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적으로 파란만장한 사연을 간직한 채 병신년의 마지막 태양은 햇무리를 그리며 아쉬움을 머금은 채 그렇게 아련히 넘어갔고, 우리는 또 그렇게 보내야 했다. 특히 병신년 세밑까지 온 나라를 어지럽혔던 최순실 농단의 후유증, 그 농단사태에 장단을 맞춘 정치판의 추태는 정유년 정초에 타산지석(他山之石)이 될까.식물 상태에 놓인 국정을 살릴 적임자임을 자처하는 잠룡들이 물을 만난 고기 떼처럼, 판을 치는 군웅할거(群雄割據)의 시대,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현 시국, 정치적 셈법으로 이합집산 내지 합종연횡하며 이해득실을 좇는 정치 아류
2016, 병신년의 해도 이제 며칠을 남겨두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이맘때면 늘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 ‘다사다난(多事多難)’이다. 이 다사다난이란 단어가 이처럼 와 닿기는 처음인 것 같다. 훗날 역사는 이 한 해를 어떻게 기억할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병신년을 마무리하면서 한 해를 진단해 본다.세계정세로나 국내정세로나 이보다 더 복잡하고 어렵고 힘든 적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다. 국제적으로는 엇나간 종교단체 이슬람무장세력인 IS의 천인공노할 만행으로 중동을 비롯해 유럽 나아가 전 세계가 테러와의 전쟁과 공포를 경험하며
The status of Republic of Korea that was soaring thanks to “Hanryu” or “Korean Wave” has fallen head-over-hills very recently – outside the nation are serious issues on THAAD (Terminal High Altitude Defense Missile) and GSOMIA (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 between Japan and Ko
한류의 날개를 달고 비상하던 대한민국의 위상이 땅에 곤두박질치고 있다. 사드배치와 한·일 군사비밀보호협정(GSOMIA) 등의 여파로 중국 내 한류 금지령이 강화되는가 하면, 나라 밖에 있는 개개인의 실수로 한류마저 배척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최순실 국정농단 등으로 어지러운 대한민국을 살려보겠다고 토요일도 반납한 채 촛불을 든 사람들의 노력이 무색할 정도로 나라망신을 시키고 있는 이들, 더욱이 그 주범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라면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최근만 해도 민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주칠레 한국대사관에의 참사관이 벌
When the impeachment was approved on the 9th , there were widespread reports that the poll result was a sign of ‘energy from the universe’ as the numbers were a sequence of 1234567 - absence of 1, approval of 234, disapproval of 56 and invalidity of 7. In addition to this outcome, a survey agency pr
이상면 편집인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가결되자 ‘우주의 기운’을 받은 투표결과라며 각종 패러디가 쏟아져 나왔다. 불참 1, 찬성 234, 반대 56, 무효 7. 이 숫자를 나란히 배열하면 1234567이 되니 흡사 ‘우주의 기운’이라도 담긴 게 아닌가 하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탄핵표결 전 한 여론조사기관은 탄핵 찬성 여론이 78.2%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 탄핵 찬성표가 300의 78.2%인 234명으로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니 신기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헌재 판결이 ‘1234567’의 다음
Republic of Korea is struggling at its best for rebirth as if a pregnant woman is in her utmost pain – the good comes with the bad. The state of affairs is clearly that the old corrupted period has ended with a new bright era stepping in as a pregnant woman’s loud cry is in the air.It probably was a
대한민국은 지금 다시 나기 위해 처절하리만큼 몸부림치고 있다. 잉태한 여자가 아이를 낳기 직전 몸부림치는 해산의 고통과도 같다할 것이다. 다르게는 ‘호사다마’라 하던가. 분명 낡아지고 쇠하여지고 없어져야 할 구시대는 끝이 나고 희망의 새 시대가 잉태한 여자에게서 큰 울음소리와 함께 태어나는 형국이다. 숱한 세월이 병신(丙申)년에 와서 막을 내리고 정유(丁酉)년을 기점으로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새 시대의 새벽을 알리고자 하는 걸까.아마 단일 사건을 통해 이렇게 많은 필진들의 논평이 끊이지 않고 쏟아지는 경우도 흔치 않을 것이다. 어
Today’s condition of Korean politics can be described literally as ‘corruption’, and we all live in humiliation, frustration, anger, disappointment and even perhaps beyond the limitation of perseverance from the President Park’s saga. However on the flip side of the coin, this can be considered as a
오늘날 한국정치의 현주소는 ‘타락’ 그 자체로 이미 바닥을 쳤다.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분노와 실망을 넘어 탄식, 허무, 수치, 좌절감과 함께 인내의 한계를 느끼며 어쩌면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하지만 박 대통령에게 감사해야 한다. 우리의 수준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알게 해 줬으며, 이제 그만 부패한 시대를 끝내고 새 시대를 건설해야 하는 당위성을 깨닫게 했기 때문이다.오늘의 참혹한 정치 현실을 가져온 데는 분명 원인이 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문제의 원인을 모른다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도 없다.
There are over 7 billion people living in this globe with diversity, and countless religions are present proportionally. There are laws in those religions, thus, a ‘law of heaven’ and a ‘law of earth’ exist. In other words, law of heaven is religion whereas compendium of laws would be the law of ear
지구촌에는 70억이 넘는 수많은 사람과 인종이 존재하고 또 살아가고 있다. 그에 따라 사람들이 찾고 의지하는 종교 또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지구촌의 수많은 사람도, 그 사람들이 좇는 종교도 법이 있다. 즉, 법은 ‘하늘의 법’이 있고 ‘땅의 법’이 있다. 다시 말해 하늘의 법은 종교며, 땅의 법은 육법전서다. 땅의 법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고, 하늘의 법 또한 종교의 경서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겠으나 종교의 주인은 한 분이시기에 궁극적 목적은 ‘구원’이라는 목적 하나다.그래서 종교는 반드시 경서가 있어야 하고, 경서
Thick darkness is spread across the nation. The ruler of Republic of Korea has already lost her sovereign power, and the ship “Korea” has also lost its steersman that is wandering around the sea without any directions. However the “Korea” ship is still cruising although shaking thanks to the protect
온 나라에 어둠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한 나라 통치자의 통치권이 사라진 나라 대한민국, 출항한 지 오래 됐으나 지금 대한민국호(號)는 키잡이가 실종된 채 바다 위를 떠다니고 있다. 그래도 대한민국호는 하나님이 보호하사 기우뚱 거리면서도 항해 중에 있다. 위기에 강한 나라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이 되어 버려진 키를 잡고 버티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위기 앞에서도 당리당략과 정권욕에 눈과 귀가 멀어 거리에 쏟아져 나와 외치는 국민들의 호소를 악용하고 애써 외면하는 파렴치하고 비겁한 정치 위선자들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이제 국민들은
Is President Park a puppet or an avatar of Choi Soon-Shil? There is growing evidence that the complex three-way relationships of Choi Tae-Min, Choi Soon-Shil and President Park were formed because of their sorcery activities conducted in the past.Therefore avatar seems more logical than a puppet. Th
박 대통령은 최순실의 아바타인가 꼭두각시인가. 최태민 최순실 박 대통령의 관계 속에 드러난 일련의 과거행적은 주술적 관계 속에서 빚어진 결과라는 데 힘이 실리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다면 꼭두각시보다 아바타에 더 가깝다. 그런 측면에서 비선실세 내지 국정농단(나라의 정치를 한 사람이 유리한 위치에서 이익과 권력을 차지하는 것)의 주범으로 주목 받는 최순실 검찰출두는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기자들의 포토라인까지 무너뜨리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연출했다. 이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분노를 넘어 유치함에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으며
The nation is noisy thanks to a major case involved with Choi Soon-Sil. The whole media and broadcasting news are all about her and her friend, President Park Geun-Hye, and no wonder why throughout online and TV programs are full of parodies on the two protagonists.Research View, a dedicated researc
대한민국이 비선실세 최순실 사건으로 시끄럽다. 신문·방송도 온통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이야기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예능프로그램과 온라인에서는 최순실과 박 대통령을 겨냥한 패러디가 등장했다.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의 10월 정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10.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81.2%에 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심지어 박 대통령의 고정 지지층이었던 60대도 긍정 18.1%, 부정 66.1%로 나타났으며, 지난 18대 대선 박근혜 투표층에서도 잘함 20.1%, 잘못함 66.0%로
How did this world come this far? Is this all the world is about – the humanity in tears, agony, curse and death – is this the reality? What is the cause of all this? What exactly is religion that 80% of the humanity firmly believes in? Is it merely to live fairly and to act truthfully as to regards
지구촌의 현실이 왜 이 지경이 된 것인가. 인류가 처한 이 안타까운 현실, 눈물 고통 저주 죽음 등이 이 세상의 전부인가. 무엇이 문제인가. 인류의 80% 이상이 믿고 따르고 있는 종교는 대체 무엇인가. 그저 착하고 선하게 살라는 가르침이 종교의 전부인가.지구촌이 처해 있는 비극의 현실이 바로 인류가 종교를 필요로 하고, 나아가 종교가 존재하는 이유다. 무엇 때문에 이 같은 지구촌의 현실이 왔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고, 결과는 어떻게 되는가를 알려주는 나침반이 바로 종교요 종교가 가지고 있는 경서다. 달리 말하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