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종단 특혜의혹… “민족사 돌아보고 진실 찾아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역사학자 이이화 석좌교수(서원대)가 최근 일간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서소문 천주교 성지화는 중지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이 석좌교수는 “민주가치의 기본인 신앙의 자유를 위해 서소문 천주교 성역화 계획은 중지돼야 한다”며 “이 일로 불신이 일어나서는 안 되고, 다른 종교와의 화해 공존을 위해 반대운동이 일어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서소문 천주교 성지사업은 국가와 서울시와 서울 중구청이 513억 원 사업비를 들여 서
범대위 교황방한 뒤 성역화 경계타종교 역사 지우면 안 돼 아우르는 역사공원 바람직중구청1동 1명소 프로젝트 일환특정종단만 위한 사업 아냐종교적 성격 일부 가미한 것[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서울 중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소문밖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이 특정종단 성역화 사업이라는 지적과 함께 심각한 역사왜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서소문역사공원은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1984년에 시성된 103위 성인 가운데 44위가 순교한 곳이자, 2014년 8월 시복된 124위 가운데 27위가 순교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에서는 중구청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시니어 홍보단 ‘시니어 NET’이 지난 5월 29일부터 시니어 홍보단 발족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시니어 홍보단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시니어 홍보단 ‘시니어 NET’은 중구 내에서 시니어 홍보단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어르신 30명을 선정해 사진촬영 및 홍보물 제작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촬영 교육에서는 사진을 찍는 방법과 사진기를 다루는 방법 등 사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세탁물 수거 차량후원 제막식이 13일 오후 2시 중구청 광장 앞에서 열렸다.이날 차량은 메리츠화재의 91가지 걱정해결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후원으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에 소형차량 1대를 지원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중구청장, 메리츠화재 송진규 대표이사,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용갑 관장, 중구청 직원 및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중구 서부지역(중림동, 회현동, 명동, 소공동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주로 이뤄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효친과 효행 사상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 어버이날인 8일 지역 내 어르신 300여 분을 초청해 ‘효사랑 나눔잔치’를 열었다.행사에 앞서 최창식 중구청장, 최강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허수덕 중구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선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효사랑 나눔잔치’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마술 공연, 민요 공연, 어린이집 공연 등으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지난달 26일(금) 2013 노인일자리사업 소양교육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소양교육에 앞서 최창식 중구청장이 방문해 참여자 어르신을 격려했으며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날 소양교육은 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노년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하여 ‘노년의 아름다운 성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소양교육에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1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뿐만 아니라 간담회를 통해 그간 이뤄졌던 노인일자리 사업
중구청, 대한문 앞 농성천막 강제 철거종교계, 원상회복 촉구하는 집회 열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서울 중구청이 덕수궁 대한문 앞에 설치된 쌍용자동차 분향소를 기습 철거하자 종교계가 중구청의 원만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노동자 생명 지키기 기독교 시국회의’는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차 해고 근로자 농성 천막을 강제 철거한 서울 중구청에 사과를 요구하며 분향소의 원상회복을 촉구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한국기독교청년학생회연합 등으로 구성된 시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 이하 조계종복지재단)이 오는 26일 오전 11시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국공립 동화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개최한다. 지난 10월 신규 위탁체 모집을 통해 위탁운영법인으로 선정된 조계종복지재단은 서울시 중구 청구로(중구 청구로 64번지 청구e편한세상 106동 1층)에 4개의 보육실과 작은 도서관으로 구성된 58평 규모의 동화어린이집을 개원하며 40명의 원아와 7명의 보육 교사가 꾸려나갈 작은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조계종복지재단은 “영유아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지난 20일 개관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이 중구(중림동, 회현동, 소공동, 명동) 내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26일 열었다. 이 행사는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 지지를 통해 소외감을 완화하며,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줘 지역 내 종합복지관으로서의 인지도를 확립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화생명 강북지역본부 임직원들이 봉사에 나선 이날 행사는 어울림한마당, 특식(갈비탕, 잡채, 오징어무침, 송편
“진리 찾아 방황 중 깨달음 얻어”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중구 유곡동에 있는 수운 최제우 유허지(遺虛址,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2호)는 최제우가 초가집을 짓고 수련을 하던 곳이다. 그가 1855년 이곳에서 큰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 전해온다. 유곡동 유허지가 동학의 대표적 유적지로 알려지면서 학생, 관광객 등 단체 관람객은 론 천도교인과 국내외 동학연구자, 문화계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연간 방문객 수가 5000여 명에 이른다. 수운 최제우 유허지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최제우는 5살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13살 때 울
“문화부ㆍ서울시ㆍ천주교 힘 모아 완성하자”[천지일보=손선국 기자] 한국천주교의 기대와 염원을 담아 준비해온 명동성당 재개발 공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의 주례로 ‘명동성당 종합계획(1단계)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차관을 비롯해 김영걸 서울시 부시장,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 관계자, 서울대교구 염수정ㆍ조규만 주교와 사제단 및 신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정진석 추기경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이 자리는 180
환구단, 우리는 하늘에 제사 지내던 민족 1967년 조선호텔 건축 시 사라졌던 환구단 정문이 40여 년 만에 환구단 인근 시민광장으로 이전·복원됐다. 환구단은 고종이 1897년 대한제국의 자주독립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설치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환구단은 1913년 일제에 의해 헐리고 그 자리에 철도호텔이 세워지면서 훼손되기 시작해 1967년 다시 조선호텔이 재건축될 때 황궁우, 석고, 삼문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들이 철거돼 크게 훼손되었다. 이때 철거돼 행방을 알 수 없었던 환구단 정문이 2007년 8월 4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