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라인 전면 교체… 文 취임 후 처음박지원, 깜짝 발탁에 “오랜 경륜에 기대감”與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 vs 野 “회전문 인사”전문가 “남북·북미 외에 대(對)중 관계도 활용해야”“지나친 북한 의식… 北도 美도 안좋아할 것” 지적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통일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 그리고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한꺼번에 교체했다. 대북·안보라인의 장관급 인사를 한꺼번에 모두 바꾼 건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지명됐다. 4선이면서 당 원내대표를 지낸 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인영 통일부장관 내정자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인영 통일부장관 내정자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북한과의 대화 복원 시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3일 “평화의 문이 닫히기 전에 다시 평화의 길을 열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지명 절차에 응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다시 평화로 가는 오작교를 다 만들 수는 없어도 노둣돌 하나는 착실하게 놓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청문 절차 과정에서 5000만 국민과 8000만 겨레와 함께 다시 평화의 꿈을, 통일의 꿈을 만들고 싶다”면서 “우리가 공존하고 평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은 3일 청와대에서 외교안보라인을 교체한 것을 두고 “유례없는 회전문 인사”라고 비판했다.앞서 청와대는 이날 오후 3시께 박지원 국정원장·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내정하고,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임종석·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를 임명했다.이에 대해 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진전 없는 남북미 관계와 안보위기 상황 속에서 국민들은 더욱 한숨만 내쉴 수밖에 없는 유례없는 회전문 인사”라며 “결국 청와대는 위기를 극복해나 갈 역량을 살피지 않았고, 자신들의 정책실패를 인정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
서훈 국정원장은 국가안보실장으로임종석·정의용은 외교안보특보 임명[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외교안보 인사교체를 단행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국가안보실장에 임명하고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신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는 민생당 박지원 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아울러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외교안보특보로 자리를 옮긴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외교안보특보로 함께 임명됐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외교안보라인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강 대변인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속보] 박지원 국정원장·서훈 안보실장·이인영 통일장관 내정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30일 “대북전단 살포금지는 남북신뢰 회복의 첫 걸음”이라며 대북전단 살포행위 등 남북합의서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규정을 신설하고, 미수범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해 사전 차단조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남북관계발전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서는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확성기 방송행위, 시각매개물 게시행위와 북한 전단 살포행위 등 남북합의서에 위배되는 금지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이를 위반해 국민의 생명·신체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반기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21대 국회 개원 후 처음으로 국회를 찾는다.‘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 ‘경제를 공부하는 의원들의 모임’, 경국지모 ‘국가전략포럼 우후죽순’ 등 3개 국회의원 연구모임은 오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으로 반기문 위원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 주제는 ‘기후악당에서 기후선도국가로 : 그린뉴딜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강화’다.반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생태학적 의미와 기후변화에 대한 선도적 대응 방안에 대해 발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최근 천안 9세 소년 가방감금 사망 사건, 창녕 아동학대 사건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정 내 학대 피해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재학대 방지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구 갑)이 관련법 개정에 발 벗고 나선다.서영교 의원은 가정 내 아동학대 피해아동을 일차적인 학대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응급조치 기간을 72시간에서 168시간으로 연장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아동학대범죄 현장에 출동하거나 발견한 사법경찰관리 또는 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4050특별위원회(위원장 임종성 의원)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이후, 4050 어디로 가야 하나?’는 제목의 토크콘서트를 열었다.4050특별위원회는 출범 후 1년 6개월간 특위의 활동기록을 담은 4050특별위원회 활동백서를 출간했으며, 4050특별위원회 활동에 공적을 세운 구성원을 포상하는 등 다채로운 순서를 가졌다.특히 이 자리에는 김진표 의원, 이인영 의원, 윤호중 의원 등 3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토크콘서트의 사회는 개그우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지 이틀 만이다. 정치권에서는 차기 통일부 장관 후보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인영, 설훈 의원 등이 거론된다.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또 연기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엄중한 대내외 환경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군사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미 공군의 대표적 핵전략 자산인 B-52H 전략폭격기가 일본 열도 인근에 잇달아 출격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9일의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文대통
1년 2개월 만에 장관직에서 물러나이인영·우상호·임종석 등 물망 올라청와대 “인사는 자세히 설명 못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이제 김 장관의 사표 수리를 기점으로 외교안보라인의 교체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전 10시 40분께 김 장관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전날 김연철 장관과 만찬을 하면서 사의 표명에 대한 입장을 경청했다”고 덧붙였다.앞서 김 장관은 지난 17일 “남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 173명이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15일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다.지난 2010년 3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지 결의안 이후, 최근 10년 이래 가장 많은 국회의원이 참여했다.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대표 발의하는 이번 결의안은 당사국인 남·북·미·중의 조속한 종전선언 실행, 이와 동시에 법적 구속력을 갖는 평화협정 체결 논의 시작,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성과 도출, 남북의 남북정상선언 내용 이행, 코로나 19로 인해 고통 받는 남북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준비 중인 김부겸 전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될 경우 임기를 채우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발병을 일으키며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교회 등 지역사회 곳곳으로 빠른 전파 양상을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고3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학 입시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조만간 대학별로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
우원식 만나 당권 도전 의사 내비쳐당권 주자인 홍영표 의원과도 회동 추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준비 중인 김부겸 전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될 경우 임기를 채우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8월 당대표에 선출돼 2년 임기를 채우면 대선에는 출마할 수 없기 때문에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도 해석되는 대목이다. 대선 불출마로 가닥을 잡아가는 양상이다.김부겸 전 의원은 이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우원식 의원과 만나 당대표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 과정에서 우 의원은 “전당대회가 마치 대선 전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