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사전 입국한 우간다 선수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우간다 선수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23일 NHK에 따르면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는 이날 우간다 선수단의 20대 선수 1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1명을 제외하곤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우간다 선수단 9명은 도쿄올림픽 사전 합숙을 위해 지난 19일 일본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중 1명이 공항 검사에서 확진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국은 주요 20개국(G20) 체제에 대해 “주요 국제 협력의 장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다음 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20 외교장관 회의 때 미중 회담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중국이 오는 28~30일 이탈리아 마테라 개최 G20 외교장관 회의에서 양자 회담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그는 “G20은 국제 경제 협력을 위한 주요 포럼”이라며 “중국은 G20 협력을 중시하며 가능한 빠른 감염병 극복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바이든 행정부는 19일(현지시간) 대만에 250만회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배송했다. 당초 미국 정부는 대만에 75만회분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3.3배 이상 늘려 지원하기로 했다.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250만 도스의 백신 지원분이 대만으로 가는 중”이라며 “미국과 대만의 의료 협력은 전 세계와 이곳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이어 “국무부는 코로나19를 퇴치하려 전 세계를 돕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을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명을 돌파하면서 전국 대도시 거리마다 반정부 시위대가 대통령 규탄 시위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AP 통신 등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19일(현지시간) 수천명의 시위대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향해 물라가라고 쓴 깃발을 흔들며 집회를 진행했다. 다른 시위대는 ‘50만명이 죽었다. 그의 잘못이다’라고 쓴 팻말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기도 했다.현재 브라질은 인구 2억 1300만명 가운데 매일 10만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하루 사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는 19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가 2020년 초부터 무려 700건의 테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민간인과 군 병력 2000명이 피살됐다고 공식 발표했다.장-클로드 카시 브루 ECOWAS 위원장은 회원국 일반 총회의 개막 연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력이 지역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서 서아프리카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치안 불안”이라고 밝혔다.그는 “회원국들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폭력과 일선에서 대항하고 있는 국가들의 노고가 크지만, 테러조직들의 공격은 2020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60만명을 돌파했다. 다만, 사망률은 코로나19 백신 보급의 영향으로 둔화하는 모양새다.15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0만 159명, 누적 확진자는 3348만 811명이다.미국은 지난 1월 하루 사망자가 평균 3000명 이상 발생했지만, 현재는 375명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영향으로 보인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은 전체 인구 43.7%인 1만 450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지지했다.13일 마이니치 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영국 콘월에서 이날 G7 정상회의 세션 중 외교정책을 주제로 한 논의에서 북한 문제를 언급했다.스가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등에 대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 목표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며 “외교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대북 정책을 지지한다”고 했다.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5ㅣ 45분부터 영국 콘월의 카비스베이 양자 회담장에서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이 올해 G7 정상회의에 초청국으로서 독일 등 G7 국가들과 함께 주요 국제 현안들에 대해 협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G7 차원의 국제현안 해결 노력에 계속 기여하고자 한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가진다. 다만, 이후 기자회견은 각자 따로 할 것으로 보인다.12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오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미러 정상회담 후 바이든 대통령이 단독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이번 회담은 자연스러우며 솔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유 언론과 명확하게 소통하기 위한 적절한 형식(을 취할 것)”이라고 했다.러시아 크렘린궁도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각각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망이 뚫리면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만에서 12일 기준 251명이 신규 확진을 받았다. 또한 26명이 숨졌다.이날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대만에서 새로 250명이 걸렸으며 외부에선 1명이 유입했다”고 발표했다.특히 신베이시가 133명으로 제일 많고 수도 타이베이시 65명, 지룽시 16명, 타오위안시 13명, 먀오리현 9명, 화롄현 3명, 이란현과 신주시, 장화현, 타이중시 각 2명, 가오슝시와 윈린현, 신주현
개도국에 약 40조 달러 투자중국 강제노역도 비판할 듯공동 성명에 내용 포함 검토[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이틀 차에 접어든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일대일로 대안을 제시하며 대중국 견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11일(현지시간) 백악관 고위 행정부 당국자 명의로 진행한 익명 브리핑에 따르면 ‘세계를 위한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for the World)’이라는 이름의 글로벌 인프라 이니셔티브가 다뤄진다.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이번 계획은 중국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8000명이 넘게 발생했다.1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에서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8125명이 나왔다.영국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올해 1월 최고 7만명까지 치솟았다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점차 줄어들어 지난달 초에는 2500명 안팎으로 줄었다.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10일 기준 백신을 최소 한 번 맞은 영국인은 약 41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60% 정도다.이
경찰의 검문을 피해 도주하던 미국 남성이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경찰에게 자신의 2개월 된 아기를 던지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다행히 아기는 경찰이 잘 받아 다치지 않았지만, 남성은 다른 경찰의 추격을 받은 끝에 붙잡혀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10일 미국 뉴욕포스트와 지역방송 CBS12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인디언리버 카운티 경찰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주행선을 넘나들며 똑바로 가지 않는 차량 한대를 불러 세우려고 했다.하지만 운전자인 존 헨리 제임스(32)는 경찰 지시를 따르지 않고 도주했다.이렇게 시작된 제임스와
5년전 자하디스트 등의 대규모 공세 이후 최대 규모수천만명 사망하고 114만명이 유랑생활 하고 있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 북부의 한 마을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으로 보이는 괴한들이 마을을 습격해 최소 100명 이상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 나라에서 몇 년 만의 최악의 살상이다.5일(현지시간) 부르키나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4일 저녁 사헬지구의 야가주에 있는 솔한 마을에서 발생했다.우세니 탐부라 정부 대변인은 “니제르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 지역의 장터와 상가, 주택들에 대한 방화로 이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법무부가 취재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언론인 개인정보를 비밀리 수집하는 관행을 중단하기로 5일(현지시간) 결정했다.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법무부 앤서리 콜리 대변인은 성명에서 “오랜 관행을 바꾸는 과정에서 법무부는 정보 유출 경위 조사에 있어 언론인들의 취재원 정보 확보를 위해 강제로 법적 절차를 밟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와 바이든 행정부에서 법무부가 자사 기자 4명의 이메일 접속기록 확보를 위해 비밀리에 법적 절차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스리랑카에서 폭우와 홍수 등 며칠 째 계속된 악천후 피해로 5일 저녁(현지시간) 현재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총 21만 9027명이 피해를 입었다. 또한 일부 지역에는 산사태와 진흙산사태 경보도 발령됐다.스리랑카 국가재난대책센터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수도 콜롬보를 비롯한 전국 8개지역에서는 며칠 동안 쏟아진 폭우와 심한 강풍으로 인해 1만 5499명을 보다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스리랑카 해군은 5일 구조팀들을 파견해 비상 구조작전에 나섰고 북서부지역 푸탈람 지역에서 홍수로 고립된 29명을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3일(현지시간)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과 관련해 "미국과 유럽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고 했다.3일 이란 관영 IRNA통신과 국영 프레스TV에 따르면 이란 협상단장인 아락치 차관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먼저 제재를 해제하면 이란이 검증한 뒤 JCPOA 의무를 재개한다는 입장을 재천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는 전반적으로 좋은 진전을 이뤘다"면서도 "아직 합의되지 않고 논의되지 않은 (미해결) 과제가 남아있다"고 했다.이어 "우리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난달 21일 한미정상회담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합류시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한국이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3일 교도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 미일 정상회담이 끝난 지 얼마 안된 같은달 하순 스가 총리의 미국 재방문을 일본 정부에 타진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 측은 “한미정상회담이 묻혀 버린다”고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신은 “동맹 외교를 중시하는 바이든 행정부는 냉각된 한일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로 만들어 대만 문제 등을 둘러싼 한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주방위군이 전대미문의 의회 난입사태 4개월 반만에 워싱턴 DC에서 임무를 종료하고 철수한다.23일(현지시간) 미 의회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의회 청사를 비롯해 워싱턴DC를 지키던 주방위군 2149명이 국방부가 임무 연장을 하지 않음으로써 본대로 복귀하게 됐다.워싱턴DC 방위군 소속 첼시 존슨 대변인은 “의회경비대는 주방위군 측에 23일 이후 주둔을 요청하지 않았다”면서 “임무가 종료되면 워싱턴DC 주방위군은 정상 운용되며 외부 방위군 요원들은 본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이는 앞서 지난 1월 6일
“미국 최대 압박 정책, 효과 없었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란이 국제 사회와 최종 합의에 이를 때까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란 메흐르통신과 프레스TV 등에 따르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정부 경제협력본부 회의에서 “우리는 최종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이란과 JCPOA 당사국인 러시아‧중국‧프랑스‧영국‧독일 등은 지난달부터 핵 합의 복구를 위한 협상을 시작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 당시 JCPOA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