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 강대성 서울지역본부장(오른쪽)과 이승아 사회공헌담당자(왼쪽). (사진제공: 늘푸른나무복지관)

늘푸른나무복지관 “장기적 안목의 사회공헌활동 남달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가 해당 지역인 강서구 소재 늘푸른나무복지관(지적장애인복지관)에 2006년부터 꾸준하게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늘푸른나무복지관은 “대개 기업과 단체들은 단기‧단발적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데 그치지만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장기적 안목과 시야를 갖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평가했다.

가스공사는 이처럼 꾸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가능하게 한 것은 건강한 조직문화와 구성원 때문이었다고 자체 분석했다.

한국가스공사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이승아 씨는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은 모든 직원들의 뜻이었다. 단발적으로 지원하는 것보다 장기적 안목에서 후원해 후원받는 기관이 더욱 내실 있게 기관운영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고 전했다.

서울지역본부의 직원들은 사회적 이슈와 나눔에 민감하여 사회공헌활동에도 자발적으로 앞장서고 있으며, 사측에서도 이러한 직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장기적이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은 지원을 받는 복지기관이 한 해의 예산계획을 세워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기관운영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가스공사 강대성 서울지역본부장은 “본부가 위치한 강서구의 지역적 특성에 맞추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되 늘 균형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행복한 세상은 각자가 가진 것을 서로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고자 할 때 비로소 만들어지는 것”라고 말했다.

늘푸른나무복지관의 조형동 후원담당자는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가 자발적으로 복지관을 찾아와 후원을 시작한 이래로 벌써 8년째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가장 오랫동안 후원한 은인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후원상을 수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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