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동양대PC 증거능력 부정이에 검찰 “불공정 재판 우려”기피신청 결론까지 재판 정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부부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 재판에서 검찰이 재판부 기피를 신청했다. 동양대 휴게실 PC 등을 증거로 인정하지 않는 등 불공정 재판을 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 부부 재판에서 동양대 강사 휴게실 PC와 방배동 자택 PC 2대 등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은 데 대해 불복하고 법관 기피를
재판부, 김건희씨 ‘공인’ 판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이른바 7시간 분량의 통화녹음 파일이 공개된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14일 김씨가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나머지에 대해서는 방송이 가능하다고 결정했다.재판부는 MBC가 방송하려는 내용을 두고 단순히 사적영역에 속한다고 보기 어렵고, 공익을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사실상 MBC 손을 들어준 셈이다. 법원은 소송 비용의 4/5를 김건희씨가 부담하도록 했다.다만 수사 중인 사
서울 외 지역은 현 지침 유지“생활필수시설 통제는 과도”“청소년, 중증화율 위험 낮아”다만 방역패스 필요성은 인정“위험 차단 위한 필요적 수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이 서울의 마트·백화점과 전국 12~18세 청소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의 효력을 일부 정지시켰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한원교 부장판사)는 14일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 등 1023명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중 질병관리청장과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부분은 각하하고,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부분을 일부 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법원, 전체 시설에서 12~18세 방역패스 효력 정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법원, 서울 마트·백화점 방역패스 효력 정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법원, 코로나19 방역패스 효력 일부 정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인사담당자에게 신입사원 편법채용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는 함영주(66) 하나금융지주 부회장(당시 하나은행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함 부회장은 이 혐의로 3년 넘게 재판을 받고 있다.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보미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 부회장과 장기용(67) 전 하나은행 부행장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함 부회장에게 징역 3년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또 함께 기소된 장 전 부행장에게는 징역 2년을, 하나은행 법인에는
과거사위가 조사한 사건퇴직 후 사건 수임한 혐의김준곤·이명춘 유죄 확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옛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에서 활동하면서 조사한 사건을 수임해 재판에 넘겨진 변호사들이 대법원에서 유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4일 변호사법 위반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준곤 변호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고 검찰과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했다.유사한 혐의로 기소된 이명춘 변호사에게 벌금 500만
특수폭행 혐의로 1심 유죄고 이사장 “총체적 부실수사”“증거 채택도 선택적으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폭행 시비에 휘말려 재판에 넘겨진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의 고진광 이사장이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이 부당하다며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3형사부(정재오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고 이사장의 특수상해 등 혐의 항소심을 진행했다.앞서 고 이사장은 지난 2019년 10월 31일 오후 8시 40분쯤 세종시 금남면 사랑의 일기 연수원 철거 현장 부근에서 시비가 붙었다.인추협에 따르면 한국
국과수 1차 부검 소견심장비대증·관상동맥 등이모씨 기저질환 확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이모씨가 ‘대동맥 박리·파열’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부검 1차 소견이 공개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브리핑 결과를 발표했다.경찰은 부검 결과 대동맥 박리와 파열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국과수 부검의의 1차 소견을 밝혔다. 시신에서 특이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대동맥 박리·파열은 고령, 고혈압, 동맥경화 등 기저질환
영하 날씨속 잠깐 무릎 꿇리고 꿀밤학부모가 아동학대로 고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60대 학교 경비원이 야간에 몰래 학교 담을 넘어 들어온 초등생들에게 잠시 벌을 줬다가 오히려 아동학대로 고발을 당했다.1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쯤 인천 모 초등학교 경비원 A(60대, 남)씨는 “아이들이 학교에 몰래 들어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당일 정문이 잠긴 학교에 몰래 들어와 있던 B양 등 초등생 2명을 붙잡아둔 뒤 신고했는데, 문제는 이후에 발생했다. 경비원은 초등생 2명을 운동장에 무릎을 꿇리고 꿀밤을 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보했던 이모씨의 사망과 관련해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이 민주당 관계자들을 고발했다.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는 13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성명불상의 민주당 관계자와 이 후보 캠프 관계자를 협박 및 강요미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법세련은 이씨의 유족 측이 전날 대리인을 통해 “고인이 민주당과 이 후보 진영으로부터 압력을 지속해서 받아왔다. 고소·고발 압박도 받았다”고 밝힌 데 대해 “공포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정도의 해악을 고지하는 것은 협박”이라며
2명 중 1명, 다른 시간강사 강제추행 혐의도 확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임교수로 채용해주겠다며 강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대전의 국립대 교수 2명에게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5년 4개월에 벌금 1억 5000만원, 추징금 1억 30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고 피고인들의 상고를 기각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에 대해서도 징역 5년에 벌금 1억 5000만원을 확정했다.특히 A씨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업
法 “특정 후보자 전제 안 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집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지 말라고 해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의 측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은재 전 대변인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2부(윤승은 김대현 하태한 부장판사)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은재 목사에게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이 목사는 2019년 11월 2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김일성이 만든 공산당”이라며 지지하지 말라고 주장했다.재판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평택항 이선호 사망사고 낸 업체 관리자들에 집행유예 선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회삿돈 2215억원 오스템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재무팀장 이모(45)씨가 횡령금으로 구매한 금괴를 모두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경찰청은 12일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씨가 횡령금으로 구매한 금괴 100㎏를 이씨 여동생 주거지에서 추가로 찾았다”며 “이로써 이씨가 구매한 금괴 855개를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지난 11일 새벽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씨 아버지의 자택에서 1㎏ 짜리 금괴 254개를 찾았고, 또 이달 6일에는 이씨가 주거하는 건물에서 금괴 497개를 발견했다.이날 여동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회삿돈 2215억원 규모의 횡령사건이 일어난 오스템임팔란트에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앞서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지난달 31일 직원 이모씨(45)가 회사자금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씨는 현재 구속된 상태이다.이씨는 잔액증명서를 조작해 지난해 4분기부터 총 8차례에 걸쳐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횡령액은 약 221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모텔 장기투숙 중 숨진 채 발견경찰 감식 결과 범죄 정황 없어최근까지 추가 의혹 제기 준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정황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인 11일 오후 8시 40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씨는 이 모텔에 3개월 전부터 투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서도 가족과 연락은 꾸준히 하면서 지난 7일까지 이 후보를 비판하는 글을 게시했으나, 8일 연락이 끊기
555억원 배임·횡령 등 혐의法 “책임 돌리며 반성 안 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스타항공 관련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전주지법 1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 업무상 횡령,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또 지난해 10월 28일 허가한 보석도 취소하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이 의원은 기업의 총수로서 이스타항공과 계열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기업을 사유화했다”면서 “범행 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횡령·배임 혐의’ 이상직 징역 6년 법정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