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에서 전용 열차를 타고 러시아를 향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EEF) 등을 계기로 이르면 오는 12일 또는 13일 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정부 핵심 관계자는 11일 “김 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정보당국에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을 태운 열차는 매우 느린 속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정권수립일(9·9절) 75주년 경축 '민방위무력 열병식' 참가자들과 10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TV가 11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3.09.09.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이 정권 수립(9.9절) 75주년을 맞아 민간무력을 동원한 열병식을 진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열병식에 참석했지만, 별도의 연설은 하지 않았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공화국 창건 75돌 경축 민방위 무력 열병식이 8일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됐다”고 보도했다.김정은 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김덕훈 내각 총리와 리병철 노동당 비서,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등이 주석단에 자리했다.열병식 행사에는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정부 대표단과 알렉산드로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정권 수립(9.9절) 75주년을 맞아 민간무력을 동원한 열병식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8일 밤늦게 식전 행사에 이어 9일 0시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은 이번 9·9절에 민간무력 열병식을 개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열병식은 정규군이 아닌 남측의 예비군 격인 노농적위군이나 경찰 격인 사회안전군 위주로 진행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전략무는 등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올해만 벌써 세 번째 열병식인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설
(파주=연합뉴스) 북한의 정권 수립일(9월 9일)을 하루 앞둔 8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에서 주민들이 농사일을 하고 있다.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8일 제공한 사진에 지난 6일 열린 전술핵공격잠수함 진수식에서 김군옥 영웅함이 공개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북한이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인 ‘김군옥영웅함’을 건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주체적 해군 무력강화의 새시대, 전환기의 도래를 알리는 일대 사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우리 당의 혁명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영웅적인 군수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해 창건 75돌을 맞는 어머니 조국에 선물로 드렸다”고 보도했다.지난 6일 열린 진수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리병철·박정천 원수, 김덕훈 내각총리 등
[속보] 북 “전술핵공격잠수함 건조”… 김정은 시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2일) 새벽 장거리 순항미사일도 발사하며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장거리 순항미사일은 설정고도 150m에서 공중폭발돼 핵타격임무를 정확히 수행했다고도 전했다.북한이 탄도미사일에 이어 전략순항미사일까지 각종 투발 수단을 통해 모의 핵공격훈련을 실시하며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성공적이라고 자평한 데 대해 과장된 것이라며 평가절하했다.◆북 “어제 전술핵공격훈련 명령 하달”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전날 새벽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적들의 침략전쟁 기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제공한 사진에 2일 새벽 북한의 미사일이 서해상으로 발사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30일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2023.09.03.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박용 엔진 등을 생산하는 평안북도 북중기계연합기업소와 중요 군수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북중기계연합기업소가 "나라(북한)의 선박공업 발전과 우리(북한) 해군무력을 강화하는 데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중임"을 맡고 있다며 "북중기계연합기업소의 현대화와 나라의 선박공업 발전 방향에 대하여 앞으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중요한 노선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이 지난 2일 새벽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3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적들의 침략전쟁 기도를 억제할 수 있는 행동 의지와 능력을 철저히 시위한 데 대한 해당 군사훈련 명령을 하달했다”며 “전날 새벽 적들에게 실질적인 핵위기에 대해 경고하기 위한 전술핵 공격 가상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해당 군사활동은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전략순항미사일운용부대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신은 “발사에 앞서 핵공격명령 인증절차와 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이달 9일 정권 수립일을 맞아 또다시 열병식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준비 작업을 본격화하는 정황이 최근 포착됐다.이를 계기로 추가 도발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만큼, 군 당국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대규모 인원‧차량 동원된 모습 포착”북한 정권 수립 75주년을 앞두고 열병식 준비를 본격화하는 정황이 나타났다. 2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김일성 광장에서도 인근 미림 비행장에서도 열병식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지난달 31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北 “어제 순항미사일 발사,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일 일본의 최근 무장 강화 움직임이 한계선을 넘고 있다며 과거 태평양전쟁 전야를 방불케 한다고 강력 비난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 명의로 된 '일본은 침로를 바로 정해야 한다'는 글에서 미국이 일본에 판매하기로 한 합동장거리공대지순항미사일(JASSM-ER), 일본의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사거리 연장 등을 거론하며 “일본의 위험천만한 군비확장 책동이 더는 수수방관할 수 없는 계선을 넘어서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통신은 “사정권 범위가 확대된 장거리 미사일들로 선제공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오늘(2일) 새벽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하며 무력도발을 감행했다. 앞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에 또 도발에 나선 것이다.또 지난 1일 우리 공군과 주한 미 공군이 서해에서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종료 이틀 만에 감행한 도발이다. 이번 미사일 발사가 최근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로 해석되는 가운데 발사한 순항미사일이 최근 공개한 전술 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2형일 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북한이 사흘 전 심야 시간대에 기습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데 이어 이번엔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또다시 발사하며 도발에 나섰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4시경부터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며 “감시·경계 강화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속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은 지난달 30일에도 오후 11시 40분부터 11시 50분까지 심야를 틈타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근 핵전쟁 운운하더니 남한 점령 시나리오가 포함된 전군지휘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남 위협을 더욱 노골화했다.북한의 전군지휘훈련은 자신들이 북침 연습이라고 규정한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에 대한 대응 성격이 강한데, 이에 맞서 남한 점령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간 것이어서 주목된다.◆북, 한미훈련 대응 전군지휘훈련 실시31일 조선중앙통신은 전군지휘훈련이 지난 29일 시작됐다고 보도했고, 이 훈련이 북한 자신들이 주장하는 바 대로 북침 전쟁을 가상해 실시한 대규모 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군이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에 대응한 전군지휘훈련에 돌입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3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미국과 ‘대한민국’ 군부깡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전면전쟁을 가상한 도발적 성격이 짙은 위험천만한 대규모 연합훈련을 벌려놓은 상황에 대응해 29일부터 전군지휘 훈련을 조직했다”고 밝혔다.또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방문하고 전군지휘훈련 진행 정형을 시찰했다고도 전했다. 김 위원장의 훈련지휘소 방문에는 박정천 북한군 원수와 강순남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군절(8.28)을 맞아 지난 27일 저녁 경축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TV가 2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딸 주애와 부인 리설주가 참석한 연회장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