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파라과이 과이라(Guaira)주와 손을 맞잡았다.함평군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파라과이 과이라주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축산 분야 상호 협력‧발전을 위한 국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군의회 의장, 파라과이 과이라주 바레토 코르테시 카를로스 알베르토 주지사, 과이라주 외교관리부 이동호 장관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업기술 연수, 농‧축산물 가공‧유통 등 농‧축산업 분야 전반에 대해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 호주대사를 만나 탄소중립과 정보기술(IT) 등 미래혁신산업 관련 경제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탄소중립과 관련해 여러 가지 방향을 만들고 있고 조직도 개편해서 가장 선도적으로 하려고 한다”며 “호주가 수소를 포함해서 많은 성과를 국제사회에 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함께 협력하면서 교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만남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관련된 실무 협력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는 호주와 한국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사관학교)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3년 정부 예산에 사관학교 설립 사전타당성 용역비 3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사관학교 설립 사업은 향후 용역 수요조사 등을 통해 사업의 목표, 시설 규모 산정, 총사업비를 개략 산정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와 관련해 26일 기자간담회를 연 황인홍 무주군수는 “민선 7기 무주군 7대 비전에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포함하면서 사업추진을 본격화한 이후 사전 타당성 조사를 가능케 할 용역비 확보까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평택갑)이 13일 평택시 송탄출장소 내 여권업무 개시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부터 평택 내 여권업무는 평택시청과 안중출장소, 송탄출장소까지 총 3곳에서 처리된다. 앞서 홍기원 의원은 송탄출장소 여권업무 창구 신설을 위해 지난 9월 초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을 만나 업무 창구 신설 필요성을 설명하는 자료를 전달하고 신속한 처리를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0월 송탄출장소 신규여권 사무대행 기관 승인 절차를 밟은 뒤 각종 장비 설치와 업무 조율 등 사전 준비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유럽한인들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를 표명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유럽한인문화타운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된다. 인천시는 17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한인문화타운 설명회’를 개최하고 유정복 시장과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이 ‘유럽한인문화타운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유정복 시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상호 협력 양해각서 체결과 유럽한인문화타운 구상 발표, 재외동포청
[천지일보=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세르더헤이 이슈트반(Szerdalheyi Istvan) 주한 헝가리 신임 대사를 접견했다. 이날 환담은 지난 9월 주한 헝가리 신임대사 부임으로 헝가리 페이르주와 친선 결연을 맺고 있는 경남도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진행됐다. 그는 박 도지사와 상호 간의 축하의 인사를 나누며 우호교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헝가리는 동유럽 국가 중 최초로 1989년에 대한민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경제와 문화 교류가 이어져 왔다”라며 “앞으로도 경남과 페이르주의 우호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8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팀을 구성해 진행하는 ‘시흥에서 세계로! 청소년기획연수단’의 연수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청소년들은 연수 주제와 답사 지역 선정 등을 자기주도적으로 계획해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지난 5일 연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이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에서 청소년, 인솔자 총 3개 팀 14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최종 팀별 연수계획 발표를 비롯해 참가 청소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연수단 대표 청소년의 선서 등이 열린 발대식에서 청소년들은 국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세계김치연구소가 우리의 전통식품이자 세계인의 건강식품 ‘김치’에 대한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통찰하는 책이 발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의 과학, 역사, 문화, 산업, 맛 등 다양한 정보를 총망라한 단행본 ‘김치에 관한 세상의 모든 지식’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치에 관한 세상의 모든 지식’은 발효과학의 우수성과 김장문화의 가치를 증명하고 김치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자 발간한 ‘김치 과학·문화 종합 서적’으로써 한국을 넘어 세계의 음식으로 진화하는 김치에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진도문화원이 오는 23일과 24일, 양 일간에 거쳐 왜덕산 관련 한일 국제학술회의와 위령제를 개최한다. 진도군 고군면 내동마을에 위치한 왜덕산은 명량해전 당시 진도 해변으로 밀려온 일본수군 시신들이 죽어서나마 고향땅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동남향 해변 양지에 묻어주어 ‘왜군에게 덕을 베풀었다’는 의미에서 ‘왜덕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23일 개최하는 한일 국제학술대회는 ‘하나의 전쟁, 두 개의 무덤’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회가 있을 예정이고 토론이 끝난 뒤에는 진도문화원과 교토평화회의 ‘왜덕산 사람들의 교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9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은 유 전 장관은 앞으로 진주시의 문화·예술·체육 등 다방면에 걸쳐 국내외적 홍보 활동에 나서게 된다. 유명환 전 장관은 “천년고도 문화도시인 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부족하지만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지혜를 최대한 발휘해 진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오랫동안 외교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2일 도청 도민공감실에서 콜린 크룩스(H.E. Col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했다. 환담은 한국어가 유창한 크룩스 대사의 한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그는 1993년 어학연수를 위해 마산에 머물기도 했고, 1995년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한국과 오랫동안 인연을 맺고 있다. 크룩스 대사는 박완수 도지사 취임에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영국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소개하면서 영국
‘한중청년대화’ 세션서 한중관계 진단과 해법 모색 지역탐방·공공외교 교육· 홍보 서포터즈 운영 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한중수교 30년인 올해 여름, 양국 청년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이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9월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6차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와 연계해 4개의 청년 프로그램을 7월 중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 프로그램은 ▲청년 아이디어 논문 공모전(6.20.~8.7.) ▲한중 청년 지역 탐방(7.28.~29.) ▲공공외교 교육(7.13. / 7.21.) ▲온라인 홍보서포터즈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14.5㎞의 명품 황톳길 마니아, 전국에서 몰려 건강테마 산책길 구성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부드러운 황토가 발가락 사이로 미끄럽게 스며들어온다. 숲속에서 산소를 흠뻑 마시며 새소리를 들으며 걷는 계족산 황톳길이다. 아이들, 친구들이나 연인과 함께 손잡고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신나요, 재밌어요, 흙이 너무 부드러워요”라며 어린아이들도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맨발로 숲속 황톳길을 걸어 올라가고 있다. 대전을 방문하게 되면 계족산, 대청댐과 더불어 반드시 가보아야 할 명소다. 계족산 숲속 황
시민 1000여명 자발적 참여[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 주역은 약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즈입니다. 이들은 자발적 참여를 통해 대회 간 대회운영과 지원의 두 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성공 주역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 자원봉사자는 통역 60명을 비롯해 모두 300명이 활동했다. 이들이 투입된 곳은 숙박운영, 교통주차, 의료서비스 지원, 개·폐회식 의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제15회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김영준 경기도 국제관계대사를 초청해 ‘대한민국 외교관에게 듣는 상호문화 이해 교육’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강연은 지난 3월 델와르 호세인 주한 방글라데시 초청 특강에 이어 마련된 것이다. 시민과 외국인지원 단체 종사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영준 경기도 국제관계대사는 주 벨기에와 이디오피아 대사관을 거쳐 애틀란타 총영사 등 다양한 외교관 경력을 쌓아왔으며, 2021년 8월부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 이하 WFC)에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정서를 담은 우수한 K-산림복지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인적 및 물적 자원을 지원했다.이번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외교 및 공공외교를 통한 국익증진의 일환으로 공공외교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K-산림복지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 앞서 개최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창립 6주년 심포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국민의힘 이재한 예비후보가 오는 6.1지방선거에서 광명 ‘나’선거구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3일 밝혔다. 광명시에서 20여년간 시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이재한 예비후보는 더 큰 봉사를 하기 위해 광명시의원 도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광명시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정신 및 신체를 가꾸고 관리하는 교육을 오랫동안 해왔다. 또한 베트남에 사비를 들여 10년 넘게 태권도복을 지원하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도 수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재난대응봉사회 광명지회장을 맡았다. 올해 2월에는 대한적십자
적발시 10만원 과태료 부과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연천군이 이달부터 노후차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 부근 1개 지점에서 운행제한 CCTV를 운영해 미세먼지 저감에 나선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단속을 시행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며 적발 시 1일 1회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저감장치 부착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역사박물관(관장 박종수)이 오는 27일 최규하 대통령 기념 전시실 ‘현석실’을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간다.최규하 대통령은 원주 출신의 대한민국 제10대 대통령으로 특히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최규하 대통령이 원주시에 희사한 옛 집터 위에 건립됐다.또한 최규하 대통령의 유족들은 지난 2010년 평소 원주 사랑이 깊었던 부친의 뜻에 따라 고인의 생활용품과 사진 자료 등 3000여 점의 유품을 원주시에 기증했다.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 마련된 ‘현석실’에는 외교관과 정치인으로서 최규하 대통령이 걸어온 길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임기를 마치고 돌아가는 리야드 알무바라키 주한 사우디아라비아(Riyad Almubaraky) 대사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알무바라키 대사는 외교관으로 첫 번째 임기(1990~1995년)와 마지막 임기(2016~2021년)로 총 10년을 서울에서 보내며 서울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첫 한국 근무 중이던 1993년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사우디아라비아 내 대표적인 한국통이기도 하다.대사는 오랜 기간 서울에 살며 쌓은 애정을 바탕으로 사우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