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청담대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DB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경찰청이 25일 교통사고와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25일 제시했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보다 5.6% 감소했지만, OECD 선진국에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점유율은 38.9%로 OECD 평균 18.8%(2011년 기준)보다 2배 이상 높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한 ‘5대 중점관리 지표’를 선정했다.

5대 중점관리 지표로는 교차로, 보행자, 노인, 어린이, 음주가 선정됐고, 이를 연중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교차로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신호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개학 철을 맞아 학교 주변에는 등하교 시간대에 교통경찰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음주운전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상시 음주단속으로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된다’는 인식이 운전자에게 확산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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