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에 사는 청년들이 매월 46만원 정도를 주거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서울시가 ‘청년월세지원’ 사업 대상자 5천여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한달 평균 소득은 123만 6천원이었으며 매월 지출하는 주거비는 평균 46만 5천원이었다. 전체 소득 대비 주거비 비중이 37.6%에 달했다.이들이 거주하는 집의 평균 임차보증금은 871만 4천원, 절반가량이 보증금이 500만원 이하인 집에서 살고 있었다. 5명 중 1명(20.4%)은 무직이었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6월 ‘서울 청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기상청은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1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겠다”고 전했다.일부 지역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보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현재 서울동북권과 강원영동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1도, 춘천 -1도, 대관령 -6도, 강릉 6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4도,
정기편 탑승객 48시간 내 3시간 이상 간격 검사[천지일보=이수정 기자] 11일 오전 0시부터 한국에서 출발하는 중국행 항공편 탑승객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2회로 확대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우리나라에서 중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모든 탑승객은 국내에서 PCR 검사를 두 번 받은 뒤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1차와 2차 검사는 주한중국대사관이 지정한 각기 다른 의료기관에서 받아야 하며 지정 의료기관은 주한중국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기편 탑승객은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의 아버지가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10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인 아버지 A씨(43)의 상태가 호전돼 경찰조사가 진행됐고 A씨가 자신의 부인과 자녀 2명의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앞서 지난 6일 익산시 모현동의 A씨 자택에서는 A씨 친인척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의 부인과 중학생, 초등학생 자녀가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당시 현장에서는 A씨 역시 숨진 것으로 오인됐다가 뒤늦게 병원으로 옮겨졌고 A씨는 목숨을 건졌다.국립과학수사연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호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세계적인 대유행 상황을 언급하며 국내 또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로 10명여명이 추천됐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할 최종 2명의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여야 간 치열한 신경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 감찰부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특수활동비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서울 강남구에 있는 아셈타워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가운데 건물 전체를 수색한 경찰이 오후 8시 45분께 폭발물 미발견으로 수색을 종료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오후 6시 12분께 아셈타워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 건물 내부에 있던 인원들을 모두 대피시켰다.이번 폭발물 수색은 신원 미상 남성이 “월요일까지 59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라고 전화를 걸며 시작됐다.아셈타워에는 경찰특공대 16명과 폭발물 탐지견 4마리가 건물 내부로 들어가 수색했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라임자산운용펀드(라임) 사태’로 구속기소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체포되기 전 최측근과 통화한 녹취록에서 “야당은 빼고 여당만 다 조져버릴 테니까”라는 발언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시사저널은 이 같은 내용을 10일 보도했다. 김 전 회장은 최근 자신의 입장문을 통해 “여당 정치인에 대한 진술을 검찰 측에서 요구했다”는 취지로 폭로했다. 하지만 녹취록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적극적으로 여당 정치인에 대한 폭로를 주도한 것으로 파악된다.녹취록에서 김 전 회장은 “야당은 빼고 여당만 다 조져버릴 테
요양시설, 침대간격 좁고 마스크 불안전 착용 확인비수도권에서도 확진 계속돼… 원주, 거리두기 격상방역당국 “일정수준 벗어나면 기하급수적 증가우려”“백신 없는 이 겨울, 거리두기 좀더 충실해야” 강조[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아슬아슬’하게 통제되고 있는 상태라며, 일정수준을 벗어나면 다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국내 코로나19 상황은 노인요양원에서의 확산 사례가 나오고 있고, 입소자들의 마스크 미착용 등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를 압수수색하려고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이를 통째로 기각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정용환 부장검사)는 최근 김씨가 운영하는 사무실과 전시회에 협찬한 기업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전부 기각했다.법원은 기각 사유에 대해 “주요 증거들에 대한 임의제출 가능성이 있고 영장 집행 시 법익 침해가 중대하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강제수사를 하기 전 수사 대상자들에게 자료제출을 먼저 요구해 증거확보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교양교육혁신본부는 9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공주대 가을, 교양으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과 공주대 재학생이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공주대 교양교육혁신본부(본부장 송재일)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과 진행하는 KNU 락(樂) 페스티벌 ‘카르페디엠 인문학 특강’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이날 인문학 특강에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세종대왕의 소통 리더십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송재일 교양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홍순직 교수는 지난달 29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20년도 추계 대한금속·재료학회 정기총회에서 윤동석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윤동석상은 금속·재료 분야에서 학술적, 기술적 업적이 탁월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홍순직 교수는 분말재료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 신 금속분말 제조 및 성형 공법을 개발하는 등 괄목할만한 연구업적을 달성해 금속재료 분야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 상을 받았다.한편 신소재공학부 홍순직 교수는 현재 한국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온라인평생교육원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하는 스마트 직업훈련플랫폼 STEP(Smart Training Education Platform)을 활용한 학습인원이 100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분야별로는 이러닝 과정을 수강한 학습자가 26만 7450명에 달했다. STEP의 이러닝 과정은 재직자와 구직자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회원가입 후 무료로 학습이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직업훈련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장철에 접어든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깐마늘이 수북이 쌓여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기계 건조 건고추 30㎏의 도매가는 지난 6일 83만 1000원으로 전년 동기(43만 2571원)에 비해 92.3% 올랐다. 평년 가격(47만 7667원)보다도 73.9% 높다. 깐마늘과 대파, 양파 도매가격도 지난달 상품 기준으로 평년보다 25~75% 올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장철에 접어든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건고추가 수북이 쌓여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기계 건조 건고추 30㎏의 도매가는 지난 6일 83만 1000원으로 전년 동기(43만 2571원)에 비해 92.3% 올랐다. 평년 가격(47만 7667원)보다도 73.9% 높다. 깐마늘과 대파, 양파 도매가격도 지난달 상품 기준으로 평년보다 25~75% 올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서 구직자들이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임상시험 대상 4만 3000여명… “부작용 확인"”코로나 백신 접종 내년 2분기 이후 가능“[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에서 90%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방역당국이 오는 12월 중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다만, 백신의 경우 다른 나라의 접종상황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승인은 12월 중 되지 않을까 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취업지원처(대학일자리사업단)가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 운영기관 엘리트코리아와 협약을 하고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세종대 졸업생에게 오는 12월까지 채용안내와 컨설팅을 제공한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은 IT관련 직무에 청년을 채용한 기업을 지원하고, 채용된 청년에게는 실무경험과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세종대는 자격을 갖춘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유드림 사이트를 통해 홍보와 모집을 해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세부 진행절차는 참여 신청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서 군 장병들이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