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장구연주자 겸 작곡가 최윤상과 호주 작곡가 리아 바클레이(Leah Barclay)가 공동 프로젝트 을 오는 10일~11일까지 홍대 블러섬랜드에서 펼친다. (사진제공: 훌) 장구연주자 및 작곡가 최윤상과 호주 작곡가 리아 바클레이(Leah Barclay)가 함께하는 이 10~11일까지 홍대 블러섬랜드에서 펼쳐진다. 호주에서 복합장르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리아 바클레이는 2009 아시아링크 퍼포밍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선발돼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한국 아트센터 ‘나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쿠바 혁명에 관심없는 그 누구라도 휴머니스트 혁명가 체 게바라의 얼굴을 담은 ‘게릴레로 에로이코’ 사진은 알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복제되고 인화된 이 사진은 1960년 쿠바에서 라 쿠브르호 폭발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모인 집회에서 우연히 찍은 것이다. 그 우연을 포착한 쿠바 사진작가 알베르토 코르다는 ‘체 게바라’의 아이콘을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체 게바라의 사진은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사진이 됐지만 상대적으로 그 사진의 작가인 코르다의 이름은 낯설다. 코르다는 체 게바라의 사진뿐 아니라 우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한겨례신문사에서 연이어 진행하고 있는 기획 사진전시회 절정판인 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오는 17일부터 2011년 2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는 델피르의 사진인생 60년을 위해 그의 친구들이 헌정한 것이다. 2009년 프랑스 아를 사진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10년 유럽사진미술관에서 전시를 마치고 해외 첫 순회전시로 한국을 찾았다. 이길우 한겨례신문 사업국장은 “이 시대를 관통한 작가들의 인생을 총 망라한 결코 가볍지 않은 전시회이며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삼성동 코엑스1층 특별전시장에서 오는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코르다는 체 게바라의 사진뿐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쿠바 혁명 사진인 피델 카스트로, 헤밍웨이, 사르트르, 아바나 혁명 광장 등을 찍은 쿠바 대표적인 사진작가이다. 또한 그는 코르다는 당시 세계 유명잡지의 표지를 장식했던 그의 아내 노르카(Norka) 같은 쿠바 톱 모델 들의 사진을 찍었던 진보적인 패션 사진작가였다. 노르카는 섹시하면서도 천박하지 않고 육감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코르
전통연희, 재미로 승부한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한류 바람이 더욱 거세지는 이때 전통문화예술은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란 지속적인 구호에도 충분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고 있다. 안대천 the광대 대표는 “사람들은 전통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흥미가 없어 돈을 내고 전통공연 보는 것을 아깝게 여긴다”며 솔직한 대답을 먼저 내놓는다. 하지만 그가 전통연희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전통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보다 우리의 것이 재미있고 신나서”였다. “세계화 시대에는 우리의 것이 세계시장에서 제일 잘 팔릴 것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우리나라가 2015년 국가 채무비율이 24% 수준까지 떨어져 국제통화기금(IMF) 선진국 중 세 번째로 양호할 것으로 8일 내다봤다. IMF 재정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은 29개 선진국 중 홍콩(0.5%), 호주(21.3%)에 이어 23.9%로 2015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상태가 좋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한국은 최근 5년 사이에 국가채무비율이 8.2%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한국은 재정 여건을 개선해 최고 수준의 재정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IMF는 올해 한국 국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8일 낮부터 펑펑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중부내륙지방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이에 따라 대설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낮 동안 많은 양의 눈이 본격적으로 내리면서 5~7㎝, 강원 영서지방에는 최고 8㎝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8일 새벽 서해상에서 유입된 눈구름이 경기도 서해안 중심으로 눈이 내렸고 서울과 경기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늘 아침 출근길은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2도, 낮 최고 기온은 1~9도일 것으로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3층) 및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되는 ‘디자인코리아 2010’은 서울 G20 정상회의에 참여한 회원국 중 14개 국가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이 전시되는 ‘G20 베스트디자인’전시회다.
서강미술가회 정기전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서강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제7회 서강미술가회 정기전이 6~12일까지 압구정에 위치한 갤러리아 순수에서 펼쳐진다. 정수연 서강미술가회장이 2005년 100여 점의 작품으로 첫 개인전을 선보인 후 서강대학교 동문 중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알음알음으로 모아 발족한 것이 지금의 모임이다. 중ㆍ장년층의 다양한 레포츠 활동 및 문화ㆍ예술 계통으로 여가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정 회장은 “미술 분야에서 전공한 전문가가 아닐 경우 혼자 그리는 사람은 힘이 약하다. 모임을 통해 함께 힘을 얻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립발레단이 2010년의 12월의 초반을 낭만적인 백조이야기로 장식한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발레 1위인 를 6일 오페라전당에서 프레스콜로 막을 열었다. 특히 이번 는 ‘사랑이 악을 물리친다’는 해피엔딩으로 그려져 왕자가 죽음을 맞이했던 종전과는 다른 결말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는 유려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조의 감성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어 수많은 안무가들이 다양한 형태로 그려왔다. 이번 공연은 천재적인 악마와 왕자의 치열한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해가 갈수록 겨울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추운 겨울에도 기분 좋은 겨울을 즐길 수 있는 한끝을 강조한 방한용 액세서리가 패션 아이템으로 뜨고 있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방한용 액세서리로 멋스러움까지 살리면서 보온성도 뛰어나 일상복과 레저웨어로 모두 활용 가능해 스타일과 보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한겨울 목과 손목 등 옷 사이로 빠져나가는 온도도 지키고, 스타일도 살릴 한끝 액세서리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LG패션 헤지스 골프의 장지혜 디자인 실장을 통해 알
“우리부터 전통 알아야 세계가 인정 ‘wHOOL’은 내 음악의 정체성”[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악 공연 가 사시사철 열리는 곳, 블러섬랜드가 있다. 꽃무늬 벽지와 샹들리에가 있는가 하면 작은 바를 옮겨놓은 공간이 이웃해 있다. 조각보를 이어 놓은 듯한 공간이 눈에 띈다. 최윤상 훌(wHOOL) 대표는 “직접 망치질을 하고 벽을 부수고 마루·벽지·그림 등 인테리어를 다했다”며 힘들었던 내색을 하면서도 뿌듯해 했다. 판소리 가락처럼 끊어짐 없이 쏟아내는 최 대표의 말에는 남다른 열정과 경험의 깊이가 느껴진다.훌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1930년 경성, 소설 의 풋풋한 발걸음이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인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해 3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무대에 오르는 프레스콜이 3일 오후 두산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구보 박태원의 소설을 기본으로 한 성기웅 연출의 이번 공연 형식이 새롭다. 무엇보다 소설 문체 거의 그대로를 대사로 옮겼기 때문에 배우 ‘몰입’ 중심에서 연기하는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연극 형식을 탄생시켰다. 이는 다양한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두산아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3일 (사)국제펜클럽한국본부(이사장 이길원)가 2010년도 펜(PEN)문학상 수상자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2010 펜문학 특별상에 강민(시인), 제26회 펜문학상 시부문 김종해, 시조 이일향, 소설 채정운, 아동문학 이준관 씨가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제43회 번역문학상에는 프랑스 출신의 안트완 코폴라 성균관대 불문과 교수가, 제8회 앨트웰펜문학상에는 홍희표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국제펜클럽한국본부는 1954년에 설립된 국제적인 문학 단체로 2012년 세계펜 대회를 유치, 개최를 앞두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연극시리즈 ‘무대가 좋다’의 네 번째 작품 연극 의 첫 공연이 지난 26일 시작된 가운데 2일 오후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프레스콜이 열렸다. 공연은 총 9장 중 하이라이트 장면인 1장 3장 4장 7장을 무대에 올렸다. 캐스팅은 총 3팀으로 1장 김태향 김동호 팀, 3장 김태향 이율 임진순 팀, 4장 배성우 홍경인 팀, 7장 오만석 조정석 팀이 두 형제 ‘리’와 ‘오스틴’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