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임시 휴교에 들어갔던 안산 단원고 3학년 학생들이 24일 등교했다.8일 만에 학교를 찾은 학생들은 담담한 표정으로 교문에 들어섰다.28일부터는 1학년과 수학여행을 떠나지 않았던 2학년 학생들이 등교할 예정이다.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내일(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지겠다.전국에 봄비 소식도 있다.오후 제주도와 서해안부터 비가 내려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이번 비는 18일 아침 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는 대부분 그칠 예정이고, 예상 강수량은 5~20mm다.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0에서 10도, 최고기온은 15℃에서 21℃를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낮게 일겠다.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경찰관의 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12일 서귀포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오모(42)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25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한 가정집의 담을 넘어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오 씨가 들어간 집은 공교롭게도 현직 경찰관 김모 경위의 집이었다.때마침 휴무로 집에서 쉬고 있던 김 경위에게 발각된 오 씨는 “하늘농장이 어디에 있죠”라고 행인 행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경위는 대문이 그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울산에서 소풍을 가고 싶다는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계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다.검찰은 11일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울산 계모 학대 사건’ 결심공판에서 계모 박모(40) 씨의 폭력의 강도, 지속적 학대 등에 미루어 볼 때 살인 의도가 있었다며 사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30년 동안 박 씨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해 달라고 청구했다.박 씨는 최후 진술에서 “정말 아이를 죽일 생각은 없었다”며 “모든 게 제 잘못이고 죄에 대한 벌을 받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경찰청은 지난 2월 4일 전남 신안에서 드러난 ‘염전노예’ 사건 이후 전국 염전과 양식장, 축산시설, 장애인 시설 등에 대해 수색을 벌인 결과 실종자 102명을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민관 합동으로 펼쳐진 이번 일제수색에서 실종·가출자 102명, 무연고자 270명, 임금체불 107명, 장애인 49명 등 총 370명이 발견됐다.이들에게 감금․폭행․횡령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업주 1명은 구속됐고 18명은 불구속 입건됐다.장소별로는 염전이 46%(169명)로 제일 많았고, 양식장이 10%(37명)로 뒤를 이었다.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제주에서 실탄 6발이 든 공기총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지난 25일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서 홍모(57) 씨가 차량 뒷자석에 놓아둔 5.0mm 구경 공기총이 도난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홍 씨는 “25일 저녁에 차를 세운 뒤 이튿날 아침에 가보니 차량 유리창이 깨지고 뒷좌석에 실어둔 공기청 1정이 없어졌다”고 진술했다.사라진 공기총에는 실탄 6발이 장전돼 있던 것으로 밝혀져 동네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경찰은 차량이 진하게 선팅돼 육안으로 내부를 볼 수 없는 점을 감안해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경찰청이 25일 교통사고와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25일 제시했다.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보다 5.6% 감소했지만, OECD 선진국에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특히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점유율은 38.9%로 OECD 평균 18.8%(2011년 기준)보다 2배 이상 높다.이에 따라 경찰은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한 ‘5대 중점관리 지표’를 선정했다.5대 중점관리 지표로는 교차로, 보행자, 노인, 어린이, 음주가 선정됐고, 이를 연중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교차로에서 고질적으로 발생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25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9℃에서 16℃로 24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일평균 81~120㎍/㎥으로 ‘약간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코오롱 그룹이 1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유족 일부와 보상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사고가 일어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코오롱 그룹 계열사인 마우나오션개발이 운영하고 있다.코오롱 이웅열 회장은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을 위해 사재를 털기로 했다.코오롱 관계자는 이웅열 회장이 유족에 대한 보상액 중 일부를 개인적으로 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이에 대해 빠르고 원만한 합의가 유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길이라는 뜻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인 보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비영리 단체에 지급된 정부 보조금을 빼돌린 공무원이 경찰에 적발됐다.서울지방경찰청은 비영리단체에 지급된 정부보조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전직 안전행정부 6급 공무원 김모(39)씨와 8개 비영리 민간단체 대표 등 13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한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2010년 4월부터 안행부에서 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 업무를 담당한 김 씨는 비영리 단체에 지급한 보조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절차에 따라 반납고지서를 발송하지 않고 보조금을 개인 계좌로 송금을 받아 빼돌렸다.김 씨가 이런 수법으로 횡령한 돈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설을 앞두고 서민 생계형 사범 등 5925명에 대한 특별사면이 단행된다.이번 사면은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 실시되는 사면이다.정부는 28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법무부가 상정한 사면안을 심의·의결했다.사면 발표 때마다 논란이 됐던 정치인이나 기업인 등 부정부패 사범은 이번 사면 대상에서 배제됐다.정부는 생계형 범죄로 수형 중인 서민들의 조속한 사회복귀와 정상적 생계활동을 배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사면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아울러 법질서 확립 기조를 유지하고 원칙을 지키기 위해 정치인과 공직자, 대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내일(23일)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포근해진다.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에서 영하 2℃, 낮 최고기온은 1℃에서 10℃가 되겠다.내륙 지역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비교적 낮게 일겠다.24일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지방에 비가 내리고, 다음날인 25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고병원성 AI(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인 가운데 방역당국이 살처분 범위를 500m에서 3km로 확대했다.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현행보다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로써 살처분 대상 농장은 전북 고창과 부안의 확진 농장으로부터 반경 3km 이내에 있는 농장으로 확대됐다.대상축종은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로 하고 닭은 현재까지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사례가 없는 점을 고려해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했다.하지만 닭에서도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25일 철도노조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가 조계사에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복경찰 3명이 노조원들에게 발각돼 쫓겨나는 소동이 벌어졌다.한 사복경찰관이 자신을 시민이라고 주장했지만, 노조원과의 몸싸움 끝에 소지하고 있던 수갑이 발견되면서 경찰인 것이 드러났다.경찰은 신성불가침 영역으로 여겨지는 종교시설인 점을 고려해 강제 진입을 시도하지 않고 있다.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이 17일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 5층에 위치한 철도노조 본부와 서울본부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경찰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을 마친 후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보고서 등 압수품들을 들고 나오고 있다.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철도노조 파업이 9일째를 맞은 17일 경찰이 서울 용산구 철도노조 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수색을 마친 경찰 수사관들이 압수한 물품이 담긴 상자를 들고 나오고 있다.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8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중앙초등학교에 체중 150kg의 멧돼지 1마리가 출현했다.이 멧돼지는 3년 이상 된 암컷으로 녹양역 뒤편 야산에서 내려와 학교 정문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고 초등학교 운동장까지 들어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권총 6발을 발사해 멧돼지를 그 자리에서 사살했다.다행히 운동장에는 학교 측의 침착한 대응으로 체육활동을 하는 학생이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경찰의 날인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경찰관이 세종문화회관에 걸린 경찰의 날 기념 현수막을 바라보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8회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 눈높이 치안으로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10일 오전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위기상황을 대비한 정전 대응 훈련에서 역 직원과 119구조대원이 정전된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들을 구출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17일 여의도 봄꽃축제가 한창인 국회 주변 여의서로에서 어린이들이 꽃망울을 터뜨린 산수유 꽃 아래서 봄기운을 만끽하며 즐거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