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소장 전 세계 여성리더의 진취적인 행보와 드높아진 사회적 위상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 역사 속에서 존재감조차 부각되지 못했던 한국여성의 발자취를 돌아보게 된다. 한국여성의 본격적인 사회진출은 대한민국 여성리더의 반열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었다. 그런데 한국여성의 사회진출과 그 시도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것은 우리가 ‘대표적인 한국여성인물이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당연하게 ‘신사임당’을 떠올리는 것처럼, 한국적 여성상과 그 이미지는 전통사회체제의 그림자와 맞물려 있어서 진취적인 한국 여성상을 떠올릴 수
삼일절은 우리 민족이 일제 식민지로부터 독립을 되찾기 위하여, 온 겨레가 하나로 뭉쳐 독립만세를 부르기 시작했던 날을 기리는 정부의 4대 국경일 중 하나이다.만세를 부르다가 수많은 인명을 빼앗겼던 이 날은 역사적으로 오직 한번 있었던 중대한 날로 온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 용감한 한민족의 행동을 통하여 일본 외교의 허위성이 드러났고 한민족은 생명을 받쳐가며 독립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어 2차 세계대전 종전을 앞두고 참전국들이 가진 ‘카이로 회담’과 ‘포츠담 선언’에서 종전 후 조선의 독립을 보장하기로 확정하는 결과를 가져오
김동환 3.1정신구국운동범국민연합 총재이 날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지난 역사의 한 행사로, 매년 치르는 연례행사로, 공휴일을 맞는 기분으로 넘기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 당시 고통이 아닌 오늘의 잣대로는 3.1운동을 실감하지 못합니다. 지금 우리는 풍요로운 물질문명과 극단적인 이기주의로 국가관을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식민지배 억압시절, 헌병경찰의 총칼아래 ‘우리말’ ‘우리역사’는 물론, 모든 것을 빼앗기고 헐벗고 굶주린 상태였습니다. 수많은 선열들은 그런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조국을 떠나거나, 논 팔
정수연 한국트리즈 경영아카데미 원장 한일병합 100주년에 맞는 2010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모 사단법인의 주최로 ‘제65주년 광복절기념 나라사랑 국민행사’가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광복절 행사에서 주최 측은 한국기록원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로 60미터, 세로 40미터 크기의 초대형 손도장 태극기를 하늘에 띄웠다.“내 나라를 위해, 바칠 목숨이 한 개 밖에 없다는 게 유일한 슬픔입니다”라고 한 유관순 열사의 한맺힌 목소리를 기리며 많은 사람들은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8.15당시의 감동을 상기하였다. 어느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