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7개 정책 찬반투표 3만 8천여명 대규모 참여 ‘행안부 장관 파면’도 담겨 ‘투표 불허’ 정부 “징계대상” ‘근로조건’ 밀접 여부 ‘관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공직사회가 들끓고 있다. 전국 공무원들이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반발해 대규모 집회와 국회 입법청원에 이어 정책 찬반 총투표로까지 공세 수위를 높여가면서다. 정부가 이를 위법이라고 보고 주최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징계를 경고한 상태인데, 수십만명에 이르는 양대 노조는 징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대치가 예측할 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정부가 과밀 인파 지역의 인명사고를 막을 수 있는 안전관리 지침을 제정키로 했다. 또한 이에 해당하는 관련 법규도 정비하기로 결정했다. 3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날 열린 범정부 다중밀집 인파사고 예방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이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문제로 지적된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대해서도 규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최자가 없는 행사의 경우 지자체의 안전관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역대급 집중호우로 중부지역에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수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원 규모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1일 행정안전부 소관인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과 ‘생활안정지원 항목별 단가’에 따르면 재난 발생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재난으로 인한 사망 또는 실종 시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에 대해 구호금을 지원토록 규정돼 있다. 사망·실종자의 경우 세대주와 세대원과 관계없이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에게 2000만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정부가 오는 8일 ‘제1회 중앙부처 정부혁신 담당관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각 부처를 대상으로 ‘2022년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이를 위한 계획 수립을 요청할 계획이다.올해 수립된 ‘2022년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는 ‘참여·협력’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 등 3개 분야 71개 과제가 포함됐다.특히 행안부는 ‘참여·협력’ 분야에서는 ‘국민참여활성화법’ 제정,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전국 확대 등을 통해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의
[천지일보=윤혜나 인턴기자] 소방관을 폭행하고 음주 및 심신장애 등을 이유로 처벌을 피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8일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의 화재진압·인명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하는 사람을 음주나 약물로 인한 심신장애를 이유로 형을 면제 및 감경시켜주는 조항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소방기본법과 119구조‧구급 관련 법률의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최근 3년간 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총614건으로 매년 약 200건의 폭행이 발생했다. 그중 88~90%가 술에 취한 사람에 의해 이뤄
오용규 성동소방서 예방과장지난해 1월에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아니 그 끝이 어딘지 보이질 않는다. 코로나 팬더믹(pandemic)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경제적 불황으로 영세한 중소기업은 하루에도 파산과 실업을 야기시키고 있다.가족의 해체되고,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가혹하리만큼 불러 닥친 삶의 고독과 소외 어려움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4단계 지역 가정의 가족모임의 인원수 제한, 추석연휴기간 추석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백신접종 완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주말(21일)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행안부)가 20일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대책회의엔 방통위·환경부·국토부·산림청 등 17개 부처와 17개 시·도, 5개 공사·공단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호우 대비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정부는 먼저 과거 피해지역과 재해복구사업장·대형공사장의 배수시설을 정비하도록 했다. 또한 방수포 설치 등 사전 안전조치를 시행토록 했다. 하천의 흐름을 막는 지장물도 제거하도록 했다.특히 산
출생으로 인한 신규 부여 99.6%가정폭력 피해자 등 889명도 발급[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한민국 국민 중 약 22만명이 지역 표시가 없는 새 주민등록번호를 부여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5일부터 올해 7월 20일까지 약 10개월 기간 중 지역 표시가 없는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인원은 총 21만 9581명이다. 여성이 11만 122명(50.2%)으로 남성 10만 9459명(49.8%)보다 조금 더 많다.출생으로 인해 주민등록번호를 신규로 부여받은 인원이 21만 8692명(99.6%)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3월 5일자 인사를 밝혔다.□ 과장급 파견(3.5.자)▲국회사무처 파견 이석진□ 과장급 전보(3.8.자)▲청렴연수원장 정윤정□ 과장급 승진(3.8.자)▲일반상담총괄과장 이해준▲특별민원심사과장 김치태
1988년 ‘천만 시대’ 연 뒤 계속↓신도시 개발과 저출산 영향 탓코로나19로 외국인 감소 영향도[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인구 감소로 32년 만에 '천만 도시'의 명성을 잃게 됐다. 지난 1988년 1028만 6503명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는데, 지난해 말 기준으로 991만 1088명으로 감소한 것이다.서울시는 3일 내국인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 등록인구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총인구는 991만 1088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내국인이 966만 8465명, 외국인이 24만 2623명이다.시는 정부에서 집계하는 주
“서울시와 송파구가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구조 아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는 동부구치소 집단감염과 관련해 법무부가 “서울시, 송파구 반대로 초기에 전체 수감자 검사를 못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일방적으로 ‘책임 떠넘기기’라고 유감을 표명했다.서울시는 29일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에 대한 설명자료를 내고 “전수조사 건은 4개 기관이 충분한 협의를 거쳐 합의된 사항이었음에도 사실과 다르게 서울시와 송파구에 일방적으로 책임을 떠넘기는 법무부의 태도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4일 역학조사 당시 법무부는 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해철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이 28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중구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치사항 등을 보고 받은 뒤 검사소를 둘러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해철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서양호 중구청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치사항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해철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왼쪽)이 28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중구청의 코로나19 조치사항 등을 브리핑 받은 뒤 서양호 중구청장과 검사소를 둘러보고 있다.
하천설계빈도 200년→500년도심 침수우려지역 관리강화재해의연금 상한액 상향조정[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올해 기록적인 장마로 강수 피해가 심각했던 것과 관련해 정부가 500년에 한 번 내릴만한 강우를 버틸 수 있도록 댐과 하천의 설계빈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재해로 인한 사망 때 지급되는 의연금 상한액도 2배로 올리는 등 피해 복구와 관련한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행정안전부(행안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 대응
홀몸어르신 등 1천가구 대상주거공간 단열개선, 물품지원[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전국 1000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 사업이 시행된다.환경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한파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3주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공간 단열개선 등 한파 대응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 사업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비씨카드 등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다.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 등을 연계하고, 환경산업기술원과 비씨카드는
9월까지 2800여건 변경신청‘주민번호 변경 신청 991건보이스피싱 피해’ 가장 많아[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앞으로 보이스피싱,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으로 인해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돼 고통 받는 피해자의 주민등록번호 변경처리 기한이 6개월 이내에서 90일 이내로 단축되고, 심사연장 기간도 3개월에서 30일로 짧아진다.행정안전부(행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민등록법 일부개정안을 27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주민등록법 개정안에는 ▲주민등록번호 유출 피해자 주민등록번호 신속변경 ▲전국 읍·면·동 사무소 전입신고
사생활침해 논란에 지침마련확진자 동선공개시 규정정해개인 특정가능한 정보 ‘제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수기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일자, 정부가 앞으로는 이름을 빼고 출입자의 휴대전화와 주소지 시·군·구만 적도록 방침을 정했다. 개인식별이 가능한 정보 수집을 줄이겠다는 것이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개인정보보호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