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상반기 내내 국내 영화가 침체됐던 가운데 이를 해결할 강력한 맨손 펀치가 돌아온다. ‘마블리’ 마동석의 ‘범죄도시3’이다.이달에만 개봉한 대형 해외 영화만 3편이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오갤3)’을 비롯해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분노의 질주10)’ ‘인어공주’까지 관객의 마음을 빼앗았다. 이에 가오갤3은 34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으며 분노의 질주10은 개봉 일주일만에 1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이달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에 개봉하는 ‘범죄도시3’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오는 4월 21일부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테마노선)’을 전면 개방한다.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인근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자유와 안보,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1개 테마노선이 전면 개방된다. 참가 희망자들은 31일부터 ‘평화의길’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이번에 개방하는 테마노선은 강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비무장지대를 접하고 있는 10개 접경 지자체별로 차별화된 11개 테마코스이다.각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봄 내음이 가득한 계절이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은 여행 감성을 자극한다. 창밖에는 봄꽃이 만개하니 집안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계절이다. 이에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봤다.2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4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로 ‘설레는 드라이브 여행’이 선정됐다. 추천 여행지는 총 5곳이다.첫 번째 추천코스는 낭만과 그리움을 찾아 떠나는 ‘인천 경인아라뱃길 정서진 드라이브’다. 경복궁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쪽에 인천 정서진이 자리한다. 정동진 일출이 희망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일본 고교생들의 한국 수학여행이 재개된 가운데 21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서는 일본 고교생들이 반갑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한국에는 일본 구마모토현 루테루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총 39명이 왔으며, 2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전주와 서울 일대를 여행한다.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일본 고교생들의 한국 수학여행이 재개된 가운데 21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일본 고교생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환영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일본 구마모토현 루테루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총 39명이 방한했으며, 이날부터 2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전주와 서울 일대를 여행한다.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시대 궁궐 문화 행사인 ‘수문장 임명의식’이 경복궁 흥례문에서 재현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일원에서 ‘2023년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 행사를 개최한다.‘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은 조선왕조실록 예종 1(1469)년 최초로 수문장 제도를 시행한 기록을 극 형식으로 재현한 궁궐 문화행사다. 당시 수문장은 추천된 고위 관원의 명단 중 국왕이 가장 신뢰하는 자의 이름에 점을 찍는 낙점(落點) 과정을 거쳐 임명됐다고 한다.2010년 행사가 첫 시행된 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천공항에서 문화유산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자센터가 개관했다.10일 문화재청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이날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인천공항 여행자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상시 운영을 시작했다.지난 2008년부터 다양한 문화유산 관련 사업을 함께 진행해온 양 기관이 문화유산 홍보를 위한 전용공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면서 이번에 한국의 대표 관문인 인천공항 내에 여행자센터를 같이 개관하게 됐다.이번에 개관한 여행자센터는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국내 체류 중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에서 책을 편히 빌려볼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U-도서관)이 올해 대폭 확대된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이 공공도서관을 종합문화공간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U-도서관(스마트도서관) 구축과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U-도서관은 지하철역, 복지회관, 주민센터 등의 공공장소에 자동화된 무인 도서대출·반납시스템을 설치해 주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지원하는 신개념 도서관이다.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도서관이 멀고 교통이 불편했던 원거리 지역주민 등 지식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새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사업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7곳 내외를 선도도시로 지정하고, 문화도시와 인근 도시 간 연계망(네트워크)을 강화해 문화균형발전을 유도한다.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 발전전략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문화자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활용해 문화중심 지역발전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사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천 송도에서 ‘한국 마이스(MICE) 박람회 2022’가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열린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함께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 마이스(MICE) 박람회 2022’를 개최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변화를 맞이하여, 기회를 찾으세요(Meet the Change, Find the Chance)’를 주제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마련했다. 국내외 마이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 벌써 올해로 96주년을 맞았다. 이날은 1926년 우리나라 첫 한글 점자를 만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송암 박두성(朴斗星, 1888~1963) 선생이 한글 표기를 점자로 쓰고 읽을 수 있도록 고안한 6점식 점자 ‘훈맹정음’을 발표했다. 이로써 시각장애인들이 한글 배움에 소외당하지 않도록 했으니 그를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부른다. ◆송암 박두성 선생, 비밀리에 훈맹정음 만들어 인천에서 태어난 송암 박두성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교직자로서의 길의 걷는다. 그는 일제가 조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방한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22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를 마련했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관광 분야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2022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고급(럭셔리)관광’과 ‘의료·웰니스관광’ ‘공연·한류관광’ 등 3가지 주제를 동시에 준비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방한 관광의 재개를 알리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의 궁궐인 경복궁의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이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전국 수문장들이 총집결한다. 30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20주년을 기념해 개천절인 10월 3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수문장 임명의식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수문장 임명의식은 ‘조선왕조실록’ 예종 1(1469)년에 수문장 제도를 최초로 시행했다는 기록을 근거로 문화재청이 재현해 낸 궁궐 문화행사이다. 추천받은 고위 관원의 명단 중에서 국왕은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이의 이름에 점을 찍는 낙
[인천공항=뉴시스] 오징어게임으로 미국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에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가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2.09.18. ks@newsis.com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오는 23일~25일 3일간 인천공항 잔디광장과 하늘정원에서 ‘2022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스카이 페스티벌은 전 세계 유일의 공항 복합문화 축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야외에서 재개된다. 음악과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축제로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첫째 날인 23일에는 국내·외 브레이킹 댄서들의 열정적인 힙합 콘테스트 ‘Let’s Beat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근교 도심에서 바다에 인접한 도시 인천에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용현동. 바다를 접한 아름다운 경관들이 도시와 잘 어우러져 있는 인천의 용현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젊은 남녀의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가 찾아온다. 코믹멜로영화 ‘When It Snows In April’은 인천의 토박이들만이 알고 있다는 명소들을 배경 삼아 펼쳐지는 코믹버라이어티 러브스토리 영화다. 영화공작소 가람과 아이엠아이 엔터테인먼트, 무비스케치가 힘을 합쳐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나리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ENA 수목드라마(넷플릭스 동시상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가 장안의 화제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다루는 만큼 단순히 인기가 많은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에 여러 가지 얘깃거리를 던져주는 중이다. ‘우영우’는 비장애인 시청자들에게 자폐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등 공론의 장으로 끌고 나올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작품과 작품을 재밌게 본 시청자에 대한 한계를 지적받기도 한다. ‘우영우’가 흩뿌린 빛, 그리고 그 빛에 의해 드리워진 그림자까지 발판삼아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Korea Grand Sale-Summer Special)’를 마련했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재)한국방문위원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방한 관광 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10일부터 31일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를 개최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항공,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산·인천·원산 항만의 근대 세관 기록인 ‘해관지’가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고시됐다. 14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부산·인천·원산 항만의 근대 세관 기록인 ‘해관지’가 이날 문화재청에 의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해관 보고 문서는 부산해관 4점, 인천해관 14점, 원산해관 4점 등 총 22점이다. 이들 문서는 1884년부터 1898년까지 인천, 부산, 원산해관에서 중앙의 총해관(總海關)에 보고된 문서로 관세, 해관 행정, 항만 축조, 조계지 측량, 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농촌 보건위생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영춘 박사의 농촌위생 진료 기록물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 14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이영춘 농촌위생 진료 기록물’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해관 보고문서(인천, 부산, 원산)’ 등 2건을 등록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이영춘 농촌위생 진료 기록물’은 농촌 보건위생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영춘 박사가 직접 기록한 자혜진료소 일지와 개정중앙병원 일지, 농촌위생연구소 일지 등 관련 기록물 3건이다. 자혜진료소 일지는 1935년 일본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