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들이 시니어홍보단 양성 전문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에서는 중구청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시니어 홍보단 ‘시니어 NET’이 지난 5월 29일부터 시니어 홍보단 발족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시니어 홍보단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

시니어 홍보단 ‘시니어 NET’은 중구 내에서 시니어 홍보단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어르신 30명을 선정해 사진촬영 및 홍보물 제작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촬영 교육에서는 사진을 찍는 방법과 사진기를 다루는 방법 등 사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홍보물 제작 교육은 포토샵 등의 컴퓨터 전문교육을 통해 직접 홍보지를 만들고 편집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시니어 홍보단(사진촬영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정진례(가명, 67세) 어르신은 “시니어 홍보단으로 사진촬영 교육을 받고 있는 요즘 사는 게 참 즐겁고 재미나다”고 전했다.

또한 시니어홍보단(홍보물 제작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심진흥(가명, 65세) 어르신은 “요즘 포토샵을 배우면서 이것저것 활용해보고 싶은 게 많아져서 앞으로 교육을 다 이수한 후에는 홍보단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내 중구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의 소식을 알리는 멋진 홍보단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시니어 홍보단은 청·장년기에 이루지 못한 꿈(언론인 등)을 노년기에 성취할 기회를 제공해 자아실현을 돕고자 한다. 이번 시니어 홍보단은 5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각자 자신의 희망하는 분야(사진촬영, 홍보물제작)의 교육을 이수한 후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시니어홍보단으로서 지역사회와 복지관 홍보활동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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