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팀 참가해 축구 기량 뽐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동자승들이 축구 기량을 뽐냈다. 올해 축구대회 우승은 신흥사 동자승들이 차지했다.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스님)은 23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불기 2556년 포교원장배 동자승 축구대회’를 개최했다.포교원 어린이청소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련’이 주관하는 이번 동자승 축구대회에는 조계사, 대구불교총연합회, 속초 신흥사, 부산 홍법사 등 4팀이 참가했다.경기는 전후반 각 10분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결승전을 앞두고는 동자승 팀별로 장
한국종교연합 창립13주년 기념 ‘제61차 평화포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 문화는 종교를 잘 알 때에 비로소 이해를 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한국종교연합(URI-Korea)이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제61차 평화포럼’을 열었다. ‘종교와 한국문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포럼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장실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종교와 한국문화-역동성과 다양성의 멋진 어우러짐’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차관은 한국종교문화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설명하고 우리
동국대, 종교간 대화의 시간 마련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종교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동국대는 17일 오후 서울시 중구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불교와 가톨릭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서강대 이사장 유시찬 신부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유 신부는 “진리는 하나다. 분명 그럴 것이다”며 “진리를 표현하는 방법과 길이 다를 뿐 같은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리는 영적인 상태에 올라야 깨달을 수 있는 데 가톨릭신자들은 아직 이 부분이 부족하다”며 가톨릭 신자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종교연합(URI-Korea)이 종교평화지수 제정을 위한 ‘한국종교연합 콜로키움’을 열었다. 이날 강남대학교 이찬수 교수는 “‘종교평화’가 되려면 타인에 대한 공감도를 측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흔히 종교 핵심을 개인내면의 자세나 다양성에 대한 공감적 감성 차원보다 같은 교리체계를 인정하는 집단에 속하는 행위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러한 행위는 타인의 다른 종교관을 용납하지 못한다”며 타 종교에 대한 배타적 시선을 종교 간 갈등 원인으로 꼽았다. 이 같은 갈등은 종교들
비구니 스님과 재가여성 공동으로 GEP프로그램 실시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불교여성개발원 산하 불교여성연구소(소장 조은수)는 지난 6일 제2차 GEP(Global Empowerment Project)를 열었다. GEP은 불교계의 우수한 여성 인재, 차세대 글로벌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성 재가자들의 GEP에 이어 올해 국제선센터는 비구니 스님을 대상으로 차세대 불교지도자 양성을 위한 ‘B-GEP(비구니 GEP)’를 시작했다. 지난 6일 국제선센터에서 열린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국제목회자협의회(회장 브로 스콧 존스 목사)가 아시아 지부 순회와 선교 전략국 복음화를 위해 아시아 목회자 컨퍼런스를 열었다. 1~10일까지 한국과 중국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제목회자협의회 임원진‧아시아 지역 회장인 김수만 목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 사역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협의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글로벌 목회자 네트워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제목회자협의회는 디지털정보화시대를 맞아 목회자 간 교류의 필요성을 인식한 협의회회장 브로 스콧 존스(Bro,Scott Jone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스님)이 교황청종교간대화평의회(의장 장 루이 토랑 추기경)에서 석가탄신일(28일)을 앞두고 봉축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장 루이 토랑 추기경은 ‘친애하는 벗들인 불자 여러분’이라고 불교신자들을 지칭하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세계 불자 여러분의 마음에 기쁨과 평온이 깃들기를 빈다”고 전했다. 그는 전 세계에 다른 종교와 믿음을 가진 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음을 말하며 “이러한 다양성은 우리에게 도전을 제기하며 젊은 이들에게 다른 종교를 존중하
男 20%·女 69% 하락세 이어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가톨릭계 수도자를 지원하는 교인이 줄어들고 있다. 가톨릭뉴스 보도에 따르면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서울수녀원은 지난해 6명이 입회하기 전 5년 동안 청원자가 없었다. 올해로 한국 파견 10주년을 맞는 트르와 사랑의 성모수녀회는 10년 동안 입회자 수가 8명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단 3명만 남았고 나머지 입회자는 숙고 중이거나 수도회를 떠났다. 1990년대 평균 100명 선을 유지하던 남자수도회와 사도 생활단 입회자 수는 2008년 80명으로 20%가 감소했다. 입회자
탄허스님 탄신100주년 학술대회[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세기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고승의 일원이자 유불선을 통달한 탄허스님의 사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27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불교학회(회장 김용표)와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가 공동으로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내년 탄허(1913-1983)스님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탄허스님의 원융사상(불교사상을 분리시켜 보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은 차원에서 하나로 엮는 교리통합론)을 조명하는 자리였다.윤창화 민족사 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사)지혜로운여성은 2012년 여성가족부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여성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프로젝트-가족애착놀이 강사 양성’ 사업이 선정돼 여성결혼이민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취업지원 프로젝트는 여성결혼 이민자들이 겪고 있는 언어‧경제‧자녀 문제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2012년 6~11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은 ‘가족애착놀이 활동 교사용 지침서 제작’과 ‘여성결혼 이민자 가족애착놀이 강사 양성교육과 지역사회 파견, 강사활동’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회 발전과 활성화를 이끄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여성들의 숨은 기도와 헌신이 재조명됐다. 한국교회탐구센터가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패밀리채플에서 2012 교회탐구포럼 ‘한국교회와 여성’을 개최했다. 과거 한국교회의 역사 속 여성들의 역할을 살핌으로써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여성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증대되고 있는 상황을 분석해보자는 취지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송인규 교수(합동신대)가 ‘교회에는 왜 이렇게 여성이 많지?: 여성, 남성, 종교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1970~80년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올해는 3.1운동의 산실인 봉황각(서울 강북구 우이동) 건축과 3.1운동의 선봉에 서서 만세 운동을 이끌었던 천도교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특별수련을 시작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이에 천도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개인과 교단의 안위를 뒤로 한 채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친 스승과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고자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봉황각에서 특별기도를 봉행했다. 임운길 천도교 교령은 지난 2010년 4월 교령 취임식에서 교령 임기 3년 안에 이신환성(以身換性) 정신개벽 특별기도를 7차례 봉행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조계종 김의정 중앙신도회장(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이 서울시 최우수 강사로 선정돼 지난 12일 표창장을 받았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지난해 교육받은 시 공무원 2만 5486명을 대상으로 한 강의 만족도 조사에서 출강한 강사 761명 중 5명을 선정했으며 그 가운데 김 회장이 최우수 강사에 뽑혔다.김의정 회장은 한국 다도(茶道)의 진흥과 세계화, 국외반출문화재 환수사업, 다양한 문화사업, 봉사활동을 통한 화합과 소통, 인재양성 등 30여 년간 문화발전과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국제선센터가 비구니(여승) 스님들의 잠재력을 일깨워 국제화 시대를 열어갈 차세대 불교지도자로 양성하는 교육 B-G.E.P(Bikkhuni-Global Empowerment Project) 프로그램을 오는 5월 6일부터 7월 8일까지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기초 영어독해와 회화가 가능하며 국제 감각과 바른 신앙을 가진 비구니 스님이며 정원은 20명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30분~7시 국제선센터에서 총12회 진행한다. B-G.E.P프로그램은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고 세계무대에서 종교지도자의 역할을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필경 세상은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인즉, 이 불량(不良)한 것을 능히 다 통일해서 안정되게 만들 사람은 어디에 있느냐 하면 조선 청년에게 있으니까, 그게 내가 제일 큰 희망을 가지고 있어.” 월남 이상재(1850~1927)가 1926년 남긴 ‘조선 청년에게’라는 육성녹음 내용의 일부다. 일제강점기, 교육과 계몽운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독립정신을 불어넣고자 했던 그의 신념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그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청년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연설하기가 어려웠던 탓에 연설을 녹음했다. 그는 이 연설에서 ‘세
故 이병철 종교질문에 종교인 答하다 지난해 종교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고 이병철 회장 종교질문 24문항’은 인간에게 종교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 후 본지에는 이병철 회장의 종교질문에 대해 여러 종단의 답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달라는 독자들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특별기획을 마련해 그간 언론에 알려진 종교인의 답과 새로이 참여를 희망한 종교인의 답을 가감 없이 게재한다. 1차로 1~12번 질문에 대한 답을 게재하고 2차로 13~24번에 대한 답변을 게재할 예정이다. 종교질문에 답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불교여성개발원 산하 불교여성연구소(소장 조은수)가 5월 6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12회에 걸쳐 GEP(Global Empowerment Project)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GEP는 불교계의 여성인재, 차세대 글로벌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며, 1년에 한 차례 2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개설해 각 분야의 교수진들에 의해 12주 동안 운영된다. 2011년 제1차 GEP는 25명의 학생이 참여해 그 중 8명의 학생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2차 세계여성불자대회(Sakya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사)지혜로운여성 산하 명상리더십센터(센터장 황수경)가 오는 20, 21일 양일간 ‘우리는 선우 지혜선센터(장충동 우리함께빌딩)’에서 수련회를 연다. 이번 수련회는 군종특별교구 군법사단, 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 군포교지원단, 우리는 선우, 그 외 군 포교를 후원하고자 하는 이들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군 법당 지원 상황을 살펴보고 그 사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유선재 군 포교지원 단장, 정진희‧김영숙 포교사 등 포교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분들을 초청해 군 포교 체험사례를 들어보고, 군 포교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해 11월 SBS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인도바나나어린이합창단(바나나합창단)이 오는 4월 25일 입국해 한 달간 ‘바나나 콘서트’를 연다. 작년 첫 한국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두 번째 내한이다. 바나나합창단의 ‘바나나’는 힌디어로 ‘세우다, 변화시키다’라는 뜻이다. 또한 가난한 인도에서 한 끼의 식사로 충분한 ‘바나나’를 의미하기도 한다. 바나나합창단은 인도 뿌네시 빈민가 꼰뜨와와 상비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고아들로 구성됐다. 사단법인 월드샤프(대표 김재창)는 굶주림과 가난으로 꿈을 잃었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교회학교에 출석하는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해 교회가 선도적인 차원에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한국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박상진 소장) 조사에 따르면 교회 안에서 다른 학생에게 학교폭력을 행사한 학생이 전체 739명 중 11명(1.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이 교회 안에서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16명(2.2%)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폭력을 행사하는 학생들 가운데 교회에 출석하는 학생들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160명(21.7%)이 ‘있다’라고 대답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