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해동협, 이사장 손석우)가 지난 22일 강남구(구청장 정순균)와 해외동포와 국내 소외지역에 보낼 도서 발송식과 기증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해동협은 이날 강남구민의 정성을 담은 도서 5만권에 대한 기증식과 함께 라오스,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수도방위사령부, 해군 순항함(14개국), 충북 제천 작은 도서관, 충남 청양군 애국자마을 등에 보내는 3만 5천권의 발송식도 겸했다.행사에는 라오스 수파누봉 국립대학교 한국어센터(2019년 한국어학과 개설예정)의 천은섭 교수와 봉사단
중소기업자금 연리 2.3%, 은행협력자금 대출금리 1.5% 지원[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 성동구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기업 활동 여건 조성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구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하반기에 총 50억원(구자금 35억원과 은행협력자금 1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주사무소나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나 휴·폐업 업체, 사치향락 등의 소비성 업체는 제외된다.융자금액은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이 있는 업체에 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자원봉사단 ㈔크린온고을 장학재단(단장 이재상)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 상이군경회 후원으로 19일 전주시 덕송빌딩 1층 하늘문화센터에서 ‘제7회 ㈔크린온고을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이날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자라가는 전북 도내 예체능 특기생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기를 희생한 보훈 가족 자녀 12명에게 30만원씩 총 36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이재상 크린온고을 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7회까지 장학금 수여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협력자들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전하면서, 지역과
KEA-MINEM 양자협력 통한 페루 산업체 에너지효율 진단 추진[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페루 리마의 2개 산업체에서 페루 에너지광업부(MINEM: Ministry of Energy and Mines)와 양자협력에 따른 에너지효율 정밀 진단 및 진단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공단은 페루정부와 MOU 체결(2013년)과 대통령순방(2015년)을 계기로 온실가스 저감 및 기후변화협력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효율 정책컨설팅과 페루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워크숍 및 초청연
中企 최대 2억· 소상공인 5000만원 가능… 12일까지 신청[천지일보=정인식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에 총 55억 6300만원 규모의 자금을 저리 융자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시중은행협력자금으로 나눠 전개되며 중소기업육성기금은 20억 9300만원 범위 내에서 연 2.3%의 저금리로 융자해준다. 34억 7000만원 규모인 시중은행협력자금은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고 대출금리가 2.3% 초과 시 이자 중 최대 1.5%를 구청이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몽골 에너지개발센터와 에너지효율·신재생에너지 분야 업무협약[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에너지개발센터(Energy Development Center)와 에너지효율·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몽골 비즈니스포럼과 연계해 한국 경제사절단, 몽골 정부 및 기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양해각서 체결식에 이어 한국에너지공단 변종립 이사장과 레브자브 야담자브 몽골 에너지개발센터장은 양국의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현황, 협력방안에 대한
돌감자장학회 박무웅 회장을 만나다가나안학교 김용기 교장 강연인생 터닝포인트 장학회 품고강화도마니산 결심 사업 추진40년 전 6만원 장학금 종잣돈 수백명 혜택… 조선족 20년째돌감자 새둥지 내년 5월 완공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동해의 푸른 파도와 설악의 수려한 기상을 안고 자리한 속초. 그곳에 40년을 한결같이 그윽한 향기로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꽃이 있다는 소식에 찾아 나섰다. 어두운 그늘에 움츠려 있는 어린아이들에게 해맑은 미소와 미래의 꿈을 선물한다는 그 향기를 따라 끝자락에 도착해보니 바위보다 더 묵직한 돌 위에 핀
‘선거는 애절함에서 나온다’경기 지역에 명함 제일 많이 뿌려‘안양의 박원순’이란 별명 붙기도‘가슴으로 하는 의원’‘전국 우수의정활동 대상’ 받기도국민 잘살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경기도의회 친환경 및 혁신학교 특별위원회 조광희(안양5) 위원장을 지난 18일 만났다. 건축 분야의 대표로 20년 이상 일하고 있는 조 위원장은 경기도 안양 ‘토박이’다. 특히 어렸을 적 정치인에 대한 꿈을 현실로 이뤄 1년 4개월째 의정활동을 펼치는 초선 의원이다. ‘안양의 박원순’ ‘안양당’으로 통하는 조 위원장의 민심을 어루만지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120여억원을 지원해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구가 마련한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 제도로 기업 여건에 따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육성기금 80억원 ▲시중은행협력자금 7000만원 ▲희망실현창구 창업지원 6억원 ▲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 융자지원 33억 8000만원 등 총 120억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먼저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는 지난해 27개
어려운 중소업체를 위한 대규모 융자지원[천지일보=박미라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올해 하반기 경제상황에서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73억 8천만 원의 융자지원 사업을 펼친다.지원대상은 구로구에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자나 관내 사업지를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필한 사업자며 지원 사업은 구청 예산으로 운용하는 ‘중소기업 육성기금’과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고 지원하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중소기업 육성기금’은 32억 8500만 원 예산 내에서 연 2.8% 저금
유대균 “35억원 불법자금 아니다” 부인세월호 책임, 후계자 차남 유혁기에 주목도피협력자 박수경ㆍ하모 씨 구속영장양회정·신엄마 자수 시 불구속 수사 유효[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검찰이 유병언(73, 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4) 씨와 박수경(34) 씨 등 조력자 2명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7일 오후 3시 반쯤 인천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유대균 씨는 세월호 선주사 ‘청해진해운’에서 35억 원 및 계열사 자금 등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유대균 씨가 빼돌린 자금은 기존 56억 원에서 99억 원으로 늘어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25일 오후 7시경 경기도 용인에서 유병언(73, 사망)의 장남 유대균(44) 씨와 도피조력자 박수경(34, 여) 씨가 검거돼 인천지검으로 압송,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유 씨의 측근 하모 씨도 함께 검거됐다.이날 박수경 씨는 유대균 씨와 함께 인천지검으로 압송되기 전 기초조사를 받기 위해 오후 9시 33분쯤 인천광역수사대를 거쳤다. 당시 박수경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당당한 눈빛으로 얼굴을 꼿꼿이 든 채 들어갔다.유대균 씨의 호위무사인 박수경 씨는 일명 ‘신엄마’로 알려진 신명희(6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25일 오후 7시경 경기도 용인에서 유병언 씨의 장남 유대균(44) 씨와 도피협력자인 수행원 박수경(34) 씨가 검거됐다.유대균 씨와 박수경 씨는 6평(약 20㎡) 남짓한 오피스텔에서 은신하고 있었다. 해당 오피스텔은 유대균 씨 측근인 하모 씨의 여동생 소유로 알려졌다.오피스텔 냉장고에는 장기간 은신할 것을 계획한 듯 냉장고에 음식이 가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냉장고에는 구원파 계열 ‘다판다’에서 만든 음식과 일반 음식이 섞여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유대균 씨는 지난 4월 소환에 불응하고 프랑스 도피를 시도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책 ‘제국의 위안부’의 저자 세종대 박유하 교수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이옥선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16일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국의 위안부’ 작가 박유하 세종대 일어일문학과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출판·판매·광고 등을 금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할머니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종대 박유하 교수가 ‘제국의 위안부’에서 위안부를 ‘매춘부’나 ‘일본군의 협력자’로 매도했다”면서 “피해자들은 고향에서 갑자기 일본군에게 끌려가
경찰 6000명 동원… 구원파 신도 6명 체포[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검찰과 경찰이 11일 금수원에 재진입해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돕는 데 핵심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 엄마’와 ‘신 엄마’ 검거에 나섰지만 실패했다.검‧경은 이날 오전 8시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총본산 금수원에 6000여 명에 달하는 경찰을 동원해 유 전 회장과 신 엄마, 김 엄마 등 수배자 검거에 착수했다.신도들과 물리적 충돌까지 예상한 듯 헬리콥터, 물대포, 119 구조 장비, 응급차량
“검거 늦어져 국민께 송구… 빠른 시일 내 검거할 것”장남 대균씨 자택 수색… 미술품 10여점 압수[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세월호 실소유주 조사와 관련해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이 수사 능력을 인정받은 우수 검사와 수사관 10여 명을 추가 보강했다.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도피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을 쫓는 가운데 검거팀 인력을 2일 보강했다. 합류한 10여 명은 수사 능력을 인정받은 우수 검사와 수사관으로 알려졌다. 이는 검찰 수사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검거가 늦어지는 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위조에 관여한 혐의로 국가정보원 협력자 김모(61) 씨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5일 국정원 협력자 김 씨의 진술과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를 검토하고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김 씨에 대한 구속을 결정했다.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김 씨는 변호인을 접견한 후 약 30분간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김 씨는 피고인 유우성 씨의 북한 출입 기록 등과 관련해 위조된 서류를 국정원에 전달한 사실을 시인하고 “유 씨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국가정보원 협조자 김모(61) 씨의 구속 여부가 15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검찰과 법원에 따르면 김 씨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약 20분간 진행된 심문에서 김 씨는 문서 위조에 가담한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유우성 씨가 간첩이 맞다는 기존 주장은 바꾸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심리를 맡은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 씨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를 이날 밤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서울중앙지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검찰이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 위조한 서류를 국정원 직원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국정원 협력자 김모(61)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중국 싼허변방검사참(출입국관리소)의 정황설명에 대한 답변서를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로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김 씨는 앞선 세 차례 검찰 조사에서 국정원의 의뢰로 가짜 문서를 제작했다고 밝혔으며, 검찰 소환 조사 과정에서 “문서를 위조했고 국정원도 알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의 피고인 유우성 씨가 국정원의 증거 조작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유우성 씨는 12일 오후 1시 40분께 서울 고검 건물에 도착해 수사팀 사무실로 들어갔고 1시간 20여 분 만인 오후 3시 20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검찰 진술에 앞서 유 씨와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유우성 씨는 “나는 간첩이 아니고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며 “너무 억울한 부분이 있어 정확한 입장을 검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