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ㆍ무형 문화재 및 기념물 해당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조선시대 향교인 동래향교(東萊鄕校)의 명륜당 등 문화재 13점이 부산시 지정문화재로 새롭게 지정, 추가됐다.

지난 3일 부산시 문화재위원회는 동래구 동래로 동래향교 명륜당(건물 1동), 수영구 수영로 황련사(6권 2책), 부산 서구 해돋이로 칠보사 목조관음보살좌상(불상 1구), 박기종 유물(3종 33점) 등 4점을 부산시 유형 문화재로 지정, 의결했다.

명륜로 동래부(東萊府) 동헌(건물 3동), 동래향교(건물 11동) 등 2점은 시 기념물로 지정됐다.

또 동래향교 반화루(건물 1동), 북구 공해로 안심사 삼세불회도(1폭), 사상구 학감대로 승학사 석조여래좌상(1구), 동래구 우장춘로 금강사 묘법연화경(7권 7책), 해운대구 장산로 원각사 현왕도(1폭)는 시 문화재 재료로 지정됐다.

부산시는 이외에도 선화(禪畵) 제작자 성각(成覺) 박만식(60) 씨의 ‘선화’, 불상조각가 청원(靑苑) 이희옥(56) 씨의 ‘목조각장(木彫刻匠)’도 시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이번 추가 지정을 포함해 부산시 소재 지정·등록문화재는 국가 지정문화재 57점, 등록 문화재 12점, 부산시 지정 문화재 202점, 부산시 문화재 자료 69점 등 340점으로 늘어났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