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보수진영 주축 ‘국인위’ 조직“NAP 독소조항 삭제될 때까지 싸우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죽여라” “순교의 각오로 싸우자” “동성애 반대 발언에 재갈물리는 독소조항 반대”보수성향 종교계‧시민사회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기만 인권정책 비상대책위원회(국인위) 출범식 및 토론회’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반대 활동에 나섰다.이들은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 추진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국민들을 기만하며, 대다수 국민들이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나쁜 인권정책을 밀어붙이려는 것을
김중로 의원 “군인에게 종교생활 강요하던 적폐 청산해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군 복무 중인 현역 장병에게 종교활동 참여를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은 “현역 장병에게 종교활동 참여를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현행법에서도 군인들의 종교 자유를 보장하고는 있지만 군대 내 지휘관들의 지위를 이용한 종교강요 행위는 멈추지 않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공관병 갑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보수 종교·시민단체 맞불집회·법정공방음란성 논란에 사회 구성원간 시각차 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성소수자의 축제인 서울퀴어문화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동성애 논란이 또다시 가열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퀴어축제조직위와 보수단체 간 법정 공방으로까지 번지면서 파문이 커지는 양상이다.68개 시민·종교단체들로 꾸려진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국민연합)은 15일 서울시청사 앞에서 ‘시청광장 동성애 퀴어축제 허용반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에 장소사용을 허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 4월 서울
여야, 일제히 “동성혼 반대”정의당은 질의서에 무응답[천지일보=이지솔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법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최기학·전계헌·전명구·이영훈 목사)이 주요 정당에 동성애와 동성혼 법제화 반대를 촉구하고 나섰다.한교총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기독교공공정책 질의에 대한 여야 정당 답변서’를 공개했다.이들에 따르면 이들은 주요 정당에 ▲동성애·동성혼 법제화 ▲자살 예방과 낙태 방지 ▲환경 ▲사이비 집단 문제 ▲생명존중 정책 등 8가지 질의서를 보냈다.한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2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왼쪽)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남북 하나 돼 한반도 비핵화가 이뤄지도록 결단하게 되길”좌석 상당부분 새에덴교회 교인들… ‘한국교계’ 표현 무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금식기도회’를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한국 개신교계, 여·야 정치인들과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기도회 사회는 전용태 공동대표가, 한인 최초 미국연방하원출신인 김창준 의원이 개회선언을 맡았다. 황우여 공동대표는 개회기도를,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평화메시지를 전했다. 기념
친일·민간학살·친군부 행적 묵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8일 오전 올해 50주년을 맞은 국가조찬기도회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치인·정부관계자와 개신교계 등 5000명이 참석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개신교가 ‘희년’을 맞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약자는 속박으로부터, 강자는 탐욕으로부터 해방돼 다시 공동체가 건강해질 수 있었다”며 “경계와 벽을 허무는 포용과 화합의 정신이 희년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라고 생각한다. 오늘 우리 사회에서 희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을 다짐하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