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안철수 “李의혹 해소까진 權 대행체제로 흔들림없이 나가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년 전 추진했다가 ‘셀프 보상법’이 아니냐는 여론의 반대로 철회했던 ‘민주유공자 예우법’을 재추진한다. 민주당은 9월 정기국회에서 해당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강민정·박찬대·양이원영·윤영덕 의원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촉구했다. 우 의원이 공개한 제정 촉구 서명에는 총 175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민주당 164명을 포함해 정의당, 기본소득당, 무소속 의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우 의원의 법안은 민주화운동 중 사망 또는 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문제를 포함한 각종 논란을 언급하며 ‘탄핵’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두달 전에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 민생위기 초래를 호도했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대선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출범한 지 두 달 만에, 새 정부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정권 말기의 레임덕 수준”이라며 “지지율 추락으로 나타나고 있는 민심, 즉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변을 엄격히 관리하시기 바란다”고 직격했다. 박 원내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0일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인 장제원 의원과의 전략적 제휴설에 대해 “처음 듣는다”고 선을 그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자신이 주도하는 두 번째 민·당·정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당 대표, 장제원 사무총장 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유력 당권 주자 중 한 명인 김기현 의원과 장 의원 간의 이른바 ‘김장’ 연대설에 대해서도 “그게 뭔가. 김장철도 아닌데”라며 웃어 넘겼다. 실제로 이준석 대표 징계 후 당내에서 차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0일 각종 인사 논란에 휘말린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사적 채용, 측근 불공정 인사 등으로 드러나고 있는 대통령 권력의 사유화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촉발된 각종 인사 논란을 차례로 거론하며 “출범 두 달 만에 새 정부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정권 말기의 레임덕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선 “인사 대참사에 비견되는 내각 인선은 부실한 사전 검증으로 네 명이 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가 김성태·염동열 전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린 것을 두고 “국민들께 잘 해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과 염 전 의원은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이 났음에도 자신이 받은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보다 낮은 징계를 받았다는 점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전날(19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리위원회의 판단에 대해서 따로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그들이 한 판단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잘 해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썼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9급 공무원 사적채용’ 관련 논란에 대한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용태 최고의원은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자칫 9급 공무원 준비생 분들에게 상처를 일으킬 수 있는 말이었다”며 부적절했다고 평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금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해서 별정직에 대해서 국민들께 이해를 구했어야 되는데, 직무대행께서 표현하는 과정에서, 이해를 구하는 과정에서 표현이 잘못된 부분들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김성태·염동열 전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해 윤리위의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9일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두 의원에 대한 징계 의결 후 김 전 의원에 대해 “그간 당에 기여와 헌신한 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점,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는 차원에 따랐다”며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염 전 의원에 대해서 역시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죄에 대해 무죄 판결이 있었고 해당 행위가 폐광지역 자녀들에 대한 취업 지원적인 성격이 있었던 점을 고려했다”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의 선박 점거농성 파업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을 비판하면서 당 차원의 TF를 구성키로 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가 해법을 찾아내야 하는데 불법 운운하며 노동자 때려잡기만 운운해 상당히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조선업이 호황 맞을 때는 하청 노동자를 고용했다가 어려울 때는 대거 해고하면서 지역사회가 붕괴된다”며 “일이 수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와 관련한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대우조선(하청노조 파업)과 관련해 ‘공권력 투입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그렇다면 그 (투입) 시기는 언제로 보느냐’는 질문에 “산업 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우조선 하청노조의 경남 거제 대우조선 옥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내려앉은 가운데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탈북 어민 북송 사건 등 문재인 정권을 향한 수사가 향후 지지율 반등에 발판이 될지 주시하고 있지만, 반등은 쉽지 않아 보인다. 18일 리얼미터와 한국갤럽,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전국지표조사(NBS)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33%, 부정 평가는 53%~63%를 기록했다. 특히 긍정 평가가 30% 초반대를 기록, 7월 내에 20%대로 추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지지율)가 30%대 초반으로 떨어지고, 부정 평가는 60%대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1~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6%포인트 하락한 33.4%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6.3%포인트 상승한 63.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60%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부와 여당은 18일 ‘2022 세제개편안 당정협의회’를 열고 민간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세제 개편 등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정협의회 브리핑에서 “정부에 서민·중산층 대상 소득세 부담 완화, 부동산세제 체계 정상화, 직장인 식비 세제 공제 혜택, 기업 법인세 인하 및 과세 체계 개편, 중소·중견기업 상속세 개편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성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조세원칙에 부합되도록 과세체계를 개편해 경제활력 재고와 민생경제 안정에 세제가 뒷받침해야겠다고 인식을 같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권성동 국민의힘 지인의 대통령실 채용 논란에 대해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잇단 채용 논란에 윤석열 정부 공정이 무너졌다고, 국정조사 요구 목소리까지 있는데 인사 전반을 짚어볼 계획이 있는지’라고 묻자 “다른 말씀 또 없으세요”라며 즉답을 피했다. 윤 대통령은 ‘채용은 말 안 할거냐’고 재차 묻자 “여기까지”라고 말하고는 집무실로 이동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탈북어민 강제북송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및 국정원 조사와 관련 ‘강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권성동 “장제원 지적, 겸허히 수용…열린마음으로 듣겠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장제원, ‘브라더’ 권성동 직격 “집권여당 대표, 막중한 자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與 “서민·중산층 소득세 부담 완화방안, 정부에 요청”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019년 11월 발생한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 “북한으로부터 먼저 이들 흉악범들(탈북 어민들)을 송환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사실도 없었다”고 17일 밝혔다. 정 전 실장은 이날 오전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을 통해 이런 내용의 입장문을 내고 “다만 추방할 경우 상대국의 인수 의사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북측에 의사를 먼저 타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실장은 입장문에서 “(탈북 어민들은) 애당초 남한으로 귀순할 의사가 없었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7일 전임 문재인 정부 당시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야당과 지난 정부 관련자들이 해야 할 일은 정치 공세가 아니라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해 국민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발표했다. 최 수석은 정 전 실장이 북송된 탈북 어민을 ’희대의 엽기적인 살인마’라고 규정한 데 대해 “제대로 된 조사도 없이 탈북 어민을 엽기적인 살인마라 규정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17일 “국민통합을 위한 개헌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며 여야에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 구성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74주년 제헌절 기념식 축사에서 “우리 사회는 그 동안 개헌을 위해 많은 논의를 거쳐 왔으며 국민의 공감도 폭넓게 형성되어 있다. 이제는 실천에 나설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대통령 한 사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사회에 진입했다”며 “권력 분산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