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삼성테크윈 노동조합이 삼성테크윈의 한화그룹에 매각된는 마지막 과정인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23일 삼성테크윈 노조는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앞에서 1000여명 이상의 조합원이 모여 집회를 진행했다.삼성테크윈 노조는 지난 4월 초 창원공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이틀에 한 번 꼴로 판교와 창원에서 집회를 진행해 왔다. 노조는 전날인 22일에도 삼성 서초사옥에서 1400여명이 모여 집회를 가졌다.삼성테크윈 노조 측은 “그동안 수십여 차례 사측과 교섭을 진행했지만 직원들의 고용보장 및 근로
‘고용 보장·위로금 지급’ 노사간 평행선 유지 여전느긋한 한화-서두르는 삼성지분 거래 일정 차질 예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과 한화의 ‘빅딜’이 매각대상 기업 노조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향후 양사 간 매각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 방산 계열사인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화학 계열사인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을 1조 9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하지만 한화로 매각한 직후 삼성테크윈 자체 노조와 민주노총 소속 산별노조인 삼성테크윈 지회가 거의 동시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로의 매각을 반대하는 삼성테크윈 노동조합이 6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삼성테크윈 노조 이날 오후 2시 창원2사업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파업 출정식에는 창원 사업장 소속 조합원뿐 아니라 경기도 성남 판교 연구개발(R&D)센터 기업노조도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현행 노동법 상 전력과 용수, 방산·물자 직군에 속한 근로자는 파업에 참여할 수 없는 만큼 파업의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 노조원도 파업에 동참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안이 가결됐다.15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전날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업찬반 투표에서 찬성률 69.7%로 파업안이 가결됐다.노조는 전체 조합원 4만 7262명을 대상으로 파업 돌입 찬반투표를 했고 3만 2931명이 찬성했다. 이에 중앙노동위원회의 노동쟁의 조정기간이 끝나는 오는 22일부터 파업이 예상된다. 노조는 오는 18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세부적인 파업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금속노조가 20일과 22일에 각각 4시간 이상 파업하라는 지침을 내린 상태다. 20
노조 부분파업 돌입[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8차 교섭에서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결렬됐다. 노조 측은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르노삼성차 노사에 따르면 지난 5일 사측의 제안으로 고위급 임시교섭을 갖고, 8일 8차 본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사측은 수정 제시안으로 기본금 평균 6만 4000원 인상과 격려금 명목으로 500여만 원의 일시금을 내놓겠다고 제시했다.이에 노조는 사측의 최종 제시안에는 약간의 임금 인상분과 후퇴된 단체협약뿐이고 조합이 우선 교섭항목으로 요구한 단체협약, 제도준수,
노조 “근로조건·복리후생 퇴보”사측 “임단협 제시안 내놨다”[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14일 파업출정식을 갖고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지난달 25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 접수 후, 3차에 걸친 조정회의에서 의견조율 불가로 쟁의권을 부여 받은 후 일주일만이다.노동조합은 “사측의 집중교섭 제안에 전향적인 자세를 기대하며 교섭에 응하였으나 태도변화는 전혀 없었다”며 “오히려 연구소 인사제도 개편을 조합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 하는 등 과반수 노조를 무시하는 노조무력화에 힘쓰고 있다”고 주장했다.르노삼성차
노조 “회사, 일방적 희생 강요”사측 “협상에 성실히 임할 것”[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회사 측이 단체협약을 지키지 않고 조합원의 희생만을 강요한다”며 파업을 결의했다. 르노삼성차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40% 증가했고, 시간당 생산량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르노삼성차 노조는 회사가 단체협약 준수는 하지 않고 노조 동의 없이 희망퇴직과 전환배치, 시간당 생산량 증대 등을 강요해 육체적·정신적 피로도가 높다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부산공장에서 실시된 조합원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GM이 파업을 결의했다.한국GM 노조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재적조합원 69.3%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했다.노조 측은 “앞으로 추가 교섭을 해나가며 협상을 벌여 결렬되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서 회사측에 신차 프로젝트를 포함한 미래발전방안을 수립할 것과 정기상여금 및 휴가비 등 각종 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이 요구안에는 기본급 15만 9614원 인상과 통상임금의 500% 성과급 지급 등도 포함됐다.회사 측은 “어려운
“대한민국 도심서 월드컵 현장 열기 느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시민과 소통하는 ‘브라질 월드컵 로드투어’를 이어간다. 현대차는 월드컵 개막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오는 13일과 17일, 서울의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예고 없이 순회하는 게릴라성 이벤트로 ‘브라질 월드컵 로드투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현대차는 지난 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 로드투어 출정식을 시작으로 ▲9일 대구 ▲10일 광주 ▲11일 대전 ▲12일 인천에서 화려한 퍼레이드와 다채로운 행사로 길거리의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SK텔레콤 석·박사급 실무자 30명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4’에 참가한다.1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30명의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전문가를 파견하는 것은 MWC가 전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MWC는 세계 각국의 이통사·제조사 등이 미래에 구현될 이동통신 기술과 최신 서비스를 선보이는 경연장인 동시에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협력과 제휴를 논의하는 장이다.SK텔레콤 석·박사들은 MWC 전시관을 누비며 다
기업 후원,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 기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한국 선수단이 출전한 13개 전 종목에 직·간접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우리 기업들의 동계 스포츠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종목별로 경기단체 지원, 자체 실업팀 운영, 유망주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계 스포츠를 지원하고 있었다.먼저 삼성은 우리나라 빙상 스포츠 발전의 일등공신이다. 1997년부터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사를 지낸 삼성그룹은 쇼트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한은행이 ‘2013년 지역장 출정식’을 가졌다.신한은행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부암동 소재 AW컨벤션 센터에서 이와 같이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지역장 제도는 강한 열정과 헌신적 리더십이 뛰어난 지점장들 중 한 명을 지역장으로 뽑아 지역별 공동 영업에 대한 성과 창출과 사회공헌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자 마련됐다.이번에 선발된 지역장들은 신한은행 오피니언 리더그룹으로 활동하게 되며 지역본부장의 전략 참모로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각 지역본부 산하 지역별 영업전략 조율 및 공동영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끊임없이 혁신함으로써 우리의 한계, 더 나아가 업계의 한계를 정면돌파 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진짜 일등 기업으로 발돋움 하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열린 ‘2012 혁신 성과 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혁신정신을 강조했다. 한상범 대표이사는 “어렵고 힘든 경쟁상황 속에서 LG디스플레이가 남다른 성과를 일구며 앞서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혁신적 노력 덕분”이라며 격려했다. 이와 함께 2013년에는 강력한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신한은행은 6일 “신한카드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해 마련한 이 성금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최학래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호남지역 태풍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 봉사단에는 호남지역의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지난 3일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념식은 창립기념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에 이어 한 회장의 창립기념사, ‘신한 아시아퀘스트’ 출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 회장은 기념식에서 “어려운 환경일수록 조직문화와 어우러지는 혁신이 가장 절실하다”며 “모든 정책과 전략의 기본은 고객중심이라는 경영원칙을 가지고 모든 관계인들과 신뢰와 상생에 기반을 둔 관계를 형성하자”고 말했다. 이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임직원 일동이 대한체육회에 격려금 2억 원을 기탁하며,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선수단에 힘을 실어줬다. SK그룹은 협회장 등을 맡고 있는 핸드볼, 펜싱, 수영 등을 통해 선수들을 격려한 데 이어 이번에 국가대표단 선수단 전체의 선전을 위해 추가로 격려금을 쾌척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최태원 회장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처음 참가한 올림픽이 54년여 전에 열린 런던올림픽(1948년)이었다”며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동아제약(행사위원장 강신호)은 오늘부터 20일까지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 15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www.kukto.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국내 및 해외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남여 각각 72명씩 총 144명을 선발한다. 서류심사, 컴퓨터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자는 5월 4일 국토대장정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여수 웅천 친수공원에서 7월 4일 출정식을 가진다. 정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한카드가 제1기 ‘아름인 해외봉사단’을 베트남에 파견했다. 신한카드는 14일 사단법인 코피온(대표 김종섭)과 함께 신한카드 아름인 해외봉사단을 베트남 하노이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했으며 오는 24일까지 ▲도서관 만들기 ▲유치원 수리·보수 및 유치원 학생 대상 교육 활동 ▲농촌 일손 돕기 ▲문화 교류 활동 등을 펼친다. ‘아름인’ 해외봉사단으로 선발된 박찬열(24, 남) 학생은 출국에 앞서 “제1기 신한카드 아름인 해외봉사단의 일원으로 아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