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개막전서 인종차별 반대 메시지 전해[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한국 방문 때 한국어로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천주교 청주교구 교황방문준비위원회는 지난 29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 기도할 때 부분적으로나마 한국말로 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청주교구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 수도자들과의 저녁기도에서 시작과 중간, 말미에 한국어를 사용하기로 했다.열 줄 분량의 기도문이지만 교황이 한국 수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한 배려가
교육과 재미를 한 번에… 어린이날 선물로 ‘스마트 기기’ 각광[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최근 교육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면서 새로 출시된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스마트기기를 멀리하게 하는 것보다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스마트 선물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유아용 스마트 책상부터 외국어 학습용 태블릿 등 연령별 스마트 아이템으로 선물하는 센스를 발휘해보자.◆성장과 발달을 위한 유아용 스마트
[천지일보=손예은 기자] 명작동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대전을 찾아간다.‘오즈의 마법사’는 1900년에 소설로 세상에 알려진 후 뮤지컬,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다양하게 선보이며 현재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contents)로 자리 잡았다.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어린이공연브랜드 PMC KIDS가 송승환의 명작동화 시리즈 중 첫 번째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선보였다. 공연은 동화책으로는 느낄 수 없는 등장인물의 실감나는 연기와 분장, 배경, 음악 등으로 뮤지컬만의 매력을 선사한다. 2005년 첫 공연 당시 80%의 좌석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에서 각종 과학문화행사가 열린다.교육업계에서도 과학의 달을 기념해 수학, 과학 서적 할인부터 과학의 날 행사에 필요한 전시, 발명용품 등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과학 실험과 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교실도 열리고 있다.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는 과학의 달을 맞아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0권 세트를 40% 할인 판매하며, 구매 시 태양계 모빌 만들기 또는 태양광 우주인 로봇을 증정한다.낱권으로 구매하면 이너백과 캐릭터 마우스패드, 적립금 등 사은품 3종을 제공한
성벽 붕괴 구간서 발굴조사 중 발견… 조형 살필 사료판축성벽 원형·근대 성벽 유구까지 단계별로 확인돼기저부서 백제시대 기와편 다수 출토 ‘축성 작업’ 짐작[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백제시대 판축성벽의 축조기법이 공주 공산성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판축성벽(版築城壁)은 판으로 틀을 만들어 토사를 교대로 펴서 마치 시루떡과 같이 지반을 단단히 만든 성벽을 말한다.이번에 확인된 판축성벽은 공주대학교박물관 발굴조사단이 문화재청과 충청남도, 공주시의 허가를 받아 발굴조사한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 성벽 붕괴 구간에서 발견됐다.확인된 백제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도 공주 공산성에서 ‘백제시대 판축성벽’이 최초로 확인됐다.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공주시(시장 이준원), 공주대학교박물관(관장 이남석)이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 성벽 붕괴 구간에서 백제시대 판축성벽을 확인했다.‘판축성벽(版築城壁)’이란 판으로 틀을 만들어 토사를 교대로 펴서 마치 시루떡과 같이 지반을 단단히 만든 성벽이다.지난해 9월 14일 공산성 북서쪽 석축성벽 일부(9m)가 붕괴되었는데, 붕괴 구간의 성벽 축조 현황에 대한 고고학적 확인을 위해 긴급 발굴조사를 진행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0대는 취업, 30대는 사람, 40대는 일에 집착한다는 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웅진씽크빅 단행본출판 그룹이 최근 성인 남녀 443명을 대상으로 현대인의 집착에 대해 조사한 결과 90.1%가 ‘집착을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집착대상으로는 ‘사람(42.6%)’이 1위에 꼽혔다. 뒤를 이어 ‘취업(41.4%)’ ‘다이어트(29.8%)’ ‘일ㆍ직장생활(24.6%)’ ‘영어ㆍ자격증 등 실력향상(15.8%)’ ‘물건(15.0%)’ 순으로 나왔다.연령대별로 집착대상도 달랐다. 20대는 ‘취업(48.3%)’,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27일 김포국제공항에서 공항 내 지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동지역 관‧민합동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안전캠페인은 이동지역 차량운행 준수사항 및 저시정시 차량운행절차를 포함한 ‘안전수칙 리플릿’ 배포, 계류장 주변 F.O.D(외부 물질에 의한 손상)를 수거하는 등 지상안전사고 예방활동 위주로 전개됐다.이날 캠페인에는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박담용 본부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나웅진 공항안전환경과장, 이영대 안전운항과장,항공사 및 지상조업사 지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백제의 끝을 이야기하기 전에 백제의 시작부터 짚고 가자. 한강에서 시작한 백제가 왜 백마강 유역까지 내려가게 됐던 것인지 말이다. 백제는 도읍지의 위치에 따라 한성백제 493년 (BC18년~AD475년), 웅진백제 63년(AD475년~ AD538년), 사비백제122년(AD538년~AD660년)으로 나뉜다.초기 백제는 한강유역을 끼고 있는 한성 곧 지금의 서울에 수도를 두고 한반도의 가장 풍요로운 지역을 차지하며 국가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4세기 근초고왕의 맹활약을 통해 삼국 중 가장 먼저 전성기를 이룩하며 고대 국가의 면모를 갖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7일 금강 탐방에 나서 금강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안희정 지사의 이날 탐방에는 남궁영 기획관리실장과 이필영 환경녹지국장, 박정주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도 관련 실·국장은 물론, 허재영 대전대 교수 등 전문가 등이 함께했다.탐방 구간은 세종보부터 금강하구언까지 총 연장 100.7㎞로, 육로와 뱃길을 이용해 금강 곳곳을 살피며 ▲수(水) 환경 및 자연생태 환경 관찰 ▲하천 관리 및 물이용 현황 점검 ▲역사·문화·관광사업 추진사항 진단 ▲하구언 관리 및 유역 개발사업 시찰 등을
[천지일보·천지TV=서영은 기자] 청계천 등불축제 막이 올랐습니다.17일까지 청계천 일대 900m 구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등 축제는 ‘한성백제 천년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한성백제 500년, 웅진 백제시대, 사비 백제시대, 화합의 백제정신 등 총 4개의 테마로 508점 5만여 개의 등불이 밝혀졌습니다.백제의 역사를 보여주는 이번 등축제에 많은 인파가 모여들 것으로 보입니다.서울시는 등불축제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입출구를 지정·운영하고 또 미아, 낙상, 화재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안전요원도 배치할 방침입니다.(영상제공: 서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동양사태 후폭풍이 거세다. 부실 징후가 우려되는 일부 대기업 명단이 떠돌면서 ‘제2의 동양’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대책 마련에 나섰고, 일부 대기업은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앞으로 대기업 중 자금사정이 악화될 징후가 있는 기업집단은 ‘관리대상채무계열’로 선정돼 은행의 특별관리를 받게 된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4일 기자간감회에서 동양그룹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종합 대책을 이달 안에 마련하겠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게 되면 해당 대기업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기원전 18년, 지금의 풍납토성(한성백제)으로부터 시작돼 공주(웅진), 부여(사비)로 이어진 찬란한 백제 700년 역사가 청계천 등불로 되살아난다.서울등축제 공동추진위원회는 제5회를 맞는 서울등축제 주제를 ‘한성백제 천년의 꿈’으로 정하고, 백제의 또 다른 수도였던 충남 공주시, 부여군과 함께 청계천 0.9㎞(청계광장~삼일교) 물길을 따라 백제의 역사와 유물을 아름다운 3만여 개의 등불로 재현한다고 밝혔다.오는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펼쳐질 ‘2013 서울등축제(Seoul Lantern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도 30대 재벌그룹 총수의 집값은 지난해보다 평균 10%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재벌닷컴이 30대 재벌그룹 총수 소유 주택의 공시가격(별장 등 비거주 제외)을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공시가격은 총 1577억 원으로, 전년 동기(1440억 원) 대비 9.6% 상승했다. 재벌 총수의 집값이 오른 것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오른 데다, 일부 총수들이 신규로 주택을 매입하면서 보유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조사 결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주택 공시가격이 총 281억 원으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동양이 망하지 않는다’는 동양증권 직원의 말만 믿고, 70평생 번 전 재산 13억 원을 투자했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 동양시멘트가 법정관리 들어가면 절대 안 된다. 분산투자를 하지 않은 건 내가 내 발등 찍은 것이지만, (투자금을) 조금이라도 돌려받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다.”동양그룹 계열사의 기업어음(CP)과 회사채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입은 전천대자(73, 여) 씨의 말이다. 전 씨와 같은 개인투자자 2000여 명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피해자 모임인 ‘동양 채권자 비상대책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프로게이머 박용욱가 네티즌의 관심사에 올랐다.박용욱이 네티즌의 관심사에 오른 것은 지난 8월 23일 소집해제 되고 온게임넷 ‘나는 캐리다’ 71화에 출연해 인기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통해 다시 팬을 찾았기 때문이다.박용욱은 2001년 5월 웅진스타즈(당시 한빛 스타즈)의 창단 멤버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8년 2월까지 선수 생활을 하며 팬들의 꾸준한 인기를 받았다.2009년 8월부터는 케이블채널 온게임넷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약 2년여 간의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는 정부의 산업혁신운동 3.0과 창조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진행합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촉매역할을 담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국내 및 수출 유망 중소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합니다. 본 코너에 연재되는 기업은 각 지역 중소기업청 또는 ISO국제심사원협회의 추천업체 중 별도의 기준에 따라 선정한 곳입니다. ㈜뉴대경테크 라용섭 회장, 산소산업 대중화 꿈꾸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20주년’ 맞아 백제문화의 진수 재현한화 ‘중부권 최대 불꽃축제’… 하늘에 그린 화려함의 극치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사적 축제 ‘제59회 백제문화제’가 28일 저녁 충남도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 무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해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진다.‘백제금동대향로 발굴 20주년’을 맞아 백제문화의 진수를 재현하고 있는 ‘제59회 백제문화제’는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보여주고 있다. 첫날인 28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펼쳐진 개막식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제59회 백제문화제’가 28일 저녁 충남도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화려하게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개막식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최석원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 이용우 부여군수,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해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 외 관계자, 시민, 관광객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에서는 웅진(공주)과 사비(부여)에서 각각 채화해 무대 위에서 합화(合和)한 ‘혼불’을 성화대에 옮겨 붙이는 ‘혼불점화’로 공식행사가 시작됐다.이어 안희정 충청남도 지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