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검사 다시 시행해야” 토양조사 시급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고엽제 매립 의혹을 받고 있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 미군기지 캠프 캐럴 주변 지하수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한미공동조사단의 발표에 대해 환경단체와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이재혁 녹색연합 운영위원장은 “공동조사단은 수질검사를 다시 시행하길 촉구한다”며 “이번 조사는 그냥 형식적인 검사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또 “공동조사단은 실질적인 조사에 참여하지 않고 참관만 하는 수준이었다”며 “조사단을 재구성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충남도의회가 ‘충청남도의회 FTA 대응 충남농업전략 연구회(대표, 김용필 도의원)’ 를 16일 충남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발족하고 1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연구회는 충남농업의 여건을 분석하고 농업시장 개방 후 지원정책과 대안을 연구하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결성됐다. 회원도의원은 박상무·강철민·이준우·이종현·송덕빈·이진환 의원이다. 민간인으로는 김호 단국대 교수, 안승원 공주대 교수, 김양중 충남발전연구원 연구원 등 관련 대학과 연구원, 농업인 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종현 의원(당진2
서보건 영남대 교수 “환경보호 관련 구체적인 조항 마련해야”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미군이 베트남 전쟁 당시 고엽제(정글에서 적군의 근거지를 제거할 목적으로 사용됐던 다이옥신계열 제초제)를 한국 땅 복판에 대량 묻혔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주한미군의 환경오염 방지’에 관한 토론을 펼쳤다. 7일 영남대학교 법학연구소에서 ‘주한미군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서보건 영남대 교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고엽제 사태뿐 아니라 지난 2002년 발생한 용신기지 토양오염 사
한민대, 전국 최초 새마을학과 새마을연구원 설립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국 최초로 새마을운동을 연구하는 학문과 연구기관이 탄생했다. 한민대학교는 새마을학과와 연구원을 설립하고 12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 프로그램으로 새마을기 게양, 새마을평화광장 선포, 새마을의 날 기념식수, 새마을 연구원 현판식이 거행됐다. 이날 특별히 새마을운동을 펼친 전 필리핀 대통령의 손자인 막사이사이 국회의원이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막사이사이 국회의원은 “필리핀이 빈곤을 퇴치하기 위해 새천년 개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 한국 사람들
[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17일 3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서 인천 부평구 한미친선협의회가 개최됐다. 부평구한미친선협의회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고 대화와 소통으로 부평구와 미8군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인천시 부평구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미영 공동위원장은 개회사에서 2011년도 부평풍물대축제를 부평캠프마켓 운동장에서 개방하고 미8군 예술단과 공동주관으로 축제를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홍 공동위원장은 “부평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제9차 세계한상대회(대회장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 외 8명)’가 19일 대구광역시 종합유통단지에 위치한 엑스코(EXCO)에서 약 40개국 3200여 명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민족 경제의 중심 한상네트워크!’ 라는 주제 아래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 재외동포재단,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주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 비즈니스리더포럼,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투자 취업 설명회 그리고 기업전시회 등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18일 개막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동포 기업인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국제 비즈니스 장인 세계한상대회가 19일 개막한다. 제9차 세계한상대회는 19일~2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며 ‘한민족 경제의 중심, 한상(韓商)네트워크’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세계한상대회를 주관하는 재외동포재단은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내외동포 경제인 32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420개 기업체와 기관에서 450여 개 부스를 설치하는 기업 전시회는 참
李 대통령 “위대한 역사의 한 장 되새기는 계기 될 것”[천지일보=유영선 기자] 60년 전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구해내고 전쟁 상황을 일시에 반전시킨 인천상륙작전이 사상 최대 규모로 재연됐다.해군과 해병대 및 인천광역시 주최로 열린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월미도와 인근해상에서 진행됐다. 15일 월미도 친수공간에서 열린 전승 기념식은 국내외 참전용사와 현역 장병, 일반인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정된 시간보다 20분 늦게 참전국 국기 및 참전용사의 입장, 참전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광주전남본부 등 광주‧전남 일부 시민단체들이 26일 한미연합훈련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최근 동해와 서해에서 진행된 한미합동전쟁훈련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누구를 위한 훈련이며 무엇을 위한 훈련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발언했다. 또한 이들 단체는 천안함 진실 규명과 한반도 전쟁위협 한미군사훈련 중단, 대북적대정책 포기하고 6.15남북공동선언, 10.4선언 전면 이행,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통일 등을 요구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지난 21일에 입항한 미 해군 ‘조지워싱턴(CVN-73)’ 항공모함이 23일 오후 부산항 해군작전사령부기지 부두에 정박했다. 조지워싱턴함 외에도 ‘멕켐벨(DDG-85)’과 이지스 방공구축함인 ‘존메케인(DDG-56)’도 같이 입항했다. 배수량 9만 7000톤(만재 배수량 9만 9000톤)인 조지워싱턴함은 미 해군 제7함대 소속으로 길이 333미터, 폭 78미터에 74미터의 높이를 가지고 있으며 F/A-18E/F 슈퍼호넷 전폭기와 E2C-호크아이(Hawk-Eye) 조기경보기, 씨호크 대잠헬기 등 약 80대
[천지일보 대구=유용주 시민기자]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대구 신천둔치 일대에서 열리는 6.25 전쟁 60주년 ‘숭고한 희생과 위대한 극복’ 행사의 일환으로 26일 저녁, 신천둔치 대봉교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한미우호 평화 음악회’가 열렸다. 이 음악회는 45명으로 구성된 미8군 군악대(군악대장 Dewayne Kendricks 준위)를 초청해 1시간 30여 분간 진행됐다. 이날 군악대는 10여 곡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주된 음악 중에는 천안함 사건 관련 추모곡이 연주되기도 했다. 마지막곡으로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천지일보 충청=손경흥 시민기자]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노근리는 살아있다(연출 남윤성, 촬영 박종성)’ 2부작이 MBC를 통해 25일 오후 1시 40분부터 연속 방송된다.다큐멘터리 ‘노근리는 살아있다’는 총 3부작으로 지난해 9월 청주 MBC 창사39주년 기념 특집으로 방송된 바 있으며, 총 제작기간 10개월에 걸쳐 완성됐다.노근리 사건은 1950년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서 미군의 공중폭격과 지상군의 사격으로 양민 수백 명이 희생당한 사건이다.1부에서 한미 공동조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최근 일어난 금남지하상가 붕괴사고로 광주시는 시내버스 진월07, 지원53, 풍암61 등 총 3개 노선을 임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19일 오후 금남지하상가 냉각탑 및 지하상가 주차장 벽체붕괴로 옛 도청 앞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23개 중 20개 노선을 24일부터 사고 지점 주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기존 노선대로 정상 운행 중이다. 하지만 옛 도청 분수대를 유턴 운행하는 진월07, 지원53, 풍암61 등 3개 노선은 당분간 우회노선으로 운행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진월07번은 충장로파출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미 하야리아부지의 관리권이 27일 부산시로 이양됐다. 이날 오후 2시 하야리아부지 정문 앞에서 부산시장을 비롯한 대구기지사령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대열쇠와 관련 서류 등을 인계받는 관리권 이양식 행사가 치러졌다. 주한미군대구기지 사령관인 하지스 대령은 이날 우리 국방부 관계자에게 부대열쇠와 관련 서류를 넘겼다. 이어 국방부가 이를 부산시에 인계했다. 열쇠를 인계받은 허남식 부산시장은 하야리아부지 정문을 개방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하야리아부지를 둘러보며 기쁨을 나눴다. 부산시는 하야리아
주한미군부산기지사령부 등 미군기지로 사용됐던 부산진구 범전·연지·양정동의 53만 4천㎡ 하야리아 부지가 한·미 간 협상을 거쳐 우리 정부로 반환됐다. 부산시는 국방부로부터 이 부지를 인수받아 부산 시민이 열망하는 시민공원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100년 만에 부산시민 품으로 돌아온 하야리아 부지 반환을 부산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세계적인 명품 도심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민공원은 ‘기억·문화·즐거움·자연·참여’의 5대 숲길을 모티브로 세계적 수준의 도심 속 공원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대구 남구 관내 미군기지(캠프워커와 캠프헨리)에 대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하자 주민들이 뿔이 났다. 남구의회 미군부대대책위원회(위원장 우청택) 주최로 남구 주민들은 30일 대명5동 대명배수지와 캠프워커 후문에서 미군기지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을 반대하는 ‘범 구민 결의대회’를 열고 의사표명에 나섰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측은 최근 국제적으로 주한 미군과 그 가족에 대한 테러 등 각종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군사기지·시설에 대한 위해행위 발생 시 최소한의 보호조치가 필요해 경찰의 직무집행이 가능하도록
계명대 태권도학과 이규형 교수가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8월 1일 LA 카말랄로시에서 열린 제26회 시장 배 태권도 챔피언십에 초청된 이 교수는 카말랄로시 3선 시장을 역임한 마이클 모건 시의원으로부터 대통령을 대신해 표창장을 전달 받았다. 이번 수상은 그간 국제심판 교육, 미국이민 100주년 행사 등 한미교류에 공헌한 점과 198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워싱턴, 뉴욕, LA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40회 이상의 세미나를 열어 미국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1995년과 2006년에 이어
‘2009 경기평화통일마라톤대회(www.peacemarathon.org)가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오는 9월 13일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2009 경기평화통일마라톤’은 민간인통제구역인 민통선을 달리며 통일의 염원을 기원하는 대표적 마라톤 축제로, 올해는 전문 선수단이 참가하는 엘리트 구간 마라톤이 신설됐다.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할 이번 대회는 엘리트역전구간마라톤(풀코스)과 일반인 마스터즈(풀코스+10km)로 구성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민통선과 임진강변을 따라 달
국제학생교류기구와 미국 월드러닝(World Learning)의 주관으로 미국 국무성에서 선발된 11명의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7월 11~15일까지 홈스테이를 하면서 전주한옥마을에서 한국전통문화를 배운다. 한국전통문화아카데미가 펼치는 국제적인 전통문화교육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인솔자 없이 학생들 스스로 한옥마을의 지도를 가지고 각자 강의 장소를 찾아가는 형식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5일 동안 한글, 풍물, 판소리, 서예 등을 배우게 되며 마지막 날 그간 쌓아 온 실력을 뽐내는 자리도 준비됐다.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