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법무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담당 판사를 검찰이 선택했다는 같은 당 김의겸 의원의 주장에 대해 “명백히 거짓”이라고 반박했다.법무부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전날 김 의원은 KBS ‘주진우 라이브’에서 ‘이재명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담당 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서울대 법대 92학번 동기라는 점 등을 고려해 검찰에서 판사를 선택한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했으나 명백히 거짓”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한 장관과 김 의원이 언급한 판사는 대학 동기가 아니고 서로 일면식도 없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오는 26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게 됐다.영장 청구 접수 일자에 근무를 선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한다는 원칙에 따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난 18일 당직을 선 유 부장판사가 이 대표 사건을 맡게 됐다.앞서 유 부장판사는 지난 1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모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과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9.19 평양공동선언이 5주년을 맞았지만 남북 관계는 되려 경색을 넘어 단절의 시대로 접어들었고 ‘최후의 안전핀’으로 작동했던 9.19 군사합의를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이로써 한국(기준금리 3.50%)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최대 2.00%p를 유지했다.◆[정치인사이드] 남북 단절의 시대, 9.19군사합의 폐기되나… 여론몰이 나선 尹정부‧여권(원문보기)☞9.19 평양공동선언이 5주년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결과 전국 대학 중 중앙대학교 경쟁률이 33.62대 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종로학원이 19일 공개한 전국 199개교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결과 분석에 따르면 중앙대 33.62대 1, 성균관대 30.70대 1, 서강대 29.69대 1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2024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서울권 17.79대 1, 지방권 5.49대 1로 4년새 격차가 최대치로 벌어졌다.2024학년도 기준 수시 선발비율이 지방권 88.1%, 수도권 69.8%, 서울권 60.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검찰이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병합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두 번째 신병확보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위증교사,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인 2014년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로비스트 김인섭씨 청탁을 받고 백현동 개발 사업에서 인허가 특혜를 제공해 민간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몰아주고 성남도시개발공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총파업 사흘째를 맞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남영역 인근에서 ‘철도노조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해 철도 민영화 정책 중단 및 수서행 KTX 운행 등을 촉구했다.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최명호 중앙쟁대위원장은 투쟁사에서 “우리의 요구는 간단하다. 지난 1일 국토부발 열차대란으로 촉발된 시민 불편을 해소하자는 것”이라며 “가장 간단하고 당장 해결 가능한 방법이 있다. 지난 1일 증편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사자료를 건네받는 대가로 경찰의 부정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기소된 은수미 전 성남시장에게 징역 2년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4일 뇌물수수·뇌물공여·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은 전 시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확정했다.은 전 시장은 전 정책보좌관 박모씨와 공모해 2018년 10월 자신의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던 성남 중원경찰서 소속 경찰 김모씨로부터 수사 편의를 제공받는 대가로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정지 신호를 어기고 우회전하다가 조은결(8) 군을 치어 숨지게 한 버스 기사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판사)는 14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 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55)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해당 노선을 3년이나 운행한 버스 기사로서 사고 지점이 우회전 신호가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이고 평소 초등학생의 통행이 잦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피고인이 신호를 준수하고 횡단보도에서 일시 정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단식 투쟁 13일째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후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단식 투쟁 13일째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후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2차 출석, 조사를 마치고 4시간 40분 만에 귀가했다.이 대표는 오후 6시 11분께 조사를 마친 뒤 수원지방검찰청 앞에서 “역시 증거란 하나도 제시 못 했다”며 “형식적인 질문하기 위해 두차례나 소환해서 신문하는 게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앞서 이 대표는 9일 제3자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9일 조사 때 ‘조기 조사 종료’를 요구하며 피의자 신문 조서에 서명하지 않은 채 11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로 12일 오후 2차 조사를 마치고 4시간 40분 만에 귀가했다. 조사를 마친 이 대표는 증거 제시도 없이 왜 불렀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이다.단식 13일차인 이 대표는 오후 6시 12분께 추가 소환 조사를 받고 나오며 “오늘 왜 불렀는지 모르겠다”며 “역시 증거란 하나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는 검찰이 ‘경기도가 대북 인도적 사업, 인사의 상호방문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한 것은 사실 아니냐?’ 등의 문서에 기록된 형식적인 질문만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관련 두 번째 검찰 조사를 위해 수원지검에 출석한 가운데 1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 앞에서 진보·보수단체 회원들이 맞불집회를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단식 투쟁 13일째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후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