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제6회 세계 평화, 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이 열린 가운데 인도의 뭄바이의 영화 산업을 일컫는 말인 발리우드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1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신천지와 (사)만남이 주최한 ‘제6회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에서 응원단의 열띤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경과 인종, 종교를 초월해 세계평화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하늘문화예술체전이 16일 오전부터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에는 경기장 곳곳에서 글로벌 문화 공연과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먼저 중앙 무대에서는 20여 개국 만남 국제부(외국인) 회원이 선보이는 각국의 전통춤과 특별문화공연이 진행됐다. 국제부 회원들은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몽골 전통춤과 요르단 전통춤, 인도 전통춤 등을 선보였다. 특히 러시아 어린이 전통춤은 러시아 어린이 4명이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문화공연은 늦은 오후가 돼서야 라틴밴드 공연을 끝으로 마쳤다. 이 밖에도 곳곳에서는 만남 국제부 회원과 국내 회원이 함께하는 줄다리기, 농구, 유도 등의 스포츠와 함께 응원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체전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20여만 명이 참석, 지난 88올림픽 경기 이후 처음으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관중석에서 카드섹션과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응원이 펼쳐져 진풍경을 이뤘다.

아울러 만남 국제부 회원과 국내 회원이 선보이는 세계화합 기원 육상 결승전, 국경과 연령을 초월한 릴레이 달리기가 진행돼 체전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저녁에는 폐회식과 세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공연 및 야간 점등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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