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국정원 협력자 김모 씨 퇴원… 검찰 체포영장 집행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이 국가정보원 압수물 분석에 돌입하는 등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11일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국가정보원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수사기록과 내부 문건, 전산자료 등 기밀 자료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전날 오후 5시께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 있는 대공수사팀 내 간첩사건 담당 파트와 ‘블랙요원’으로 알려진 김모 과장 사무실 등을 8시간 30분 동안 압수수색했다.이와 관련해
중국에 검찰 직원 파견[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서울시 간첩사건 증거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진상 조사팀은 9일 국정원 협력자 김모(61) 씨에게 싼허변방검사참(출입국사무소)의 답변서 입수를 요구한 직원 A씨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김씨를 만나 간첩 혐의를 받는 피고인 유우성(34) 씨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중국 싼허변방검사참의 정황설명서를 반박하는 내용의 문서 입수를 요구한 인물이다.중국으로 들어간 김씨는 싼허변방검사참의 관인을 구해 정황설명에 대한 답변서를 만들어 A씨를 통해 이
중소기업육성자금 전체규모 1조 1400억원[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시가 서민경제를 이끌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을 2000억 원 늘려 공급하기로 했다.이번에 경제활성화자금을 2000억 원 늘리면서 2013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전체규모를 1조 1400억 원으로 확대된다.서울시는 금년 초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을 위해 금리를 최대 1.3% 인하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중소기업 영세자금을 0.5% 인하한 바 있다.이번에 자금지원계획 변경으로 서울시가 투입하는 ‘중소기업
新개념 도서관의 선구자… 지역사회의 다목적 복지센터 평생교육센터ㆍ문화센터ㆍ커뮤니티센터 역할 수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흔히 ‘도서관’을 책 빌리는 곳 또는 공부하는 곳이라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도서관의 고정관념을 깨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기능을 소화하는 도서관을 만든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오지은(42) 도서관장. 그는 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4동도서관 등 3개 도서관을 관할하고 있다. 오 관장이 이끄는 도서관은 서울 광진구 관내 대부분의 기관과 연계성을 갖고 다양한 프로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SLS그룹 구명 로비’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신재민(54)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이국철(50) SLS그룹 회장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대웅)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신 전 차관에게 징역 3년 6월에 벌금 5400만 원, 추징금 1억 1000만여 원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재판부는 “신 전 차관은 고위공직자로서 누구보다 청렴성을 유지해야 함에도 이 회장으로부터 신용카드를 받아서 사용해 죄질이 나쁘다”면서 “공무원의 청렴성에 대
(서울=연합뉴스) SLS그룹 구명 로비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신재민(54)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이국철(50) SLS그룹 회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대웅 부장판사)는 4일 신 전 차관에게 징역 3년6월에 벌금 5천400만원, 추징금 1억1천여만원을 선고했다. 신 전 차관은 문화부 차관 재임 시절인 2008~2009년 SLS조선 워크아웃 저지 등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해주는 대가로 이 회장으로부터 SLS그룹 해외 법인카드를 받아 백화점, 호텔 등에서 1억30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서
도시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일본에 의한 한국강제병합 100년이 되던 2010년은 한일 간 역사갈등의 본질적 원인 규명과 그에 대한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일이 우리 시대에 부여된 역사적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이자 정의의 소명으로 자리매김하는 전기가 되었다. 그러한 한일강제병합 100년사의 재조명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은 2010년 5월 10일 214명으로 시작하여 65주년 광복절을 앞둔 7월 28일 1,118명의 한일 양국 지식인이 ‘역사적 정의’에 입각하여 천명한 “1910년 한일병합조약은 원천무효”라는 공동성명이었다. 그럼에도
“보금자리뿐만 아니라 9년의 시정 심판하는 것”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과천 보금자리주택으로 촉발된 여인국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요구하는 서명자 수가 기준에 근접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여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여인국시장주민소환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주민소환 절차를 밟기 위해 주민 서명을 받아 왔으며 현재 7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추세로 서명이 계속된다면 이달 중순경이면 서명인이 1만 명을 넘어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투표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주민소
포스코 "정부차원 재단설립하면 참여 용의" (도쿄=연합뉴스) 한국의 철강 대기업인 포스코가 일본에 의한 강제 징용.징병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재단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3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국무총리실 산하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이하 강제동원 희생자 지원위원회)'에 강제 징병.징용피해자와 유족을 지원하기 위한 재단설립 의사를 타진했다. 포스코는 1965년 한일협정 당시 일본으로부터 한국 정부가 받은 경제협력자금으로 건설된 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