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 와룡산 인근 설치유족들 의견 최대한 반영[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30년을 계기로 성서 와룡산 인근에 ‘개구리소년 추모 및 어린이 안전 기원비(추모·기원비)’를 설치한다.개구리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26일 대구성서초등학교 학생 5명이 도롱뇽 알을 주우러 간다며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후 11년 6개월만인 2002년 9월 와룡산 중턱에서 유골로 발견된 사건이다. 경찰은 단일사건 최대규모인 35만명의 수사 인력을 투입했지만 현재까지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대구시의 추모·기원비 설치는 5명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보류정치권이 한순간 물거품으로 만든 데 실망[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성명은 지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가덕도신공항 특별법’만 통과시키고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보류한 데 대해 대구·경북 시도민의 강한 분노와 유감을 표시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은 그동안 오랜 갈등을 치유하고 5개 시·도 합의 등 민주적
직할시 승격 40주년 되는 해“대한민국 중심될 100년 준비”대구공항 이전·서대구역세권 개발 추진비대면 시대 맞는 문화·체육·관광 활성화“참여시정으로 시민과 함께 민선6기 최선”[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기회의 도시, 안전과 행복, 쾌적한 도시,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권 시장은 “2021년은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경상북도와 분리된 지 40주년이 해이자, 지방자치가 부활돼 대구시의회가 개원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40년의 역사를 디딤돌로 원대한 도약의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방역대책 마련에 나섰다.권영진 대구시장과 배광식 북구청장은 15일 대구시청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전국적 유행 대비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기존의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별도로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10인 이상 식사·모임 금지 권고, 종교시설의 현장예배 인원을 30%에서 20% 하향 조정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권 시장은 “방역수칙 위반 시 시설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물론 운영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위암 수술을 받아 회복 중이다.권 시장은 지난 13일 정기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돼 정밀 검사를 추가로 받은 결과 조기 위암 진단을 받았다. 이어 지난 19일 병원에 입원했다.수술 집도의는 “다행히 초기에 발견됐고 수술은 잘 진행됐다. 향후 경과를 봐야 하지만, 현재까지는 안정적인 상태”라며 “수술 후 6~7일가량 치료 경과를 지켜본 후 퇴원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며 말했다.
“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수도권 집중구조 분산과 남부경제권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권과 호남권을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경유 지자체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광주시와 대구광역시, 14개 경유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오는 2021년 6월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7일 정부의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 발표에 대해 공동입장문을 내고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주장했다.권 시장과 이 도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은 2005년 노무현 정부시절부터 오랜 갈등과 논란 끝에 세계적 공항전문기관(ADPi)의 용역을 거쳐 영남권 5개 시·도의 합의를 통해 결정된 중요한 국가 정책사업”이라며 “지난해 12월, 부·울·경의 억지 요구로 김해신공항 검증을 시작하면서 총리실에서는‘정치적 판단을 일체 배제하고
코로나19 모범 대응, 저출생 대책 마련 등 공로 인정[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22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55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은 여성의 권익 및 지위향상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큰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이용섭 시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고 대구와 병상 나눔을 연대하는 등 모범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여성 권익증진 실현으로 양성평등사회
광화문집회 참석자들과 대면예배2차 대유행 조짐에 비대면 요청[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 동구 사랑의 교회 교인 30명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규 확진환자 30명 중 29명이 동구 소재 사랑의 교회 교인이고 1명은 지난 27일 확진자가 발생한 수성구에 있는 병원에 관련됐다고 밝혔다.대구시는 29일 사랑의 교회 교인 명단 103명을 확보하고 기존 확진된 5명을 제외한 98명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29명이 신규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주시, 대구시·광주은행과 의연물품 기탁식[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시민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과 연대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광주시는 18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대구광역시, 광주은행과 집중호우 피해 지원 의연물품 기탁식을 가졌다.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1억원 상당의 수해피해 지원 의연물품을 광주시에 전달하고, 광주시민을 위로했다.이에 앞서 대구시는 침수 피해를 입은 광주를 돕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살수차, 굴삭기 등 피해복구 장비 7대를 광주 북구에 지원해 침수지역 복
수도권 방문자 확진 판정받아[천지일보 대구=원민음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6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6956명으로 전날보다 6명이 늘었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 외 접촉자 검진에서 5명, 수도권 방문력이 있는 유증상자 검사에서 1명이 나왔다.추가 확진자 가운데 60대 부부는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다가 지난 13∼14일 대구에 온 아들과 접촉했다. 또 동구에 거주하는 A(60대, 여)씨는 4~12일까지 서울에 있는 아들 집
경남도청서 협의회 개최미래발전 위한 협약 마련초광역 지자체 위한 첫발[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영남권 5개 시·도가 영남권 미래발전과 낙동강 유역 상생발전을 도모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영남권 통합 그랜드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은 5일 경남도청에서 첫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 블랙홀에 대응하는 영남의 미래발전 협약서를 체결하고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이다.이날 협의회에서 시·도지사
‘영남권 미래발전협회’ 출범 첫 회의낙동강 통합물관리 등 미래발전 도모낙동강 물관리 방안, 한국판 뉴딜 추진김 지사 “경쟁·대립서 협력 체계 전환”[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5일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구축에 합의했다.시도지사 5인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다극 체제로 전환하고 지역 주도로 국가 발전을 견인해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 영남권을 ‘그랜드 메가시티’로 육성하고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초대 회장을 맡은 송철호 울산시장은 “영남권은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으로 운명을 함께 해왔다.
대구·경북·군위 유치 신청 합의군위와 의성에서 새로 시작2차례 걸친 회의 끝 결정해[천지일보 경북·대구=장덕수·원민음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가 지난 30일 군위군청에서 통합신공항 부지로 ‘소보’ 유치 신청에 합의했다.세 단체장의 합의로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공항이전부지선정위원회가 발표한 유예 시한인 31일을 하루 앞두고 체결한 극적인 결과다.지난 3일 공항이전부지선정위원회는 공동후보지인 ‘소보-비안’에 대해 31일까지 군위군의 신청이 있으면 선정한다고 발
(군위=연합뉴스) 30일 오후 경북 군위군청에서 김영만 군위군수가 대구통합 신공항 이전지를 공동후보지로 신청할 것을 조건부 합의했다고 밝힌 후 권영진 대구시장과 껴안고 있다. 국방부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지난 3일 단독후보지(군위군 우보면)에 대해 부적합 결정을 내리고 공동후보지(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는 오는 31일까지 적합 여부 판단을 유예한 상태다. 군위군은 그동안 단독후보지를 고수하다 이날 막판 협상 끝에 조건부로 공동후보지에 합의했다.
기자회견 열고 호소문 발표5가지 합의 사항 이행할 것[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군민 여러분의 대승적 결단만이 대구·경북의 마지막 희망이다. 시·도만의 간절한 염원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군위군수와 군민 여러분이 현명한 선택을 해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9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산될 위기인 통합신공항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군위군에 협조를 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장과 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시·도 국회의원은 어떠한 상황에도 군위군의 용기 있는 선택과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1인당 10만원 지원 예상위원회 통해 지원방법 마련[천지일보 대구=원민음 기자] 대구시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시민의 어려운 경제환경 극복을 위해 위한 2차 긴급생계자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담화문을 발표한 뒤 1차 긴급생계자금,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이 종료되는 다음 달 이후 긴급생계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먼저 지급한 1차 긴급생계자금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운 시민의 삶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전 시민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에 참석,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범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기로 했다.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비롯해 조명래 환경부장관, 전라남도 등 6개 광역지자체장, 여수시 등 29개 기초지자체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IPCC(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 48차 총회에서 채택된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에 따라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야 한다는 내용의 ‘탄소중립 공동선언’
이용섭 시장 “병상 부족 현실화될 수 있는 위급 상황”권영진 대구시장 “대구 병상 제공 광주 돕겠다” 밝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일 22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누적확진자수가 78명이 됐다.이중 32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46명이 병원 입원치료 중이다.이용섭 광주시장이 2일 오전 코로나19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병상 확보에 대해 설명했다.광주시에 따르면, 병상은 현재 64개 확보되어 있고, 전남대병원에 7명, 조선대병원에 5명, 빛고을전남대병원에 35명(타시도 1명 포함)이
대구시와 ‘K-R&D 캠퍼스 구축 및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MOU[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11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와 ‘K-R&D 캠퍼스 구축 및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주도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 신성장동력 창출 및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K-R&D 캠퍼스 구축 및 운영 협력 기반 상생 플랫폼 구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협력 ▲가스산업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