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노조원이 사복경찰의 멱살을 잡아 조계사 밖으로 끌어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25일 철도노조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가 조계사에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복경찰 3명이 노조원들에게 발각돼 쫓겨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 사복경찰관이 자신을 시민이라고 주장했지만, 노조원과의 몸싸움 끝에 소지하고 있던 수갑이 발견되면서 경찰인 것이 드러났다.

경찰은 신성불가침 영역으로 여겨지는 종교시설인 점을 고려해 강제 진입을 시도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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