 교회를 떠난 순복음부평교회 부교역자들이 교회 측을 상대로 시간외 수당과 퇴직금 등을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이 부교역자들은 부목사 3명, 전도사 3명, 행정실 직원 1명 등 총 7명으로 ▲시간외 수당 ▲연차유급휴가 미사용 수당 ▲퇴직금 지급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최근 노동청에 제출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30일 보도했다.이들이 지급을 요구하는 돈은 부교역자를 근로자로 볼 때 가능한 부분이다. 이들은 교회에서 주일을 비롯한 새벽‧저녁예배 등 시간에 교회에 나
엄기호 목사 상대 줄소송에 ‘골치’美 한기총지부 추진… 시선 외부로정홍원‧정운찬 정치인사 고문 추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미주에 한기총 지부 설립을 검토한 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김노아 목사에 대한 징계 건을 조사위원회에 넘겨 파문이 예상된다. 대외적으로는 신천지 대책위원회 조직을 보강해 언론과 법적으로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혀 양측 간 갈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29-6차 임원회를
조계종에 해명·철회 촉구“거짓으로 민주노총 매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종무원들이 종단 차원의 민주노총 산하 노조 최초로 노동조합을 설립한 데 대해 조계종 집행부가 유감을 표하자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이 조계종이 낸 입장문에 대한 해명과 철회를 요구했다.민주연합노조는 지난달 27일 입장문을 내고 “노동조합 결성에 대해 조계종은 입장문에서 ‘종단 자율적 논의구조를 무시한 것’이라고 했다”며 “법률적으로 보장되는 소통구조임에도 ‘무시’한다고 규정해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점에 우려한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중국·미국 등 250명 여성지역화합 정신으로 평화 외친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지난해 제주도 한라산에서 100주년을 향한 평화순례의 첫걸음을 뗀 YWCA 여성평화순례단이 올해는 지리산과 광주에서 한반도 평화로 나아가는 길에 나선다.한국YWCA연합회(회장 한영수)와 광주YWCA(회장 민혜원)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광주5·18민주묘지, 소심당조아라기념관을 비롯해 노고단, 천왕봉 등 지리산 일대에서 여성평화순례를 이어간다고 28일 밝혔다.‘2018 YWCA 한민족 여성평화순례 한라에서 백두까지 지리산편’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교황청-中 ‘주교 임명 협의서’ 반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교황청이 중국과 주교임명권 문제를 잠정적으로 합의하면서 대만과의 단교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홍콩 교구장을 지낸 천르쥔(陳日君) 추기경이 교황청의 대만 단교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대만 빈과일보는 교황청과 중국이 서명한 ‘주교 임명 임시협의서’와 관련 천 추기경의 말을 인용해 “교황청이 미래에 대만과의 정식관계를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보도했다.천 추기경은 양국의 이번 협의를 배신으로 규정했다. 그는 교황청이 협의서에 서명한 것과 관련 “친구를 배신하는
불교개혁운동, 선거 무효 주장“총무원장 인준 거부 해달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 최대 종파인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에 원행스님(65)이 당선되자 개혁 측 불자들이 선거 무효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나섰다.조계종 개혁을 위한 재가불자 연대체인 불교개혁행동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총무원장 선거 원천 무효를 주장했다.불교개혁행동은 이번 선거가 자승 전 총무원장을 정점으로 하는 종단 기득권 세력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총무원장에 입후보한 혜총·정우·일면스님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8일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에 원행스님이 당선되자 불교개혁행동이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총무원장 선거 원천 무효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에 당선된 원행스님이 28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원행스님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종단과 불교계의 엄중한 현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