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혜 기자] 1958년 어린이 건강심사 입선아 표창식, 1962년 우량아 선발대회, 1972년 제1회 스포츠소년대회, 1973년 어린이대공원 개원식…. 매년 5월 ‘어린이날’에는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에서 열렸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1950~1970년대에 펼쳐진 어린이날 기념식, 우량아 선발대회, 전국소년체전 등 총 34건(동영상 10건, 사진 22건, 문서 2건)의 어린이날 관련 기록물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1950년대에는 주로 서울운동장, 창경원 등에서 기념
[천지일보=손예은 기자] 스페인 극단 무 떼아뜨로(MU THEATRO)가 창작신작인 ‘꿈을 삼켰을 때(When The Green Swallowed a Dream)’를 통해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국내에서 ‘신기루’ ‘원더풀 초밥’ ‘닭집에 갔었다’ 등의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강은경이 스페인으로 건너가 연출가로서 현지 배우들과 대사로 이뤄진 기존 연극을 탈피하고, 배우의 신체 움직임을 통한 새로운 언어로 이루어진 작품을 제작한 것.작품은 무 떼아뜨로만의 신체연극으로, 사실주의연극에서는 볼 수 없는 움직임과 무용, 마임 등 신체를 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병권(57) 시인이 월간 ‘문학세계(발행인 김천우)’가 실시한 제11회 문학세계문학상을 받았다.한 씨는 지난 2012년 출간한 시집 ‘비어있음에 대하여’로 최근 ‘문학세계문학상’ 시 부문 본상을 받았다. 수상 작품은 ‘흐린 오후’.문학세계문학상 심사위원장인 이수화 시인은 “시인은 선(禪)적 체험에 바탕을 둔 상상과 형상화의 힘으로 무아(無我)의 시학을 시의 콘텐츠에 보여주고 있다”며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자유영혼을 구가하며 평상심 혹은 열반을 꿈꾸는 게 가능함을 느끼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선정 이유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어요. 공효진 선배님 정말 평소에 존경해요. 연기자가 연기로 인정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공효진 선배님은 인간적인면까지 스태프들한테 인정받더라고요. 저도 연기를 뛰어넘어 사람 냄새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700만 관객수를 동원한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로커 ‘미애’역으로 활약한 신인배우 한지은.올해로 스물다섯인 한지은은 예쁘장한 얼굴과 달리 털털한 성격으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하지만 ‘연기’에 있어서는 진지한 태도로 자신의 연기관을 전달한 한지은.‘사람 냄새 나는 배우’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재청이 삼국시대 산성인 경기도 양주시 ‘양주 대모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26호로 지정했다.‘양주 대모산성’은 임진강과 한강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있는 6세기 말~7세기 초에 구축된 삼국시대 산성이다. 성벽(城壁)과 현문(懸門) 등 모든 시설이 최초 축성될 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또 성벽의 잔존상태가 양호하고 성 내부도 잘 보존돼 당대 산성의 특징, 축성기법, 입지조건 등의 연구에 중요한 학술 가치를 지닌 유적으로 평가된다.1980년부터 1998년까지 7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천지일보=객원기자]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특설무대에서 ‘2013 경복가족 한마음 대축제’가 개최됐다.올해 열린 행사에서는 학교 대강당 및 체육관에서 족구, 농구 등 구기종목과 씨름대회, 복불복 올림픽 등 다양한 대회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EXO 및 소녀시대 태티서 등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떠오르는 젊은 화가 김지희 작가가 아웅산 수치 여사와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열린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서 김지희 작가는 아웅산 수치 여사, 무타르 켄트 코카콜라 회장 등 글로벌 메신저들과 함께 오찬에 참석했다.수치 여사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기도 한 김지희 작가는 “수치 여사님 등 세계적 인사들과 함께 오찬을 가진 건 내겐 큰 영광이었다”며 “나 역시 가치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알펜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구선수 양동근(32, 울산 모비스)이 올스타전 출전을 앞두고 함영훈 작가의 전시실을 방문했다. 양동근은 26일 서울 아산병원 전시실을 방문해 현재 전시 중인 함영훈 작가의 ‘열정전-스포츠로 이야기하다’ 작품들을 잠시 감상했다. 특히 양동근은 자신의 모습이 들어간 작품을 본 뒤 “저를 항상 생각해주는 함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이번에는 큰 도움을 드리지 못했지만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 안에서 힘이 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함 작가에 대해 “작가님은 최고다. 전시회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내로라하는 스포츠스타들이 함영훈 작가의 손끝을 통해 캔버스 안에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3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1층에서 함영훈 작가가 개인전 ‘스포츠로 이야기하다 열정전-그림과 함께하는 스포츠스타와 환우들의 만남’ 전시를 오픈했습니다. 함영훈 작가는 지난 2010년 스포츠스타를 모델로 한 감동전에 이어 약 2년 만에 두 번째 전시인 열정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열정전에는 마라톤의 황영조, 수영의 박태환, 야구 김경문 감독, 코리안특급 박찬호, 축구 홍명보 감독, 사격의 진종오, 인라인스케이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함영훈 작가의 개인전 ‘스포츠로 이야기하다 열정展: 그림과 함께하는 스포츠스타와 환우들의 만남’ 전시가 3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1층 전시실에서 오픈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핸드볼 윤경신, 역도 이배영, 유도 왕기춘, 펜싱 남현희, 태권도 임수정, 장애인육상의 홍석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그의 손끝을 통해 캔버스에 새롭게 태어난 스포츠스타는 마라톤의 황영조, 인라인스케이트 우효숙, 수영의 박태환, 장애인육상의 홍석만, 농구의 양동근, 레슬링의 양정모 심권호, 역도의 이배영, 핸드볼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경과 인종, 종교를 초월해 세계평화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하늘문화예술체전이 16일 오전부터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에는 경기장 곳곳에서 글로벌 문화 공연과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먼저 중앙 무대에서는 20여 개국 만남 국제부(외국인) 회원이 선보이는 각국의 전통춤과 특별문화공연이 진행됐다. 국제부 회원들은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몽골 전통춤과 요르단 전통춤, 인도 전통춤 등을 선보였다. 특히 러시아 어린이 전통춤은 러시아 어린이 4명이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역사박물관 ‘시대를 담은 그 곳, 동대문운동장’ 특별전 개최[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역사를 담아 온 동대문운동장이 지난날을 회상하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 분관인 청계천문화관 동대문운동장기념관은 20일 ‘시대를 담은 그 곳, 동대문운동장’ 특별전을 개최했다.광복 이후부터 1970년대 이르기까지 동대문운동장과 관련한 사진자료 36점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옛 서울을 추억하게 한다.동대문운동장은 일반적으로 스포츠 전용 경기장으로 알려졌으나 역사적으로는 공연과 집회, 문화제, 영결식,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여행업계 부동의 1위인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주최하는 ‘2012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18일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되는 2012 하나투어여행박람회는 ‘세상구경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 45개국 각지의 호텔, 리조트, 항공사, 관광청 등 560여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이번 행사는 3일간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여행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명실공이 업계 최대의 여행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투어 여행박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관찰’은 ‘쳐다보는 것’과 분명히 다르다. 관찰은 그냥 자세히 살피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만이 가진 특징을 찾는 작업이다. 자신이 쳐다보는 그 자리에 ‘사물이 존재한다’는 사유에서 더 나아가 ‘보이지 않는 사물의 본질’을 찾아내는 것이 곧 ‘통찰’이다. 시인들은 이러한 시각에서 사물의 숨겨진 내면을 포착해 낸다. 평범해 보이는 의자에서 누군가가 흘리고 간 세월을 길어내고, 부서진 수레에서 농민의 설움을 발견해 낸다. 주목할 점은 이 같은 통찰력은 창의적 사고로 발산되기 때문에, 모든 분양에 적용할 수 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입주자 체육대회 및 김만수 부천시장과의 ‘만화 막걸리 토크’ 행사를 10일 부천레포츠공원에서 가졌다. 체육대회는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 차성진 우리만화연대 회장 등 진흥원에 입주한 만화작가 및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인선(거북이북스 대표) 입주자 대표의 개회사와 조관제 회장의 덕담으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천만화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최정규, 조명원 작가 등 70여 명의 ‘백만인(백인의 만화인)’팀 대 만화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최규석 작가, 변기현 작가 등 70여 명
리디북스, 국내 최초로 동양계 농구선수 자서전 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NBA의 HOT 토픽인 제러미 린의 성장과정과 꿈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담은 미니자서전이 출간됐다. 미국 최고 인기스포츠 프로농구 NBA를 지배하는 아시아 출신 선수 제러미 린의 풀 스토리 자서전인 ‘제러미 린: 린새니티’가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중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으로 업계 1위이자 80만 회원을 돌파한 리디북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출간, 지난 21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제러미 린은 지난달 16일, 미국의 포브스 잡지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보다 온
10년간 각종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사랑받아[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지난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를 시작으로 스튜디오 촬영을 시작했던 ‘부천 판타스틱스튜디오’가 10년간의 시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지난 1일 판타스틱스튜디오는 사진작가, 일반 시민 등 3만여 명이 문전성시를 이룬 가운데 마지막 개방행사와 기념 표지석을 남기고 철거에 들어갔다. 마지막 개방행사는 ‘야인시대’를 시작으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던 작품들의 사진전과 만화작가들이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그린 크로키전, 김창호 사진작가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