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고(故) 변희수 하사 2주기를 맞아 4대 종단이 추모 기도회를 열었다.지난 2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변희수 하사 2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종교인과 시민 15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멈추지 않을 꿈 우리가 이어갈 용기’라고 쓴 보랏빛 현수막을 바라보고 앉았다. 현수막 속 변희수 하사는 꽃과 함께 환하게 미소 짓고 있었다.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조계종 사노위), 원불교 인권위원회, 천주교 인권위원회,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무지개예수 등 불교‧원불교‧천주교‧개신교 4대 종단은 변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가 확전일로로 갈 것인가, 아니면 정전을 거쳐 평화상태로 옮아갈 것인지 기로에 서 있다. 군사적으로는 서방이 고성능 미사일, 전투기 지원 등 위험한 시나리오를 흘리고 있고, 러시아는 중국과 밀착도를 높이면서 중국이 중재에 나설 것을 기대하고 있다.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4일 우크라이나 사태 1주년을 불과 사흘 앞두고 영화 속 비밀작전을 방불케 하는 경로로 우크라이나와 폴란드를 잇따라 방문했다. 러시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키이우 방문 당시 안전을 보장했다.이번 방문은 세계 각국, 특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남미 국가들이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일부 야생 조류가 가금류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켜 처음으로 풍토병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로이터 통신은 4개 대륙의 20명 이상의 전문가 및 농부들을 인터뷰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들은 야생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가금류 농장에서의 대규모 발병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며, 세계 식량 공급을 위협하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농부들이 야생 조류의 봄 이동 시즌에 예방 노력을 집중하는 대신 일년 내내 AI를 심각한 위험으로 간주해야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인성과 역량을 두루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지자체와 경기도교육청이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으로 기존에는 혁신교육지구로 불렸다. 지난 14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협약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홍정표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범죄와의 전쟁’ 선포 후 갱단 소탕 작전을 펼치며 1년 가까이 강도 높은 치안 정책을 유지 중인 엘살바도르 정부가 미 대륙 최대 규모 교도소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러시아는 자국 영토가 안전하다 싶을 만큼의 거리까지 우크라이나 군대를 밀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이 러시아와 싸우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직접 지원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압박이 갈수록 커진다는 외신 분석이 잇따라 나왔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한미연합훈련 비판에 대해 “우리는 역내 파트너들과의 연합훈련이 북한에 대한 일종의 도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맞아 대규모 공격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러시아가 실제 모종의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타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국영TV와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서방과 동맹국이 전쟁 1주년을 맞아 준비하는 친(親)우크라이나 행사를 빛바래게 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뉴욕과 다른 곳에서 열리는 서방 주도의 행사가 세계의 이목을 끌 유일한 행사가 되지 않도록 러시아 외교관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쟁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30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5일 동안 새해 첫 회기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의결하고 2023년도 시정보고를 청취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회기였던 만큼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사일정 관련 사항과 올해 시정 운영 계획에 관심이 쏠렸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의회는 이날부터 2월 2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진행해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포함한 총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시의 미래 먹거리를 개발하고 각종 대형 개발사업을 시민들이 체감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한 지난 6개월은 미래 안산을 위한 명확한 길잡이가 됐다”며 “지난해 시민과 함께한 103건의 공약을 확정했고, 이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민근 시장과의 일문일답. -6개월 기억에 남는 성과는. 취임 후 3000여 공직자와 함께 ‘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가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CES 2023’ 기간 중 그룹 통합전시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3만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월 ‘CES 2022’ 기간 SK 전시관을 찾은 1만 1000여명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SK관은 개막 첫날인 5일 7500명이 찾았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문한 6일에는 관람객이 9500명으로 늘었다. 7∼8일에도 1만 3000명이 방문했다. 실제로 SK관 앞에는 입장하기 위한 줄이 길게 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혁신 기술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 ‘CES 2023’이 4일간의 대면 행사로 8일(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시간) 폐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최대 인파가 모인 올해 CES는 축구장 26개를 합친 규모의 전시 공간(18만 6000㎡)에 전 세계 170여개국 30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CES에는 지난 CES 2022보다 50% 늘어난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혁신 기술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 ‘CES 2023’이 5일(현지시간) 막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 올해 CES는 삼성전자, LG전자, SK그룹, 구글 등 30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CES에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CTA는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그룹이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세계 최정상급 친환경 탄소감축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 단일 기업집단으로는 가장 다양한 탄소감축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SK는 이번 CES에서 40여개의 관련 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SK는 CES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SK㈜ 등 8개 계열사가 ‘행동(Together in Action: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진하 양양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바람이 거세고 빠를수록 연을 더 높이 띄우는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민선 8기 양양 시대를 완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군수는 “토끼와 같은 지혜로 군정을 이끌어 더 높이, 더 멀리, 그리고 더 빠르게 도약하고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한다”면서 “그 첫걸음으로 글로벌 플랫폼,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 정책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품격 있고 빛나는 문화,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군민의 문화향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사업 핵심역량 밸류업’과 ‘차별적 미래성장 추진’을 올해 최우선 전략으로 삼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손태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 새해 우리는 ‘경쟁우위 확보, 기업가치 제고’라는 경영목표를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 7가지 전략과 21가지 세부 과제들을 통해 우리의 꿈에 다다르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지난해는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의 금리와 환율을 감당해야 할 만큼 3고 현상이 심화됐고, 기업들은 비상경영을 넘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행운과 도약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하시는 일마다 승승장구 하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구복규 화순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계묘년 새해에는 활력이 넘치고 군민이 행복한 화순건설을 위해 쉬지 않고 매진해나가겠다”며 화순을 남도관광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구복규 화순군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계묘년 새해 “‘시민이 꿈꾸는, 새로운 안산’을 위해 혁신을 거듭하며 더욱 정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검은 토끼의 해’라는 계묘년 새해, ‘도움닫기’를 위해 웅크린 토끼가 더 멀리 뛰듯이 우리 안산이 긴 침체기를 벗어나 다시 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고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이민근 안산시장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3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난여름 기록적인
[천지일보 제주=김미정 기자]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7000여명이 성산일출봉에서 함께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이하며 새해에는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지난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3일간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성산일출, 새 희망의 빛으로!’를 구호로 성산일출축제가 열린다. 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안창운)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성산일출청소년 페스티벌을 비롯한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민선 8기 안산시가 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전달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대신해 홍정표 교육장이 대리 전달했다. 안산시는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 조성을 5대 시정목표 중 하나로 정하고 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2023년도 교육경비 180억원 지원(전년 본예산 대비 31% 증액) ▲체육관 건립 등 시설 사업비 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저우궈단)이 취약 아동들의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2023년 흑묘행(幸) 화이팅행(幸)’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흑묘행(幸) 선물상자는 다가올 새해를 맞아 소아암을 치료 중인 아이들에게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검은 토끼해를 맞아 아이들의 밝은 내일과 건강을 기원하는 토끼 무드등과 추운 겨울에 아이들의 목을 따뜻하게 감싸줄 양면 니트 머플러로 구성됐다. 특히 동양생명 직원들이 아이들을 위한 새해 선물을 손수 포장해 나눔 실천에 의미를 더했다. 이들 선물
서은훤 행복플러스연구소 소장 바둑이나 장기 등을 둘 때 구경하던 사람이 끼어들어서 참견하는 것을 훈수를 둔다고 한다. 대부분 훈수를 두는 사람은 게임을 하는 사람에 비해서 잘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무시할 수만은 없는 것이 가끔 당사자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정확하게 보기 때문이다. 훈수를 두는 사람은 긴장도 덜하고 좀 더 떨어져서 보니 더 크게 볼 수 있다. 물론 훈수를 두는 사람이 다 맞는 것은 아니다. 다만 훈수를 두는 사람의 의견을 검토해 볼 필요는 있다. 큰 산을 바라볼 때, 가까이서 볼수록 적은 부분만을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