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토요일인 13일 우리나라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맑고 ‘초여름’의 이른 더위 날씨를 보이겠다. 이에 따라 낮과 밤의 온도 차가 15~2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건조하겠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8도 이상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2도, 제주 21도 등이다.주요 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죄와 고통으로 죽어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셨습니다.”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기독교계 대축일인 ‘부활절’을 맞은 31일 기념 예배와 미사가 개최된 전국 각지 교회와 성당에선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기도와 노래소리가 일제히 울려퍼졌다.부활절을 맞아 국내외 교계 지도자들이 손에 꼽은 키워드는 ‘평화’ ‘사랑’ ‘통합’ ‘화해’였다. 전 세계 10억 가톨릭 신자를 이끄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부활 성야 미사를 집전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예수 부활의 기쁨과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초교파 범시민 축제로 부활절 퍼레이드를 준비했습니다. 광화문에서 세대와 문화를 초월해 아름다운 연합의 장이 펼쳐지고 모두 함께 소망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한국교회의 이념 대립은 부활절에도 계속됐다. 30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예수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대규모 ‘2024 부활절 퍼레이드’를 비롯해 교회들이 마련한 행사가 성대히 열렸지만, ‘한국교회의 대통합 행사’라는 말은 무색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건너편 도로에서 열린 이른바 ‘전국연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 무교다동, 세운지구 등 4대문 도심 내 개방형 녹지공간을 확보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서울시가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무교다동 제2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무교다동 제2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2, 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8, 9, 10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3-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4곳이다.지하철 1호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토요일인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 섞인 비가 내리다가 차차 그칠 전망이다. 남부 지방에는 오후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늘 오후부터 내일(24일) 오후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아침에 아침까지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소량의 비가 내릴 수 있으며, 늦은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밤부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광장이 봄을 맞아 다시 푸른 잔디 옷으로 갈아입는다.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서울광장의 묵은 잔디를 걷어내고 새 잔디와 다채로운 색이 있는 ‘매력가든’으로 봄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4월 중순까지 뿌리 활착기간을 거쳐 다음 달 말부터는 잔디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시는 지난 14~15일에 봄~가을 각종 행사장과 겨울철 스케이트장 운영됐던 서울광장 약 6000㎡에 새 잔디를 심었다.서울광장 소나무숲 아래 등 잔디광장 주변으로 수선화를 비롯해 잔디와 어우러지는 색감의 봄꽃 38종 8530본을 식재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포근한 날씨를 보인 2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화단에 봄꽃이 식재돼 있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영유아 플랫폼 ‘키즈노트’에 서울시 홍보 게시판을 개설해 다양한 시의 정책과 행사·축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이에 시는 지난 11일 ㈜키즈노트와 서울 시정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키즈노트는 어린이집, 유치원 모바일 알림장을 발송하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서울시 전체 어린이집의 85% 이상(3784개소)이 가입해 사용 중이다.이번 협약으로 키즈노트 앱을 이용하는 기관·학부모들은 서울시 영·유아 정책뿐만 아니라 앱 주 이용자인 3040 학부모 타켓 정책과 시의 다양한 행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올해 개신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진보와 보수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개신교는 그간 교회 일치를 외쳐왔지만, 기관 간 이념 등의 마찰로 한자리에서 마음을 모으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이루지 못했었다.7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진보 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최근 광화문에서 개최한 한국교회 교단장 회의에서 오는 31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열리는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매해 부활절에 고난의 현장을 찾아 독립적으로 예배를 드리던 NCCK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00년 전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예수가 다시 살아난 날을 기념하는 ‘2024 부활절 퍼레이드’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화문~서울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개신교 보수성향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최하는 올해 부활절 행사는 ‘Go Together!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믿음의 여정, 소망의 길, 부활로 이룬 사랑, 내일의 희망 등 4가지 소주제를 표현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꾸며진다.한교총은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온 세상에 부활의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오는 3월 1일 105번째 3․1절을 맞아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서울에 ‘대한독립 만세’가 울려 퍼진다.서울시가 메타버스 서울에서 28일부터 삼일절을 맞아 만세운동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시는 과거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민족 대표의 입을 빌려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에게 만세운동을 했던 과거를 기억해달라는 의미를 담아 가상공간에서 3․1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민족 대표들이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역사에 착안해 오는 3월 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