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만세운동이 울려 퍼졌던 역사적 현장을 재현한 독립문 광장.오늘은 일제에 갇혀있던 우리 민족이 자유 해방을 외쳤던 3.1절입니다.서대문형무소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가 열렸는데요.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가족 단위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았습니다.3.1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 서대문역사 어린이 합창단 기념 공연, 독립선언서 낭독, 거리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습니다.(인터뷰: 박다은 | 부산시 해운대구)“사람들도 이렇게 행사도 많이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어린 시절 가난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학력을 인정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을 이수하게 됐습니다.학사모를 곱게 쓰고 졸업식을 맞이하는 만학도들.그간 갈고 닦은 노력들이 모여 결실하는 순간입니다.영예로운 졸업장을 받은 학생은 모두 733명.늦깎이로서 배움의 길에 뛰어든 열정은 뜨겁기만 합니다.(인터뷰: 남순희 | 서울 노원구)“공부하는 도중에 너무 모르는 걸 아니까 너무 좋았고 선생님들이 열심히 가르쳐 주시니까 너무 행복했어요. 오늘(졸업식) 이 자리까지 왔는데 앞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여기, 음식을 통해 오감을 만족시킬 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음식 문화는 단순히 ‘맛’을 탐닉하는 소비 행위를 벗어나 식재료의 생산부터 먹거리를 사고팔고 공유하는 공동체 문화까지 확장됐는데요.커피를 파는 자전거 커피집과 다양한 머그컵, 지역별로 생산된 꿀들까지 다양합니다.음식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음식의 취향, 문화를 즐기는 방법들도 선보였습니다.커피와 도마 그리고 가마솥 화덕. 이 작품은 바퀴 달린 이동식 부엌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는데요. 음식은 나눠야 제맛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음식을 통해 다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시민단체들은 최저임금 위반이 많아 최저임금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녹취: 나지현 | 전국여성노조 위원장)“6,470원의 최저임금이 위반이 너무 많습니다. 최저임금 위원회는 최저임금의 대상이 대부분 여성노동자와 청년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을 대변하는 어떤 사람도 들어가고 있지 못합니다.” (녹취: 박대수 |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최저임금이 분명한 원칙과 기준에 의해 결정되어 소득 불평등을 해소하고 결정된 최저임금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저임금법을 즉각 개정해주실 것을 간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애니메이션 ‘트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왕십리 CGV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박형식, 이성경이 참석했습니다.‘트롤’은 행복이 넘치는 트롤 왕국의 긍정공주 ‘파피’와 걱정 병 친구 ‘브랜치’가 우울 종결자 ‘버겐’들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입니다.‘브랜치’ 역할을 맡은 박형식은 이번 더빙에 부담감은 없었다며 말을 남겼는데요.(녹취: 박형식 | 배우)“일단 드림웍스 정말 훌륭한 작품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슈렉, 쿵푸팬더, 드래곤 길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흥겨운 풍물 소리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설명합니다.오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입니다.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는 글귀를 정문에 붙이는 세시풍속이 진행됐습니다.입춘대길·건양다경은 한 해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뜻입니다.(인터뷰: 박현정 | 경기도 광명시)“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더니 서울시에서 (입춘 행사)를 한다고 해서 정보를 받아 가지고 오늘 왔습니다. 저희 가정 저희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또 하고 싶은 것들 이루고 살면서 행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하나둘 셋! 치~즈이곳은 생동감이 넘치는 강풀의 만화 거리.거리를 걷다 보니 마치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습니다.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정겨운 그림들이 동심을 자극하는데요.(인터뷰: 한상복 | 강동구청 디자인 기획팀장)“우리 강풀 만화 거리는 강풀 작가님의 그 원본을 가지고 조성한 강풀 만화 거리입니다. 이 만화 거리는 여러분들께 성내 시장과 천호 지하보도 연결 해가지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거리로 조성하였습니다.”만화 거리는 강풀의 순정만화 시리즈인 ‘그대를 사랑합니다’, ‘바보’, ‘당
[천지일보·천지TV= 박경란 기자] (스탠딩)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전통이 살아있는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입니다.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아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저와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명절 음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죠. 바로 ‘전’입니다.고소한 기름 냄새가 일품인데요. 전을 부치고 계시는 어머니 한번 만나보겠습니다.(인터뷰: 박순예 | 시장 상인)“전도 부치고 여러 가지 부치고 외국 손님들도 많이 보고요. 즐겁게 지내요.”(인터뷰: 김금옥 | 시장 상인)“2017년에는 우리 가족 행복하고 다 건강하고 하는 것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은 16일 광화문광장에서 정부의 가습기살균제 판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이들은 20일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심사 가운데 정부의 책임을 추가하는 것과 피해에 대한 충분한 배상 등을 요구했습니다.[최예용 /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현재와 같은 판정 기준 4단계 판정 등급을 나누는 그것 자체를 완전히 뜯어고칠 순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이전의 판정 과정도 전부 다 바꿔야 하기 때문에 너무 큰 혼란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최소한 판정 결과인 등
설 연휴를 보름여 앞두고 기차표 예매가 이뤄졌습니다. 역 창구는 이른 아침부터 기차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인터뷰: 김규리 | 승차권 예매자) “(부모님)빨리 보고 싶어요. 그리고 쉬고 싶어요. 맛있는거 먹고…”(인터뷰: 김성길 | 승차권 예매자)“이번 설날에는 (부모님) 두 분 다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오늘(11일) 예매는 호남선과 전라, 장항, 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으며, 차표는 한 사람당 최대 12매까지 살 수 있습니다.지난달 개통한 수서 고속철(SRT) 승차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2017년 여명을 알리는 닭 울음소리와 함께 정유년 새 아침이 도래했는데요.육십갑자 가운데 34번째에 해당하는 정유년. 예로부터 붉은 닭은 총명함을 상징해왔습니다.사람과 친밀한 닭이 전시회에 조명되니 색다르게 다가오는데요.저마다 다른 모양새를 뽐내는 닭들의 울음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금계도’부터, 대나무와 모란을 배경으로 두 마리의 닭을 수놓은 ‘횃댓보’ 등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인터뷰: 장장식 |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전시된 작품 중에서 ‘금계도’라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새해 첫 천주교의 세월호 희생자 추모 미사.세월호 유족들을 위로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바라는 천주교 시국 미사가 2일 저녁 7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천주교 수원대교구 양기석 신부를 비롯한 신자들은 미사를 통해 세월호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습니다.(녹취: 양기석 | 천주교 수원대교구)“우리 입장에서 볼 땐 억울하게 생명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 수백명 304명의 희생자들… 우리는 안타깝게 볼지 모르겠지만 이미 자비하신 하나님 품 안에서 참된 행복을 누리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천지일보=박경란 기자] 평창올림픽 오토마타 제막식이 서울역에서 열렸습니다.평창올림픽 오토마타는 6m 높이 2.2m 폭으로 누구나 평창올림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목각 인형 형태로 표현됐습니다.이날 제막식에는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녹취: 이희범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2018년 2월 9일부터 열리는 동계올림픽은 어느 대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정말 성공하는 동계올림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번지점프, 봅슬레이, 스키 등 15개 종목과 패럴림픽 3개 종목이 작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요즘 거리에 나가면 곳곳마다 오색찬란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서울 청계천에는 각양각색의 LED 전구가 켜져 크리스마스를 환하게 밝혔습니다.눈앞을 화려하게 매운 LED 전구 빛 거리에는 귀여운 캐릭터와 눈꽃, 별, 하트 등 여러 조형물이 전시돼 사람들의 발길을 오랫동안 붙잡았습니다.(인터뷰: 이예진 | 서울 왕십리)“공부하다 독서실에서 나왔는데 색다른 경험 하는 것 같고 조형물들이 너무 귀여워서 기분이 좋아지는 거 같아요.”물빛에 반사되는 크리스마스 리본이 그윽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가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한국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는 영화 ‘더 킹’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등 역대급 배우들이 총동원돼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녹취: 한재림 | 감독) “한국의 진짜 권력자란 뭘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가 사실 정권이 바뀌면 권력이라는 게 계속 바뀌는데 바뀌지 않는 권력이 있는 것 같았고 그 세계가 되게 흥미로웠어요. 개인적으로 법적인 권력을 계속 유지 하고 정권을 바꿔나가고 그러면서 자기 권력을 유지 하는 저 사람들의 힘이 과연 그게 어떨까 궁금함이 먼저
코디네이터라는 개념 없던 시절흥미 느껴 본격적으로 코디 공부고비를 고비라고 생각하지 않아낙천적, 별명도 ‘해피바이러스’뷰티산업은 언제나 건재할 것손재주가 있는 사람 살아남아[천지일보=박경란 기자] “이왕이면 젊고 예쁘게 사는 게 좋잖아요. 건강 챙기셨으면 외모도 포기하지 말고 가꾸세요.”국승채(46) 온에어(ONAIR)뷰티 대표는 우리나라 1세대 방송 스타일리스트다. 대학시절에 친구 따라 방송국에서 코디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 계기가 돼 본격적으로 스타일리스트의 길로 접어들었다. 코디네이터만 벌써 20여년차이기도 한 그는 1996년
[천지일보=박경란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주말 촛불집회가 열리는 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앞에서 박근혜대통령을사랑하는모임(박사모)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맞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박경란 기자] 박사모(박근혜를사랑하는모임) 등 20여개 보수단체 주관으로 3일 오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앞에서 ‘헌정질서 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 집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태극기를 두른 참가자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박경란 기자] 박사모 등 20여개 보수단체 주관으로 3일 오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앞에서 ‘헌정질서 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이날 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광화문 등 전국에서 열리는 데 대한 맞불집회 성격으로 마련됐다.
[천지일보=박경란 기자] 3일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단체들이 맞불집회를 열고 있다.이날 박사모는 이날 오후 2시 DDP 앞에서 20여개 보수단체와 공동주관으로 ‘헌정질서 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 집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