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부·울·경 등 지역의 부산야고보·안드레 지파가 30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3·4반 연합수료식’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18.9.30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부·울·경 등 지역의 부산야고보·안드레 지파가 30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3·4반 연합수료식’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18.9.30

개신교 약세 부울경서 성장세로 두각 나타내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이 또 4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에는 부산·울산·경상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의 대규모 수료식이 열렸다. 신천지 수료생은 올해만 2만여명에 달한다.

30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부산야고보·안드레 2개 지파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3·4반 연합수료식’을 개최했다.

부산야고보·안드레 두 지파는 지난해 3356명, 올해는 4521명(부산야고보 2511명, 안드레 20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부·울·경 지역은 개신교 교세가 약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이 같은 수료생 규모는 이례적이다.

이날 수료식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 전반의 내용을 본문으로 성경 역사와 계시록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믿는다고 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성경은 장래의 약속이 기록된 책인 만큼 밝히 보여주는 이 시대에 경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부·울·경 등 지역의 부산야고보·안드레 지파가 30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3·4반 연합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설교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18.9.30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부·울·경 등 지역의 부산야고보·안드레 지파가 30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3·4반 연합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설교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18.9.30

이 총회장은 “2000년 전 예수님은 인류 구원을 위해 피를 흘리셨으며 하나님도 12지파 14만 4천 처음 익은 열매를 위해 역사해 온 것”이라며 “하나님의 씨로 나 추수된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그날까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수료생들은 6개월여 센터 과정을 수료하며 느낀 소감을 털어놨다.

수료소감문을 발표한 안드레지파 오유정(가명, 여)씨는 어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하며 우여곡절 끝에 하나님을 만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통해 진짜 하나님을 만나게 됐다고 말하며 감사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다른 수료생인 김정범(가명, 남, 사무용품업)씨는 “평소 손님으로 왕래하는 신천지인들의 올바른 모습과 빛된 행실에 감동돼 신천지 말씀을 공부하고 수료를 하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수료한 수료생들은 6개월 동안 교육(초·중·고등) 과정을 이수한 후 성경 전반의 핵심 내용 300문항의 수료 종합시험을 통과(90점 이상)해 과정을 수료했다. 신천지 각 교회에는 수료생만이 정식으로 입교할 수 있다.

신천지 관계자에 따르면 신천지는 1990년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설립해 올해로 28년째 ‘무료 성경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안드레 두 지파가 30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3·4반 연합수료식’에서 4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12지파장과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18.9.30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안드레 두 지파가 30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3·4반 연합수료식’에서 4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12지파장과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18.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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