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윤 기자] 5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G8(주요 8개국) 정상회의에서 페이스북과 구글, 이베이 등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르 피가로 신문 인터넷 판 프랑스 언론은 6일 이 같은 내용으로 일제히 보도했다. 르 피가로는 “프랑스 정부가 오는 5월 27일부터 양일간 도빌에서 열리는 G8 정상회의에 앞서 파리에서 인터넷 CEO 포럼을 개최키로 결정했다”며 “이 포럼에는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와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외에 이베이, 트위터, 중국 검색엔진 바이두의 CEO들을 비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파크티카주에서 노상 매설 폭탄이 터져 어린이 5명을 포함해 민간인 최소 12명이 사망했다. 파크티카 주정부의 무클리스 아프간 대변인은 “폭탄이 차량에서 폭발하면서 여성 2명과 어린이 5명, 남자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폭탄은 탈레반이 도로에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부상 및 사망한 민간인은 파키스탄 퀘타를 떠나 파크티카의 국경마을인 와지킬 지구에 도착했을 때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상 매설 폭탄은 탈레반이 정부군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에 대항하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외국인에게 정치 헌금을 받아 야당의 사퇴 압력에 직면한 일본 마에하라 세이지 외무상이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교도통신과 NHK방송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마에하라 외무상은 재일 한국인에게 20만 엔의 정치자금을 받은 것에 따른 논란과 관련해 6일 밤 간 나오토 총리의 관저로 찾아가 사의를 전달했다. 마에하라 외상은 4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니시다 쇼지 자민당 의원이 “한 외국인에게 4년간 20만 엔(약 270만 원)을 받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에 “교토에 사는 한 외국인에게 5만 엔(약 68만 원)을 받았다”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유럽연합(EU)이 국제사회에서는 처음으로 리비아 현지 상황을 점검·평가할 실사단을 파견했다. EU집행위원회는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실사단(단장 아구스티노 미오초)을 6일(현지시간) 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아구스티노 미오초 단장은 유럽대외관계청(WWAS)의 위기대응 책임자다. EU실사단은 현장에서 인도주의 활동과 EU회원국 국민 대피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실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파악하게 된다. 애슈턴 외교대표는 성명에서 “오는 11일 리비아 사태를 논의할 긴급 E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시위 13일째를 맞은 이집트가 정부와 반무바라크 단체들이 6일(현지시간) 시위 이후 처음으로 정식 회의를 열고 개헌위원회를 설립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현지 국영TV 보도에 따르면 오마르 술래이만 이집트 부통령은 무슬림형제단 등 반정부 세력의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협상에서 사법부 인사들과 정치인 등이 참여하는 개원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다음 달 첫째 주까지 개헌이 마련된다.이에 따라 새 헌법에는 대통령직 연임을 제한하는 규정이 신설되고 야당 후보들의 대선 출마를 사실상 가로막았던 기존 조
반정부 시위 확산에 따른 치안 불안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외교통상부가 이집트 전역을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 자제’ 지역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반정부 시위가 이집트 전역으로 확산되는 등 치안상황이 불안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 외교부는 “이집트 방문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 여행의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북한이 23일 연평도 부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 발사, 군인 2명이 사망한 소식을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르몽드지는 국방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한국군이 대응 사격했으며, F16 전투기들도 긴급 발진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북한이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특사가 일본을 떠나 중국으로 향한 직후 도발했다”며 “특사는 중국에서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발발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지난 5일 유럽우주국(ESA)이 플랑크망원경으로 촬영한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 ESA 측에 따르면 이번 사진은 기존 우주망원경들이 촬영한 것 중 빅뱅에 따른 우주 탄생의 가장 초기단계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중앙의 흰색과 위·아래의 붉은색은 온도차를 나타낸다. 플랑크망원경은 빅뱅이 일어난 후 남아 있는 방사능(우주배경복사·CMB) 관측용이다.
대규모 자연재해 30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 지진·화산폭발·이상한파로 피해 6290억 달러 [뉴스천지=김지윤, 김두나 기자] 올해 들어 지구촌에 지진과 화산 등 대형 자연재해들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유럽 하늘을 뒤덮으면서 유럽 각지 주요 항공기 2만 편 이상이 취소되는 등 사상 최대 항공대란이 발생했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항에 발이 묶인 승객이 약 680만 명, 항공산업 피해 규모는 약 12억 달러로 추산됐다. 화산재 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레흐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중국에서 외신기자들의 야후 이메일이 해킹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활동하는 특파원 3명과 애널리스트 1명은 최근 몇 주 동안 야후 이메일에 접속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클리포드 쿠넌 영국 인디펜던트와 아일랜드 아이리시타임스 중국특파원은 야후 계정 이메일에 접속하자 ‘메일 계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했다. 야후에 문의하라’는 메시지가 떴다고 전했다. 유럽의 한 분석가도 최근 4~5일간 야후 이메일에 접속할 수 없었다. 야후 측은 “기자 1명의 이메일 계정은 복구했다”며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일본 도시바와 손잡고 100년 이상 연료 공급이 필요 없는 차세대 원전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2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빌 게이츠가 소유한 원자력 벤처회사 ‘테라파워’는 도시바와 기술정보 제휴를 맺어 최첨단 신형 원자로인 ‘TWR’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TWR로 불리는 신형 원자로는 핵연료 교환 없이 최장 100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원전인 경수로는 수년에 한 번씩 핵연료를 교환해야 해 TWR보다 효율성이 낮다. TWR이 실용화되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굶주려 있던 짐바브웨 사람들이 코끼리를 2시간도 안 돼 모든 살점을 발라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짐바브웨 고나레주 국립공원(Gonarezhou National Park)에서 수명이 다한 코끼리 한 마리가 쓰러진 것을 발견한 굶주린 주민들이 톱과 칼, 망치 등으로 6톤짜리 코끼리를 해체시켰다. 뼈만 남기고 해체하는 데 걸린 시간은 1시간 45분. 심지어 주민들은 코끼리 코와 귀 부위도 도려냈다. 코끼리뼈는 우리나라 사골처럼 우려내는 스프 재료로 사용된다. 데일리 메일은 “이러한 광경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영국 당국이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를 단순히 겁만 주려다가 ‘실수로’ 죽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이클 맨스필드는 변호사는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가 정부 해외 무기 수출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었다”며 “무기 수출 반대운동을 방해하려는 살인자들의 계획이 틀어지면서 숨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이클은 40여 년 동안의 변호사 생활을 정리하면서 지난해 연말 회고록을 출간했다. 이 회고록에서 그는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가 죽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라며 “전 왕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앞으로는 중국 베이징에서 런던까지 이틀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잇는 유라시아 횡단 3개 고속철도망 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 최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를 통해 왕몽서(王夢恕) 중국 베이징 교통대 교수 겸 공정원 원사는 “국내 고속철도망을 아시아와 유럽의 17개 국가와 연결키로 하고 관련 국가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라시아 횡단 고속철도망 노선은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수도인 우루무치를 출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거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네팔에서 한국어로 대화하는 현지인과 한국 패션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많다. 네팔에서도 부는 한류열풍에 대해 자국 신문 리퍼블리카(www.myrepublica.com)가 ‘유비쿼터스 한류열풍(Ubiquitous Korean wave)’이라는 제목으로 7일(현지시간) 심층 보도했다. 리퍼블리카에 따르면 네팔에서 한류열풍을 주도하는 계층은 젊은이들로 특히 카트만두 지역 젊은이들이다. 현지 젊은이들은 한국 드라마 주인공들을 보고 한국식 긴 생머리와 화장법 및 복장을 따라한다. 아울러 한국 제품을 파는 시장도 점점 확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1년 된 햄버거가 재킷 주머니 속에 부패되지 않은 채 버젓이 있다면? 현재 유튜브에는 1989년부터 2003년산 햄버거들이 썩지 않은 채 보존된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햄버거 성분 중 DDT 등 살충제 및 농약 등이 들어 있어 부패되지 않았다.1989년 1월 1일 한 남자가 M사에서 햄버거 두 개를 산 뒤 하나를 먹고 나머지 한 개를 주머니에 넣었다. 주머니 속 햄버거를 잊은 채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이 남성은 옷장에서 옷을 꺼내보니 주머니를 확인하니 햄버거가 그대로
4일 필리핀 남부 해안에서 규모 6.6 강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이 이날 오후 6시 58분(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근처 모로만을 강타했으며 아직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국은 지진 진원지가 민다나오 코타마토에서 서남부 쪽으로 100㎞ 떨어진 지점이라고 말했다. 하와이 소재 태평양 쓰나미경고센터는 “지진 발원지가 해저 630㎞로 매우 깊은 곳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쓰나미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15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방문해 참배했다. 아베 전 총리는 참배 후 “오늘은 영령에 존중하는 뜻을 표하기 위해 참배했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참배 이유에 대해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 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회원 의원들도 오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 하토야마 구니오 전 총무상도 참배한 뒤 “여기에 아소다로 총리가 오지 않은 것은 말이 안된다”고 비난했다. 아소 다로 총리는 같은 날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