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서울시 중구 정동에는 세계건축가 100인이 뽑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된 성공회 서울교구 주교좌성당이 있다. 이 성당은 1978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됐으며 외관과 내부 구조물이 아름다워 많은 건축과 교수와 학생이 수업이나 과제를 하러 성당을 찾는다. 비종교인들은 이 성당이 천주교건물인지 개신교건물인지 묻기도 한다. 1534년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해나간 개신교 성공회는 영국 국교회의 전통과 교리를 따르는 교회다. 유럽에서 일어난 종교개혁 당시 영국 내에서도 개혁의 목소리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카다피의 42년간 철권통치가 막을 내렸다. 리비아 시민군이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를 쫓아내고 수도 트리폴리를 점령하며 해방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선교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리비아를 평화의 땅으로 일구기 위해 대한성공회가 선교활동을 펼친다.세계적 기도정보지 ‘오퍼레이션월드’ 최근호에 따르면 리비아 인구 중 97%가 무슬림이다. 로마가톨릭을 포함한 기독교 공동체는 2.6%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콥틱정교회와 로마가톨릭교회 성도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개신교에서는 성공회가 리비아 선교의 교두
개신교, WCC 주장하는 ‘다원주의’ ‘일치’ 개념 오해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한국의 천주교회와 개신교단들이 모여 교회일치를 위한 포럼을 열고 교회 간 편견을 타파하고 대화와 협력 체제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한국그리스도인일치운동은 12일 창천교회(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서 ‘제11차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20세기 로마가톨릭교회(RCC)와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에큐메니칼(연합․일치) 관계를 연구한 보고서를 중심으로 2013년 열리는 ‘WCC 총회가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에 주는 의미’에
32개국 중 27개국 기독교 인구 높아 2010남아공월드컵이 이제 막바지에 달했다. 비록 아쉬움이 남는 경기이긴 했으나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원정 첫 16강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해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줬다. 32개국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월드컵에서 경기 외에 또 다른 재미를 찾는다면 승리를 기원하는 각 국 응원단의 모습과 선수들의 골 세리머니를 꼽을 수 있다. 각 나라의 문화와 종교적 성향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는 그라운드에 들어설 때 성호(聖號)를 긋는다거나 골을 넣었을 때
‘죄인 편에 두지 마시고 의인이 머무는 영원한 나라로 이끌어 주시길 희망’하는 의미 가톨릭교회에서 말하는 기도는 하느님과 인간과의 인격적 만남이요 대화로서, 자신의 정신과 마음과 몸을 하느님께로 향하여 그분의 말씀을 듣고 생활을 통해서 응답하는 그리스도인의 신앙행위이다. 마음자세는 어떠할까, 먼저는 고요한 마음가짐(근심, 잡념을 버림)을 가지고, 살아계시고 전능하신 하느님께 전적으로 의탁한다. 또한 지금 여기에 나와 함께하신다는 믿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연다. 자신의 필요한 바에 매달리지 않고 하느님의 뜻을 찾고, 변함없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