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조선시대 향교인 동래향교(東萊鄕校)의 명륜당 등 문화재 13점이 부산시 지정문화재로 새롭게 지정, 추가됐다.지난 3일 부산시 문화재위원회는 동래구 동래로 동래향교 명륜당(건물 1동), 수영구 수영로 황련사(6권 2책), 부산 서구 해돋이로 칠보사 목조관음보살좌상(불상 1구), 박기종 유물(3종 33점) 등 4점을 부산시 유형 문화재로 지정, 의결했다.명륜로 동래부(東萊府) 동헌(건물 3동), 동래향교(건물 11동) 등 2점은 시 기념물로 지정됐다.또 동래향교 반화루(건물 1동), 북구 공해로 안심사 삼세불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태연 대구대 명예교수가 13일 서울 남산악국악당에서 열린 2013 샤마니카 페스티벌 지화전시에서 궁중상화(채화) 작품을 선보였다.2013 샤마니카 페스티벌은 한국공연예술원(이사장 양혜숙)이 2010년 ‘짓거리-사이에서 놀다’에 이어 ‘피우다’란 주제로 개최했으며, 한국공연예술의 원형드라마로 샤먼의례, 불교의례, 궁중의례를 동시에 관람 비교해 볼 수 있는 행사다.이 행사에서 김태연 교수는 삼층대수파련 등 약 10점의 다양한 궁중상화 작품을 냈다.김태연 교수는 “궁중상화는 옛날 임금이나 임금을 낳은 대비에게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지구촌에 공존하는 생명체의 아름다움을 담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과 대구MBC는 22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기획 특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展-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을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공동개최한다.이번 특별전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여러 개체를 담은 180여 점의 작품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대표 작가의 얼굴이 담긴 생동감 넘치는 촬영 현장 사진이 함께 전시된다.전시는 총 5개 주제로 구성됐다. A관은 날짐승과 곤충을 찍은 작품을 전시한다. B관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국내에서 사진찍기 좋은 지역 25곳이 선정ㆍ발표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의 2013년 사업 대상지 2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역사ㆍ문화ㆍ생태적 자원이 수려한 지역을 관광 명소화하고자 시행됐다.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경관은 수려하지만 진입여건이나 친환경적인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해 진행됐다. 총 62개 지역에서 응모했다.사업지 선정은 경관성과 접근성, 자원성, 설치 용이성, 지자체의 의지 등 종합 평가
대학 때부터 문화에 관심… 주요 작품 모두 섭렵DIMF 궁극적 목표, 뮤지컬 제작·유통 기지되는 것나눔·봉사로 세상 모순·불평등 해결할 수 있어[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 유일의 국제 뮤지컬페스티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은 뮤지컬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대구 시민뿐만 아니라 세계인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탄생했다.지난 2006년 프레(Pre. 시험무대) 공연을 시작으로, 2007년(1회)부터 2012년(6회)까지 많은 공연예술인이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이유리 청강문화산업대 뮤지컬스쿨 연기전공 책임교수가 선임됐다.이로써 DIMF는 공석이었던 집행위원장 선임과 더불어 재정비된 이사진과 장익현 이사장 체제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또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지방브랜드 세계화 시범사업’의 전국 5개 대표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6~7월 대구에서 열릴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이 대구ㆍ경북 지역민을 대상으로 ‘제18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박물관대학은 우리나라의 역사 및 전통문화에 대한 강연과 문화유적지 현장답사로 구성된다. 기간은 오는 4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16주간 진행된다.올해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토요일에 개설했다. 모집인원은 대구ㆍ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인으로 300명이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폐사지(廢寺址)에 관한 문헌조사, 정밀 현황조사 결과를 정리한 책이 발간됐다.최근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재단법인 불교문화재연구소와 공동으로 대구ㆍ경북 지역의 폐사지(廢寺址)에 관한 문헌조사, 정밀 현황조사 결과를 집대성한 ‘한국의 사지(대구ㆍ경북 편)’를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한국의 사지(대구ㆍ경북 편)’는 대구ㆍ경북 지역의 폐사지 694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를 모았다. 사역(寺域), 식생(植生), 유구ㆍ유물 현황,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좌표 등 다양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배우 실력점검 ‘트라이아웃’ 무대좋은 작품 기대… 국내 순회공연한류 대표 창작 뮤지컬로 발돋움[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창작뮤지컬 ‘아리랑-경성(京城) 26년’의 트라이아웃(try-Out) 공연이 지난 23~24일 이틀간 관객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작품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이 뮤지컬 ‘투란도트’에 이어 새롭게 제작한 것으로, 서울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트라이아웃(실력 점검) 공연으로 선보였다.아리랑은 오랜 세월 세대를 거쳐 재창조되고 다양한 형태로 전승돼 온 우리의 노래다. 지난해 12월에는 아리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전통주머니에 담긴 우리 조상의 지혜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은 26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을묘해낭(亥囊)발기’ ‘진주낭’ 등 40여 점을 선정해 ‘주머니, 생활의 지혜를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주머니의 의미와 기원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의미가 있는 전통주머니를 통해 옛 조상의 생활과 지혜를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시는 ‘생활의 발견, 주머니’ ‘염원과 소망을 담다’ ‘품격을 더하다’ ‘포장의 미학’ 등 네 부분으로 나눠 구성했다.특히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 원작 ‘죄와 벌’을 각색한 ‘THE GAME-죄와 벌’이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THE GAME-죄와 벌’은 최근 ‘제49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가상’을 받은 김원석 연출이 지난해 파격적인 무대구성과 연출로 주목 받은 작품이다.그동안 ‘봄.봄’ ‘메밀꽃 필 무렵’ ‘푸르가토리움’ 등 수많은 작품을 무대에 올리면서 다양한 시도를 해 온 김원석 연출은 ‘THE GAME-죄와 벌’에서 일반적인 무대구조와는 다른 무대구성과 설치미술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1년의 숙성기간을 거쳐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퓨전국악과 어우러진 한국의 패션 문화가 세계무대에 소개됐다.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컨셉코리아 F/W 2013’이 지난 7일 오후 6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링컨센터 더 스테이지(The Stage)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주관했다. 컨셉코리아에는 계한희, 김홍범, 손정완, 이상봉, 최복호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다섯 팀이 참여했다.오프닝 행사에는 뉴욕 패션위크의 창시자 펀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전국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문화재청은 국가지정 문화재 등 전국 2천여 곳을 대상으로 약 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재 돌봄 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인력 부족 등으로 관리가 소홀했던 지정‧비지정 문화재를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잡초 제거, 제설작업, 배수로 정비, 환경미화 등 일상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또 창호나 벽체, 마루, 기와 등의 훼손 시 신속히 복구한다.정기적 모니터링을 수행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고, 경미한 훼손은 적절히 수리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사단법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신임 이사장으로 장익현 변호사가 선임됐다.‘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총회는 4일 임기가 끝나는 강신성일 이사장의 후임으로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전형위원회를 열고, 장익현 전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장익현 신임 이사장은 국제로터리 3700지구 총재(2007~2008년),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2009~2010년)을 역임한 바가 있으며, 현재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DGB금융지주 사외이사, (사)글로벌투게더 경산 이사장, 수성문화재단
동명 인기 웹툰 무대 올려 16차 앙코르 공연 이어가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감동과 웃음 가득한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가 16차 앙코르 공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을엔터테인먼트(대표 추상욱)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오픈런으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츠플레이씨어터’에서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를 무대에 올렸다. 동명 인터넷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한 이번 연극은 지난 2005년 10월 초연 당시 ‘원작에 충실하면서 연극적인 기발한 아이디어로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담은 공연’이라는 평을 받았다. 지난 7년간 ‘강풀의 순정만화
넌버벌 퍼포먼스 ‘탈(THE TAL)’ 18개국서 검증 올림픽공원 K-아트홀서 60일간 장기공연 돌입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태권도와 아리랑이 만나 환상의 앙상블을 선보이는 넌버벌 퍼포먼스 ‘탈(THE TAL)’이 서울을 찾아온다. ‘탈’ 공연은 2008년 정통태권도시범에서 출발해 지난 2010년 대한태권도협회(협회장 홍준표)와 공동제작 형태로 태권도와 타악, 비보이, IT 기술을 접목해 태권도상설공연으로 제작됐다. 이 공연 중심엔 세계타악연주자 ‘최소리’가 있다. ‘아리랑파티’라는 이름의 퓨전공연을 10년간 준비하고 6년에 걸쳐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어린이에게 재미난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전국 할머니들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은 유아 교육 기관에 파견돼 선현들의 미담이나 전래동화를 들려줄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자원봉사자를 공개모집한다. 이 사업은 과거 조부모들이 손자, 손녀들을 무릎에 앉히고 이야기를 통해 인성교육을 했던 전통을 되살려 조손 세대 간의 문화 소통과 유아 인성 함양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고령화 시대 노인총 문화‧여가 활성화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2009년 대구ㆍ경북권을 중심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오는 2월 17일까지 ‘나무와 사람’ 특별전과 연계해 ‘목간’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 체험프로그램에서는 새해를 맞아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목간에 가족의 건강이나 새해 소망 등을 작성해 기원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진희 학예연구사는 “겨울방학동안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재미있고 의미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목간’ 체험활동은 국립대구박물관 1층 문화상품점에서 재료 구입 시 가능하다.
앙코르 무대 세 작품, 알찬 시즌 할인혜택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겨울 한파도 한방에 녹일 훈훈한 소극장 공연들이 인기다. 지난해 매진 기록에 이어 앙코르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주요 공연을 종료 전 서둘러 만나보자.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지난해 연말까지 연일 매진을 기록하던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 앙코르 공연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작품은 중ㆍ장년층 관객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또 배종옥, 조재현, 정웅인을 주연으로 진한 여운을 남기는 탄탄한 작품성, 공연의 메카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돼 쉬운 접근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화예디자인학회가 제17회 정기총회를 12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14층에서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는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태연 대구대(조형예술대학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가 제9대 학회장으로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