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2.6.20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2.6.20

시민 1000여명 자발적 참여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 주역은 약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즈입니다. 이들은 자발적 참여를 통해 대회 간 대회운영과 지원의 두 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성공 주역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 자원봉사자는 통역 60명을 비롯해 모두 300명이 활동했다. 이들이 투입된 곳은 숙박운영, 교통주차, 의료서비스 지원, 개·폐회식 의전, 경기장 시상 등 12개 분야에서 각 경기장과 숙소 등에 배치했다. 그리고 현장 곳곳에서 행사진행, 수송, 운전 등 크고 작은 일들을 수행하면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원활한 경기 진행과 선수 및 관람객들의 안전, 주차안내, 질서유지 및 청소 등도 이들이 맡아 처리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선수나 관람객들에게 문제를 해결해주며 평택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까지 해냈다.

700여명의 성공지원추진위원회와 시민서포터즈들의 활약도 있다. 대회 전 각 읍·면·동에서 시민서포터즈를 모집했으며 이들의 주요 임무는 대회 홍보와 경기응원이다.

대회 전 홍보자료를 각종 SNS를 통해 홍보했고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기별로 응원단을 구성해 우리나라 선수들뿐만 아니라 타국의 선수들까지 응원했다.

시민서포터즈는 행사나 경기를 축제로 이끄는 역할도 했다. 선수들의 에너지를 샘솟게 하고 조용한 경기장 분위기를 응원과 박수 소리가 넘치는 축제 행사장으로 바꿨다. 시민서포터즈들 응원에 선수들은 경기로 화답했다.

이계석 성공지원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7일간 열정적인 응원과 함성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준 성공지원추진위원회와 서민서포터즈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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