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외교통상부(장관 김성환)는 정부가 지난달 28일 이후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GPS 신호 교란 행위에 대해 신호 교란 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재발방지 할 것을 국제기구에 촉구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항의 서한을 북측에 송부했으며 관련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정부는 외교부를 통해 “GPS 교란 행위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교란신호 유입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GPS 사용주의’ 항공고시보(NOTAM)를 유지하는 등 항행 안전 등에 문제
"5월 말까지 혈세 200억 쓰면서 직무유기 말아야" (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제18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하루 앞둔 23일 막판까지 민생법안 처리를 호소했다. 이날 현재 국회 각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인 안건은 6천400여건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처리를 못 하고 이번 국회가 종료되면 자동으로 폐기될 운명에 처해 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야 간 정치쟁점이 있는 법안을 제외한 민생법안은 이번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다"면서 "서민생활에 직결되는 법안들을 외면하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처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도발이자 규탄받아 마땅"..향후 대응은 신중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3일 농협 전산망 해킹이 북한 정찰총국에 의한 사이버테러라는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통일부 대변인 논평을 내고 북측을 비난했다. 정부는 논평에서 "북한이 그간 우리 동서해역에서 반복해 시도해 온 GPS(위성위치정보시스템) 교란행위나 이번 민간 금융기관의 전산망 해킹 등의 행위는 우리 사회에 대한 도발이며 규탄받아 마땅하다"면서 "이러한 무분별한 사이버테러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대변인 논평까지 내놓으며 북측의 행위를 비난
방통위원장 명의 서한 전달 (서울=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4일 수도권 서북부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장애와 관련, 최시중 위원장 명의의 항의서한을 북한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방통위는 통일부를 통해 유영섭 북한 체신성 앞으로 이날 전달예정인 서한에서 "혼신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향후 유사 사례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항의서한은 "GPS 주파수 혼신 행위로 인해 우리 국민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행위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규정에서
(서울=연합뉴스) 20여개 탈북자단체가 12일 오전 10시 임진각에서 중동 민주화 소식 등을 포함한 대북 전단을 북한으로 날려 보낸다고 이번 행사를 주도하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가 10일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북한의 '조준 사격'위협이 있었지만 공갈협박에 굴하지 않겠다"며 "공개 행사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북한 주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계속해서 대북 전단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날려 보내는 대형 풍선에는 지난달 새로 제작한 전단 20만장과 동영상을 넣은 USB, 북한의 도발 역사를 다룬 10여쪽 분량의 소책자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군 장비 불량과 관련해 감사원의 종합적인 감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방부 자체 조사에 맡길 것이 아니라 감사원의 전반적인 무기체계와 군장비의 개발 및 생산, 성능 등에 관해 종합적인 감사를 시행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디도스(DDoS)공격, GPS 교란 등 전자전과 사이버공격을 막기 위한 전자전 및 사이버전략 본부의 신설을 주장했다. 그는 “북한의 전자전과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고 이를 제압할 수
비공개 당정회의.."디도스 피해PC 522대" "전자전공격 대비 범정부적 대비책 마련" (서울=연합뉴스) 지난 4일 수도권 서북부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위성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교란의 발원지로 기존에 알려진 개성 외에 금강산도 포함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정회의에서 GPS 전파교란과 관련, "개성 외에도 금강산이 GPS 전파교란 발신지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일 GPS 장애는 개성 인근에서 발신한 신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유엔 산하 ITU에 헌장 위반 여부 문의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북한의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의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8일 "북한의 전파 교란 행위에 국제법상 문제가 있는지 검토 중"이라며 "이는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제재를 가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외교통상부는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공문을 보내 북한의 전파 교란 행위가 ITU 헌장에 있는 `타국에 대한 유해한 혼신을 금지한다'는 규정을 위반했는지 문의
한‧미 ‘키 리졸브 연습’ 겨냥, 무기 무력화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 4일 오후부터 인공위성자동위치측정시스템(GPS, Global Positioning System)을 활용한 휴대전화 시계가 오작동하거나 이동전화 수신이 안 되고, 품질이 떨어지는 등 GPS 수신에 간헐적인 장애가 발생했다. 이 같은 장애가 발생한 곳은 우리나라 수도권 서북부 일대며 약 5~10분 간격으로 일어났다. 이런 일시적인 GPS 수신 장애 원인이 북한에서 발사한 GPS 교란전파 때문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이러한 일을 벌인 목적은 지난달 28일 시작한
키 리졸브 겨냥..자체 교란능력 측정한듯 "시험단계 추정..대비책 마련 시급"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최근 위성 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 전파를 발사한 것은 지난달 28일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북한이 현재 러시아에서 수입한 차량 탑재장비를 이용해 50∼100㎞의 범위에서 GPS 전파를 교란할 수 있는 '재밍(jamming.전파교란)'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북한이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키 리졸브 연습에 참여한 한.미 양국 군의 GPS 활용 장비에 대한 교란
北, 도입 교란장비 시험발사 추정..키리졸브 연습 겨냥 (서울=연합뉴스) 지난 4일 수도권 서북부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위성 위치정보시스템(GPS)의 수신장애 현상은 북한지역에서 발사된 GPS 교란 전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정부와 군,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파주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 기지국에서 GPS 수신에 일시적 장애가 발생한 날 북측 지역에서 강한 통신교란 전파가 날아온 것이 포착됐다. 이 교란 전파 발신지는 군사분계선(MDL)과 인접한 해주와 개성 지역의 군부대로 분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보당국의
"군, GPS 장착 5세대형 미사일 구매 희망" (서울=연합뉴스)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한 북한 서해안에 집중 배치된 해안포를 파괴할 수 있는 스파이크 미사일이 내년 중반께나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4일 "북한 해안포에 대한 정밀타격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연평도에 배치하는 것을 검토 중인 스파이크 NLOS 미사일이 연내 도입되긴 어려울 것"이라며 "내년 중반께나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스라엘이 개발한 스파이크 NLOS 4세대 미사일은 적외선 탐지장치에 의해 목표물을 타격한
정밀타격유도무기 2012년 신규배치..K-9 자주포 대폭 증강 (서울=연합뉴스) 군이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과 관련한 서북도서 지역의 전력보강을 위한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합동참모본부와 방위사업청은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예결심사소위에 보고한 `서북도서 긴급전력 보강소요'를 통해 올해 피해복구.긴급물자 보급으로 집행할 70억원을 비롯해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3천123억원과 1천363억원 등 총 4천556억원의 예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방위력개선비는 3천535억원(2011년 2천172억원+2012년 1천363
(서울=연합뉴스) 지난 8월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위성항법시스템(GPS)을 통한 전파교란 발신지는 북한의 개성 지역으로 추정된다는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조순형 의원(자유선진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방통위는 주요 이동통신사들의 일부 기지국 GPS 수신기 간섭에 따른 통화 품질 저하 현상을 신고받은 뒤 김포와 문산, 일산 등에서 발신전파를 증폭해 추적조사한 결과 이같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방통위 최우혁 전파기반팀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추적방식과 구체적인 전파 교
오늘 새벽 북한에 나포된 ‘800연안호’가 GPS 고장으로 인해 월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측이 이전과 같이 아무런 조건없이 어선을 인도해 줄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북한에 넘어간 우리 어선은 ‘우진호’와 ‘황만호’ 두 척이며 월북 후 북한의 인도적 조치로 무사 귀환했다. 지난 2006년 12월 25일, 당시 ‘우진호’ 기관사였던 이모 씨는 선주와 말다툼을 한 뒤 만취상태에서 혼자 어선을 몰고 북측으로 넘어갔다. 당시 이 씨는 북한의 인도에 의해 19일 만에 어선과 함께 귀환할 수 있었고 인도에 앞서 북한적십자
오늘 새벽 북방한계선 NLL을 넘어가 북한 경비정에 나포된 어선은 GPS 고장으로 인해 항로를 이탈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어선은 29t급 오징어 채낚이 어선으로 선장을 포함해 4명이 승선하고 있었고 제진 동북쪽 20마일상의 북방한계선을 7마일 가량 넘어갔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북한 경비정은 어선을 장전항 쪽으로 예인중이며 어선은 레이더로 탐지되지 않는 원양까지 나가 오징어를 잡다가 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밝혀졌다. 납포 당시 해군 함정은 북한 경비정에 “어선 1척이 항로를 이탈했다. 어선을 즉각 귀환조치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