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아시아퀘스트 출정식 (사진: 신한금융지주 제공)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지난 3일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념식은 창립기념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에 이어 한 회장의 창립기념사, ‘신한 아시아퀘스트’ 출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 회장은 기념식에서 “어려운 환경일수록 조직문화와 어우러지는 혁신이 가장 절실하다”며 “모든 정책과 전략의 기본은 고객중심이라는 경영원칙을 가지고 모든 관계인들과 신뢰와 상생에 기반을 둔 관계를 형성하자”고 말했다.

이어 “신한이 가진 지주회사 체제의 장점을 잘 활용한다면 각 그룹사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고객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가치관이 결여된 시너지는 지속되기 어렵다며 앞으로는 고객 가치의 향상을 시너지의 궁극적 목표로 삼아 구체적 전략과 실행 방식을 정립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출정식을 가진 ‘신한 아시아퀘스트’는 신한금융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따뜻한 금융’의 정신을 글로벌 영역까지 확대하자는 취지의 행사로써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총 10개 팀 100여 명의 직원은 ‘따뜻한 금융’ 우수실천 사례 주인공들로 중국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자율적으로 수립한 기업의 사회책임활동(CSR)을 실천하고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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